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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08/05/19 ‘20대 피’의 조건 단 한가지 by 김진애 (12)
  2. 2008/04/08 20살 이후 투표만큼은 꼭 했답니다 by 김진애 (6)
  3. 2008/04/01 강금실, 인터넷으로 온라인 유세하다 by 김진애 (2)
  4. 2008/03/29 대학생들, 체포 으름장에 웃다 by 김진애 (10)
  5. 2008/02/29 자아 분열적 30대 여자들의 건승을 위해서 by 김진애 (81)
나라 망신시키는 6가지 요령

요즘 시대에 우리는 누구나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다. 국제외교를 담당하는 외교관뿐 아니라, 해외비즈니스, 유학, 여행 뿐 아니라 해외상품에 대한 구매를 하고 인터넷으로.....

혁신도시, 적극적으로 승계하라

내 그럴 줄 알았다. 이명박 정부는 지역균형발전에 대해서는 참여정부의 맥을 따라갈 수밖에 없다. 아무리 정책 이름을 ‘균형발전’에서 ‘지역발전’으로 바꾼다 하더라도, ‘광역경제.....

기록해야 쌓이는 노하우

Document your own history. 자신의 성장을 가장 성의 있게 지켜보는 사람은 자기여야 한다. 자기 기록이란 자신의 책임이다. ‘자신의 역사가 바로 자신’이라는.....

'딸‘은 완벽하다

나는 딸딸 엄마고 나의 남편은 딸딸 아빠다. 아들만 있는 엄마 아빠에게 미안한 말이지만, 딸의 존재가 얼마나 큰 축복인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정도다. 기를 때 ‘아.....


이 시대의 20대란 부럽긴 한없이 부러워도 절대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은 세대다.
차라리 20대의 피가 흐르며 사는 삶이 훨씬 좋을지 모른다.

‘20대-30대-40대-50대-60대 세대 주제 방송토론’에 참여한 적이 있다.
토론이 끝날 무렵 사회자가 각 세대 주자를 촌평하며
‘20대의 피가 흐르는 김진애’라 했으니 영광이라 할까?^^

사실 지금 우리 사회의 20대란 ‘세대’라는 말로 뭉뚱그리기 어렵다.
세대보다는 가지가지 ‘족(族)’들이 끊임없이 새로운 변종을 만들어 낸다.
그만큼 다채롭고 개인적이고 변화의 주기가 짧다.
20대 초, 중반, 말 정도의 차이가 아니라 일 년 단위로 세대차가 날 정도이고,
같은 나이에서도 ‘극 보수부터 극 분방, 극 안정부터 극 변화’까지 다채롭다.

그러나 우리 시대 20대의 공통분모는 있다. 20대의 조건이라 할까?
이 시대의 변화를 수렴하는 결정적 변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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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째, '자유'
이 시대의 20대는 ‘첨으로 진정한 자유를 얻은 세대’다.

부채의식에 시달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그러하다. ‘식민, 전쟁, 분단, 독재, 민주화, 잘살아 보세’ 시대를 겪어 오면서 언제나 역사와 사회, 그리고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 어쩐지 부채의식을 짊어졌던 윗세대와 정말 다르다. 물론 윗세대들은 이런 20대를 은근히 얄미워할 수도 있다. 누가 이룬 자유의 기반인가, 너희들은 자유를 즐기려만 하지 자유를 가능케 하는 책임을 질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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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자유는 분명 새로운 도약을 가능케 하는 기초다. 고정관념에 주눅 들지 않고, 무한한 가능성을 추구하는 기초 위에서 이 시대 20대는 열려 있다. 세계로뿐 아니라 우리의 문화로, 우리의 역사로. 이런 균형 감각 위에 오히려 가장 주체적인 사고가 가능하다. ‘2002 년 월드컵 세대’와 '붉은 악마'들이 스스로 증명했듯이, 상상력이 살아 있고 창조적이고 그 무언가를 만들어 낸다. 세계 속의 한국과 한국 속의 세계를 넘나든다.
부러운 자유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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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모험'
20대는 본격 디지털 모험 세대다.

