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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TV, 책’ 살려내세요

<TV, 책을 말하다> 첫 회 패널로서 한마디 하렵니다. 이 프로에 몇 차례 출연했었고, 책 관련 방송을 열광적으로 지지하고, 글에 대한 존중심이 깊고, 20 여권 이상 책을.....

고양이는 쥐의 무서움을 모른다, 아니, 너무 잘 안다

지난 주 <백분토론 400회>에서 유시민 전 의원이 했던 ‘고양이는 쥐가 얼마나 무서워하는지 모른다’말이 많이 회자됐었다. 힘센 고양이는 ‘뭐 그래, 별 거 아닌데’ 하면서 발.....

대학생 멘토링, 참 어렵군요!

이번 학기에 <셀프 리더쉽(리더십)과 자기 비전 만들기>라는 과목을 수강하고 있는데요. 이번 기말 과제가 ‘자신의 role model을 찾아서 인터뷰하기’입니다. 그래서 선생님.....

MIT 도서관에서의 생생한 행복감

행복감이 생생하던 시간들이 있다. 그 중 하나로 나는 유학 시절 도서관에서 하염없이 책을 뒤지며 보냈던 시간을 꼽는다. MIT 도시건축학부에는 로치 라이브러리(The Rotch.....

 시인이자 평론가인 김갑수,
지난 주말토론에 나와서 하시는 말씀,
“투표만큼은 꼭 했어요.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에...”

어쩌면! 저랑 똑같더군요. 저도 스무 살 이후 투표만큼은 꼭 했답니다(지금은 19살 이상).

정치랑 전혀 관계없던 시절에도 투표만큼은 꼭 했지요.

공대에 다녔으니, 학교 분위기는 사회참여보다는 커리어 만들기에 더 관심이 많은 분위기였지만, 그래서 오히려 투표는 꼭 했지요. 유일하게 제가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이었으니까요.

여자들이 별로 정치에 관심 없고 사회 이슈에 관심이 적어서 안타까워했지만, 그래서 오히려 투표는 꼭 했지요. 여자인 제가 떳떳하고 당당하게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유일한 방식이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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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유학에서 돌아왔던 해, 글세 대통령 선거에 투표를 못했답니다. 글쎄 직장에서 갑자기 출장을 보내버려서요. 어찌나 화가 나던지요. 몇 년 만에 찾은 투표인데, 하면서 붉으락푸르락 했답니다.^^

제가 표를 던졌던 사람들 당선도 낙선도 됐지요. 제 한 표가 가장 보람있던 때는 송파 올림픽선수촌에 살고 있을 때 김성순 당시 민주당 후보에게 던져서 당선 되었을 때랍니다. 20여년 전 일이지요. 가능성 낮을 때 제 한 표가 큰 힘이 된 것 같아서 공연히 우쭐한 마음이었지요^^. 이번 송파에서 다시 도전하시던데, 좋은 결과가 있기를...

투표 꼭 하십시오. 투표는 유일하게 우리가 정치 참여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제가 이공계 출신이니, 이공계 분들에게 더 투표를 권하고 싶습니다.

제가 여성이니, 여성들에게 더 투표를 권하고 싶습니다.

제게 ‘20대의 피’가 흐르니, 젊은이들이게 더 투표를 권하고 싶습니다.

 우리 정치, 너무 정치꾼들에 의해 좌우됩니다. 우리 선거, 너무 단골들에 의해 좌우됩니다. 생각없이, ‘우리가 남이가’ 하는 단골들이 선거를 좌우합니다.

보통 시민, 평소에 정치에 별 관심 없는 시민들, 평소 정치적 성향 없는 시민들, 평소 자신의 삶에 충실한 분들, 이른바 부동층이라고 하는 분들이 ‘좋은 선택’을 해 주셔야 우리 사회가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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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출신 님들,
투표를 통해 더 좋은 우리 사회 만들어 주세요.
현장에서 제대로 된 문제의식 갖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 힘을 보여주세요.