내가 참여했던 토론회에서는 영화 <매트릭스>를 즐기느냐 아니냐에 따라 세대 구분이 난다는 말이 나왔었다. 나는 <매트릭스>를 최고의 영화로 꼽아서 20대의 피가 흐른다는 평을 얻었을지도 모른다.(이 영화를 좋아하시건 싫어하시건, 참고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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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매트릭스>의 정신은 이른바 ‘해커 정신’이다. ‘주어진 시스템’에 대한 의문이 바로 해커 정신이다. ‘의문 정신, 저항 정신, 창조 정신’이다. 통상적으로 해커라면 바이러스나 뿌려 대는 독소라고 연상하지만, 진짜 해커라면 재미로 시스템을 무턱대고 파괴하는 존재가 아니다.

‘진짜 해커 정신’은 독점적인 권력 시스템을 해체하여 수많은 사람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그 무엇을 만들어 내려는 정신이다. 대형 컴퓨터의 독점적 구조를 깨뜨려 PC로 만들어 낸 것도 해커들이었고, 네트워크를 통하여 수많은 사람이 ‘공유’할 수 있는 웹 세계를 만들어 낸 것도 진짜 해커들의 공이었다. 디지털의 혜택만을 즐기는 게 아니라 이런 진짜 해커 정신을 가진 디지털 세대의 원조 격인 20대, 어찌 그들에게 기대하지 않을 수 있으랴.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 수 있고 또 만들어 내어야만 하는 세대다.

우리의 20대는 과연 진짜 해커 정신이 있을까?

-------------------------------------------------------------------------------그러나 셋째, '고통'
20대는 고통의 세대다.

‘자유에 따르는 고통’이라 해도 좋다. 변화는 가속되고, 경쟁은 치열하고, 목표는 분명치 않으며, 과제도 모호하고, 미래는 만드는 만큼 만들어지는 새로운 프런티어 시대를 자유롭게 살아가야 하는 만큼 고통은 더해진다. 태반이 백수인 ‘이태백’ 세대, ‘88만원 세대’의 고통까지 따라온다.  

이 시대의 20대는 수십 년 동안 저성장 시대를 견뎌 온, 이른바 선진사회형 20대가 될 수밖에 없다.
-‘독립군적’이라 할 만한 인디 독립성(inde-spirit),
-불황을 견디는 멀티 잡(multi-job),
-끊임없는 리트레이닝(re-training),
-무언가 만들어 내는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
)으로 무장된 20대.

우리 20대가 익혀야 할 자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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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선진사회의 인프라를 제대로 갖추지 못한 우리 사회에서 저성장 시대를 겪고 있으니 이게 보통 고통이 아니라는 점이다. 어떡하랴. 우리가 고속 성장 시대를 넘어왔듯이 부디 저성장 시대의 체질도 개발했으면 좋겠다. 대학도 기업도 가족도 저성장 시대의 체질에 익숙해져야 한다. 부디, 우리의 20대가 부모에게 기대는 캥거루족만은 안 됐으면 좋겠다.


2007 카이스트 '도시공간을 상상하자' 클래스의 10조,
10개 팀, 참 상상력 풍부한, 근사한 학생들이었다.
-------------------------------------------------------------------------------넷째, '양성성',
이 시대 20대에게 남녀의 구분이란 무의미하다.

내가 남자 여자를 따로 나누지 않고 20대 글을 쓰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 대학의 리더십 세미나에서 얘기했었다. “여성들, 힘들죠? 그런데 한 가지 굿 뉴스가 있어요.” 뭔가 싶어 갸웃하는 학생들. “요즘은 남자도 힘들다는 거예요.” 학생들이 까르르 웃었다.(그렇다. 나 역시 은근히 고소하기도 하다. 하지만 ‘이 힘든 시대에 여성은 더 힘들다’는 것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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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성’이 너무도 자연스러운 20대가 되어야 희망이 보인다. ‘얼짱’이니 ‘몸짱’이니 하는 유행을 들으면 솔직히 나는 ‘깝깝’하다. 그 정도는 짱도 못 된다. 모든 20대가 될 수 있는 짱도 아니다. 진짜 필요한 건, ‘일짱’ 이다.

모든 20대가 될 수 있는 것이 ‘일짱’이다
. 어떤 분야에서 일하건 간에 말이다. 20대에 일짱의 내공을 기르지 못하면, 이 시대 20대의 그 자유도, 그 디지털 모험도, 그 고통도 아무 의미가 없어진다.

1974년 서울공대 시절, 유일한 공순이(?) 김진애, 찾아보세요.^^ 그 시절과 지금은 얼마나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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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적으로, 20대 피의 단 한가지 조건, '열정’, 바로 ‘20대 피’다.

너무 불안하고 너무 고통스럽고 너무 치사스럽고 너무 피곤하기에 자칫 냉소적으로, 자칫 도피적이 될 위험이 다분한 이 시대의 20대가 ‘20대 열정의 피’를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개인의 생존과 번영에 연연하고, 개인주의와 이기주의의 덫에 빠질 수도 있다. 이미 그런 현상도 퍼진다.

지난 시절의 20대는 ‘진짜 피’도 흘렸다. 그 ‘흘린 진짜 피’는 ‘20대 열정의 피’의 증거였다. 과연 이 시대 20대의 피의 열정을 어떻게 다시 만들어낼 것인가?

‘진정한 개인주의가 진정한 사회 열정으로 통하고,
진정한 이기주의가 진정한 이타주의로 통할 수 있다
’고 나는 믿는다. 성숙한 열정이다.
그리고 우리 시대의 20대가 그런 성숙한 열정 세대가 될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믿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비록 20대로 되돌아가고 싶지는 않지만
20대의 피는 흐르게 하리라!
첨으로 진짜 자유를 얻은 20대여,
‘20대 피’를 다시 찾아라!
‘20대 피’를 흐르게 하라!

 *** 0805 성년의 날, 김진애 생각

어제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날, 오늘 셋째 월요일은 성년의 날...

참 요즘 20대는 어려운 시절이지요.
구직난에 비정규직 세대에, 치열한 경쟁 세대에, 수많은 자격증 세대에,
게다가 대체 20대의 열정은 다 어디로 갔나 비판도 듣는 20대...
미국쇠고기 반대 촛불문화제의 주도세대로 10대가 주목받자
20대가 새삼 정신이 번쩍 들었는지, 동생들 보기 민망해서 나왔다는 대학생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20대의 피'는 뜨겁지요.
그 뜨거운 피의 열정을 다시 찾기를 바랍니다. 사회 곳곳에서. 각기 자기가 선 곳에서.  

*** 080519 성년의 날 이른 저녁에

오늘 성년의 날임에도 불구하고 놀랍도록 20대 화제가 안떠올라서, 이 자체가 우려될 정도.
'그 많던 20대 광장세대는 어디로 갔나'라는 신문기사(한겨례)가 유일한 듯 싶은데, 기사중
우석훈 평론가 인용 말씀이 귀에 와닿네요.
'10대는 아직 실패를 못해본 세대,
 20대는 아직 성공을 못해본 세대'라는 정의.
20대가 광장을 떠난 것은 아니고 배회하는데, 참여해도 성공하지 못했다는 정치적 실망감 때문이라. '희망이 필요하다', 아주 작은 것이라도 성공이 필요하다, 예컨대, 이번 미국쇠고기 이슈의 재협상 같은 것... '변화를 통한 희망이 필요하다'라는 말에 끄덕이게 됩니다.
열정의 주제, 열정의 대상, 열정의 그 느낌이 있어야 열정이 불러일으켜지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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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가슴에 파 묻혀 버린 문화

    Tracked from 하늘바람몰이 2008/05/19 17:05  삭제

    1.한 유명 포털 사이트 메인 화면에 한 여인이 가슴성형수술을 받은 후 세계 최대의 가슴크기에 도전한다는 기사가 떴다. 문득 요즘들어 이런 류의 기사와 소식들이 부쩍 자주 전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언제부터인지 우리는 여배우의 가슴에 지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일단 섹시 스타의 기본 조건으로 가슴을 먼저 꼽게 되었고 몸매 역시 가슴을 중심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 같다. "착한 가슴" "젖소부인" 이니 뭐니 하는 문구와 내용은 그 대표적 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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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휘바마루 2008/03/19 11:00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제가 20대 이지만 죽은 20대 였습니다.
    잊고 있던 열정을 다시한번 불 집혀봐야겠네요
    20대 화이팅!

  2. BlogIcon dreamer 2008/03/19 12:58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20대 화이팅 !

  3. BlogIcon 나우리 2008/03/19 18:12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매번 좋은 글 보고 갑니다.

  4. BlogIcon idea 2008/03/19 20:14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20대도,30대도,40대도.. 모두 20대로 살수 있겠죠. 김진애 선생님과 같은 훌륭한 리더들이 주는 자극이 있으니 말입니다. 사진속 카이스트의 학생들이 멋지게 된것도 모두 좋은 스승을 만나서일테지요.. 훌륭한 선생님이 많이 없어서 지금 20대의 피가 돌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저도 훌륭한 스승이 되고 싶어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5. 이용일 2008/03/20 03:00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아핫 교수님 재밌게 보고 갑니다.^^ 20대 벌써 절반이 넘어가기 직전이라 긴장되네요. 더 뒹굴어 봐야겠습니다.

  6. 구라벼 2008/05/19 10:37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글 참 잘 쓰십니다.
    부드럽게 읽히면서 내용도 좋습니다.
    이런 글을 읽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계속 좋은 글 써주세요.

  7. f 2008/05/19 13:43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20대에게 희망은 빨리 버리는 편이 낫다고 봅니다만

  8. 근데 2008/05/19 14:28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너무 글을 억지로 만들어 올리는 경향이 있으시네요^^
    블로거뉴스 메인에 오를만한 가치가 있는지^^;;;

  9. 조정래 2008/05/19 15:26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공익광고 잘봤습니다.
    그렇죠. 교과서에 나오는 좋은말 멋진말...어른들은 항상 공식처럼 이야기하시죠.
    열정? 하하하 단어는 좋네요. 캬~
    x같은 대한민국의 반듯한 사람에게는 들리겠네요.
    어차피 사회는 그들만으로도 충분히 돌아가거든요. 열정 자유? 지나가는 개한테 주세요.
    ㅅㅂ 난 그냥 달리고 싶다고!

  10. 강물처럼 2008/05/30 13:18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한번도 20대의 피로 살아본 적이 없어서 그런 사람이 참 대단해 보인답니다. 20대에도 30대에도 40대에도 40대 감성이었지요. 50대 된 지 2년째인데 여전히 40대 감성입니다. 밋밋하고 붙박이 장롱 같은 삶, 실패가 두려워 새로운 것을 멀찌감치서 바라만 보는 소심함으로 살아간답니다. 이런 나를 '살아짇'로 표현하지요. '살아지는 삶'이 참 편안하답니다. 그러나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20대 피의 삶을 동경합니다.

 시인이자 평론가인 김갑수,
지난 주말토론에 나와서 하시는 말씀,
“투표만큼은 꼭 했어요.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에...”

어쩌면! 저랑 똑같더군요. 저도 스무 살 이후 투표만큼은 꼭 했답니다(지금은 19살 이상).

정치랑 전혀 관계없던 시절에도 투표만큼은 꼭 했지요.

공대에 다녔으니, 학교 분위기는 사회참여보다는 커리어 만들기에 더 관심이 많은 분위기였지만, 그래서 오히려 투표는 꼭 했지요. 유일하게 제가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이었으니까요.

여자들이 별로 정치에 관심 없고 사회 이슈에 관심이 적어서 안타까워했지만, 그래서 오히려 투표는 꼭 했지요. 여자인 제가 떳떳하고 당당하게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유일한 방식이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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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유학에서 돌아왔던 해, 글세 대통령 선거에 투표를 못했답니다. 글쎄 직장에서 갑자기 출장을 보내버려서요. 어찌나 화가 나던지요. 몇 년 만에 찾은 투표인데, 하면서 붉으락푸르락 했답니다.^^

제가 표를 던졌던 사람들 당선도 낙선도 됐지요. 제 한 표가 가장 보람있던 때는 송파 올림픽선수촌에 살고 있을 때 김성순 당시 민주당 후보에게 던져서 당선 되었을 때랍니다. 20여년 전 일이지요. 가능성 낮을 때 제 한 표가 큰 힘이 된 것 같아서 공연히 우쭐한 마음이었지요^^. 이번 송파에서 다시 도전하시던데, 좋은 결과가 있기를...

투표 꼭 하십시오. 투표는 유일하게 우리가 정치 참여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제가 이공계 출신이니, 이공계 분들에게 더 투표를 권하고 싶습니다.

제가 여성이니, 여성들에게 더 투표를 권하고 싶습니다.

제게 ‘20대의 피’가 흐르니, 젊은이들이게 더 투표를 권하고 싶습니다.

 우리 정치, 너무 정치꾼들에 의해 좌우됩니다. 우리 선거, 너무 단골들에 의해 좌우됩니다. 생각없이, ‘우리가 남이가’ 하는 단골들이 선거를 좌우합니다.

보통 시민, 평소에 정치에 별 관심 없는 시민들, 평소 정치적 성향 없는 시민들, 평소 자신의 삶에 충실한 분들, 이른바 부동층이라고 하는 분들이 ‘좋은 선택’을 해 주셔야 우리 사회가 좋아집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공계 출신 님들,
투표를 통해 더 좋은 우리 사회 만들어 주세요.
현장에서 제대로 된 문제의식 갖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 힘을 보여주세요.

여성 님들,
투표를 통해 더 좋은 우리 사회 만들어 주세요.
살림 하시랴, 아이들 잘 키우랴, 부모 모시랴, 부엌 경제 생각하시랴, 교육비 생각하시랴, 관리비 걱정 하시랴, 문제 의식 높지 않습니까?
보통 사람들의 좋은 세상을 꿈꾸며 투표해 주세요.

20대 젊은 님들, 30대 젊은 님들,
제발 투표를 통해서 더 좋은 우리 사회 만들어주세요.
투표란 ‘미래에 대한 선택’입니다.
투표란 ‘미래에 대한 투자’ 랍니다.
꼭 투표해주세요.
젊은 님들의 미래를 위해서.
 

이번 선거에서 부디 ‘견제야당의 씨앗’을 살려내 주십시오.
한나라당 일색의 절대 권력을 만들면
중앙권력, 지방권력, 의회권력이 한 군데 쏠려서
우리 사회 뒤뚱거리게 될 겁니다.
큰 탈 나게 됩니다.
재앙을 미리 막아주십시오.

내일  20분만 꼭 내 주십시오.

투표장에서 꼭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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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쿨한 당신, 투표하지 마!

    Tracked from 일체유심조 2008/04/08 09:31  삭제

    쿨하게 시니컬한 것이 '있어 보여서' 투표하러 안 간다는 젊은이가 많다고 한다. 장난감으로 소년의 마음을 간직하면서도 세상에 대해 따뜻한 눈으로 멋진 포스팅을 하시는 뢰종님과 이미 투표 독려 글(쿨하게 ...

  2. Subject: [선거하고 할인받으세요!]부재자 투표, 다녀와 보니

    Tracked from Fiat justitia, ruat caelum. 2008/04/08 13:59  삭제

    날씨가 너무나도 좋던 4월 4일, 부재자 투표를 하러 갔더랬죠. 부재자투표를 하게 된 이유는 4.9총선 당일날 KBS-MBC 출구조사원을 하게 되어서 입니다. 원래 교내 부재자투표소 설치 요청을 했지만 신청인원 미달로 무산되었답니다. 부재자 투표소가 그리 많지 않았지만 학교에서 친절하게도 버스를 제공해주어서 편리하게 다녀왔습니다. 성동구선거관리위원회에 설치 된 부재자투표소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섰는데 뭔가를 한장씩 주길래 뭔가 해서 봤더니 투표확인..

  3. Subject: 18대 총선 - 비례대표, 정당 정책보고 뽑자!

    Tracked from e-zoOMin's blog 2008/04/09 03:26  삭제

    매 선거때마다 반복되는 일이긴 하지만, 20대의 한 사람으로서 soyoyoo.com님의 < 20대를 위한 나라가 없는 이유 > 를 보고 뜨끔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합니다. 정말 가슴을 후벼파는 포스팅 제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발 쿨~하게 선거따위에 관심 끄고 산다는 분 들, 당신이 그토록 무시하는 정치인들에게 가장 잘 속아 넘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기권표도 한 표라고 주장하시는 분 들, '권리를 포기할 권리'라는 것도 일견 논리적으로..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미리내 2008/04/08 09:30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투표율이 관건입니다.

  2. BlogIcon 김진애 2008/04/08 15:48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정말, 투표만은 꼭 해야 하는데... 투표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좋은 건데... 주변 독려해 주세요. 미리내님.

  3. BlogIcon Linetour 2008/04/08 22:16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무조건 투표합니다..

  4. BlogIcon e-zoomin 2008/04/09 03:25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블로그코리아에서 타고 왔는데, 김교수님 블로그이군요; 깜짝 놀랐습니다. 친구가 교수님 수업을 들었던 모양인데 말씀 많이 들었어요. 이번에 비례대표에 이공계 출신이 별로 없던데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5. BlogIcon 김진애 2008/04/09 05:49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국회에 이공계출신이 없어서 갑갑합니다. 이명박 정부의 그리 바람직하지 않은, 나쁜 공간정치를 견제하기 위해서도 제가 역할을 하면 좋은데, 좋은 공간정치 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카이스트 '인류와 문명: 도시공간 상상' 강의는 저도 아주 즐거웠습니다. 이번 가을 학기에 또 다른 창조적 기를 학생들에게 불어넣어야지요. e-zoomin, Linetour 님, 투표 주변에도 독려해주십시오. 감사...

  6. BlogIcon 헤이즐 2008/04/10 00:26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옆지기와 나란히 투표하고 들어와서 날짜가 바뀌고 있는 지금 시간, 개표 방송을 보고 있습니다.
    비례대표로 당선되어 등원하시게 되면 좋은 바람의 시작이 되어주시리라 기대하는데...

강금실, 열손가락 잘 쓰시더군요.
마치 춤추듯 키보드위에서 손가락을 날렸습니다.
지난 밤 대학로 한 인터넷카페에서 인터넷으로 누리꾼과 만났답니다.

하루종일 유세로 솜뭉치같을 텐데도 한번 시작하자 한 시간동안 내리 손가락을 날렸습니다. 누리꾼들 100여명이 한꺼번에 들어오셔서 합창하듯, 강금실 위원장에게 멘트를 날리더군요. 그 바람에 두서없었지만 이게 동시 온라인 유세 아닌가 싶더군요.

재미있는 에피소드...
한 누리꾼이 ‘강금실 아니다, 아니다’ 하니까 “엉뚱하세요”라는 멘트를 날리는 모습이라니,
그러니까 그 네티즌이 “그런 멘트하는 걸 보니 정말 강금실 아니다”라는 멘트가 또 나오더군요.

정치인이, 강금실이 밤 늦게 직접 컴퓨터 앞에서 키보드를 두드린다는 것이 영 믿기지 않는 모양이지요? 그렇답니다. 강금실은 그런 사람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소통하고 싶어하는, 정치를 보통사람이 편안하게 하는게 중요하다는... 강금실 지난 밤 투표 많이 하시라고 호소했습니다.

중간중간 ‘호호’ 웃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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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밤에는 300여명 직접 참여했지만 보고 계신 분들은 수천 이상이었겠지요. 전국에서 수백만 한꺼번에 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 흥미로운 상상입니다.

하루빨리 모바일투표가 가능해지면, 우리 정치도 달라지지 않을까요? 그러면 지역주의 정치도 나아지고, 젊은이들도 투표 많이 하게 되고., 정치인들도 인터넷 직접하게 되고, 돈도 덜 들고, 깨끗해지고, 쌍방향되고, 유쾌해지고...

지금은, 투표장에 꼭 나가서 당신의 힘을 보여주세요 라고 말할 수 밖에 없음이 안타깝네요.

누리꾼님들, 블로거님들, 꼭 투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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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인터넷에서 만난 강금실

    Tracked from 통합민주당 공식 블로그 2008/04/01 12:40  삭제

    강금실, 인터넷으로 온라인 유세하다 인터넷에서 만난 강금실 통합민주당선대위 유비쿼터스위원장 김진애 하루종일 유세로 솜뭉치같을 텐데도 한번 시작하자 한 시간동안 내리 손가락을 날렸습니다. 누리꾼들 40여명이 동시에 합창하듯, 강금실 위원장에게 멘트를 날리더군요. 그 바람에 두서없었지만 이게 동시 온라인 유세 아닌가 싶더군요. 재미있는 에피소드... 한 누리꾼이 ‘강금실 아니다, 아니다’ 하니까 “엉뚱하세요”라는 멘트를 날리는 모습이라니, 그러니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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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진민경 2008/07/08 20:19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건강하시죠? 성공하셨습니다

  2. BlogIcon 진민경 2008/07/08 20:21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승리하셨습니다!
    저,고향 제주도입니다.
    건강하시길바랍니다.

어제 시청앞광장에서 대학생들의 등록금 내려달라는 집회가 있었지요. 절실한 의제, 평화로운 집회에 웬 계엄 같은 분위기입니까? 집회 대학생들 보다 깔린 경찰들이 더 많고, 학생들 태워온 관광버스 보다 전경 태워온 버스들이 더 많더군요. ‘교통 방해’된다고 집회 불허한다고 하더니, 오히려 전경들이 교통방해한 것 아닙니까? 일명 ‘백골단’ 사복 체포조 300명 투입, 모인 대학생 5천명 경찰 14,000명.

 어제 오후 청계천으로 오는데 갑자기 분위기가 심상찮아 졌습니다. 청계천 변에 전경들이 쫘악 깔려있고 전경버스들이 보였습니다. 청계천 3가부터 있으니 웬일인가, 청계천광장 쪽으로 갈수록 더 많아졌습니다. 광화문 쪽으로 우회전 하자 세종로를 따라 연이은 전경 버스들. 아니 무슨 일 터졌나? 안 그래도 ‘백골단’ 투입해서 여차직하면 대학생들 체포해서 즉심에 넘긴다는 뉴스가 생각났습니다. 정말 불상사가 생겼나? 이거 다시 5공 시절로 돌아가는 것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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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을 태산같이 하며 시청앞광장 쪽으로 갔습니다. 관광버스들 줄지어있고 시민들 여기저기 모여서 웅성웅성 하고, 아무래도 불안하여 광장 앞에 내렸습니다. 그런데 광장 잔디밭은 거의 비어있고 무대 쪽에만 학생들 모였는데, 많아야 천여 명 정도에 불과한 듯 보였습니다.(가장 많았을 때 오천명 정도였답니다.)

무대쪽으로 걸어가는데, 사회 보는 학생의 마지막 말이 들리더군요.

“이제 청소를 하겠습니다. 쓰레기 주워서 모아주십시오!”  

아니 이 쓰레기까지 치우겠다는 평화로운 집회에 웬 호들갑을 그리 떨었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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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데이트 하듯 밝은 대학생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저기 밖에 경찰과 전경들 쫘악 깔린 거 아세요?”

했더니 밝게 웃으며 하는 말,

“알아요!, 우리 상관 안 해요!”

저는 갑자기 서태지의 노래 “난 알아요!”가 생각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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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우리 압니다.
대학생 등록금 무작정 오르는 거, 민생 문제가 되었다는 거,
이명박 정부 사교육 열풍 분위기에 사립대학들이 은근히 기대하고 있다는 거,
전경들 14,000명 쫙 깔아서 ‘법질서’ 지킨다는 분위기 띄우려 한다는 거,
‘사복 체포 백골단’ 띄워서 불안 분위기 증폭시키려 한다는 거,
그런 위압 분위기, 으름장 분위기로 우리를 주눅들게 한다는 거,
지레 겁먹고 납작 엎드리게 하려는 거,

하지만 우리 압니다.
우리 비록 겁은 나지만 우리 용기가 심장 속에 살아있다는 거.

계엄스런 공포 분위기 조성에도 불구하고
평화롭게 이슈 던지고 질서있게 집회 마쳐준
대학생들, 자랑스럽습니다.
으름장에 주눅들지 않은 대학생들, 사랑스럽습니다.

 “등록금 땜에 집 팔았다,
우리 집 전세 3천만원보다, 대학등록금 4천만원이 더 비싸다‘,
그 절망감을 이제 실천으로 만들어봅시다.

대학생님들, 투표 꼭 하세요!
투표해야 님들이 원하는 좋은 세상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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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대 파이팅, 대학생 건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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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영상]꼴통령 이명박시대, 한국민주화 운동사를 되돌아보다~

    Tracked from Save the Earth! Fire Blog! 2008/03/29 17:33  삭제

    [영상]꼴통령 이명박시대, 한국민주화 운동사를 되돌아보다~ 당신의 인권과 민주주의를 되찾고 싶지 않은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http://www.kdemocracy.or.kr/)에서 한국민주화운동 60년에 대한 영상기록 <한국민주화운동사>를 제작(CD)했다고 2월 초에 일터로 보내왔는데, 지난 24일에야 열어봤습니다. 1945년 해방 이후 현재까지 분단이라는 특수 상황속에서 민주주의와 경제성장을 함께 이뤄 낸 한국의 근현대사를 담고 있습니다.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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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ㅎㅎ 2008/03/29 11:18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웃기고 있네.. 죽창들고 시위하던게 바로 2~3년전 이야기다.ㅋㅋ
    그렇게 과격시위 하다가 죽은사람도 여럿되지.

    전경들이 저기에 가있게 만든이유는 망각하고 꺼꾸로 이야기 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