여성 님들,
투표를 통해 더 좋은 우리 사회 만들어 주세요.
살림 하시랴, 아이들 잘 키우랴, 부모 모시랴, 부엌 경제 생각하시랴, 교육비 생각하시랴, 관리비 걱정 하시랴, 문제 의식 높지 않습니까?
보통 사람들의 좋은 세상을 꿈꾸며 투표해 주세요.

20대 젊은 님들, 30대 젊은 님들,
제발 투표를 통해서 더 좋은 우리 사회 만들어주세요.
투표란 ‘미래에 대한 선택’입니다.
투표란 ‘미래에 대한 투자’ 랍니다.
꼭 투표해주세요.
젊은 님들의 미래를 위해서.
 

이번 선거에서 부디 ‘견제야당의 씨앗’을 살려내 주십시오.
한나라당 일색의 절대 권력을 만들면
중앙권력, 지방권력, 의회권력이 한 군데 쏠려서
우리 사회 뒤뚱거리게 될 겁니다.
큰 탈 나게 됩니다.
재앙을 미리 막아주십시오.

내일  20분만 꼭 내 주십시오.

투표장에서 꼭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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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쿨한 당신, 투표하지 마!

    Tracked from 일체유심조 2008/04/08 09:31 Delete

    쿨하게 시니컬한 것이 '있어 보여서' 투표하러 안 간다는 젊은이가 많다고 한다. 장난감으로 소년의 마음을 간직하면서도 세상에 대해 따뜻한 눈으로 멋진 포스팅을 하시는 뢰종님과 이미 투표 독려 글(쿨하게 ...

  2. [선거하고 할인받으세요!]부재자 투표, 다녀와 보니

    Tracked from Fiat justitia, ruat caelum. 2008/04/08 13:59 Delete

    날씨가 너무나도 좋던 4월 4일, 부재자 투표를 하러 갔더랬죠. 부재자투표를 하게 된 이유는 4.9총선 당일날 KBS-MBC 출구조사원을 하게 되어서 입니다. 원래 교내 부재자투표소 설치 요청을 했지만 신청인원 미달로 무산되었답니다. 부재자 투표소가 그리 많지 않았지만 학교에서 친절하게도 버스를 제공해주어서 편리하게 다녀왔습니다. 성동구선거관리위원회에 설치 된 부재자투표소 투표를 하기 위해 줄을 섰는데 뭔가를 한장씩 주길래 뭔가 해서 봤더니 투표확인..

  3. 18대 총선 - 비례대표, 정당 정책보고 뽑자!

    Tracked from e-zoOMin's blog 2008/04/09 03:26 Delete

    매 선거때마다 반복되는 일이긴 하지만, 20대의 한 사람으로서 soyoyoo.com님의 < 20대를 위한 나라가 없는 이유 > 를 보고 뜨끔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합니다. 정말 가슴을 후벼파는 포스팅 제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제발 쿨~하게 선거따위에 관심 끄고 산다는 분 들, 당신이 그토록 무시하는 정치인들에게 가장 잘 속아 넘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기권표도 한 표라고 주장하시는 분 들, '권리를 포기할 권리'라는 것도 일견 논리적으로..

오늘 이명박 대통령 당선된 지 딱 100일 되는 날이랍니다.
2007년 12월 19일 이후 딱 100일 되는 날이 18대 총선 선거운동 개시날이라니,
운명의 여신은 숫자놀이를 잘 하시네요.

정권 탈환 100일,
새 정권이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뜨렸다는데 동의하지 않을 국민 있으신가요?

530만 표 차이의 압승이라고, 10년만의 정권탈환이라고 그야말로 샴페인을 왕창 터뜨렸지요. 그런데 병을 너무 세게 흔들어서 거품을 사방에 뿌리는 바람에 병에는 마실 샴페인 한 방울 안 남은 셈 아닐까요?

그 거품들은 국민들 옷에, 공무원들 머리위에, 농민들 옷깃에, 대학생들 가방에 뿌려져 세탁거리는 잔뜩 늘었지만, 웬걸요, 언감생심 한 모금 마실 샴페인 한 방울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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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는 뛰지요, 라면 값은 오르지요, 대학 등록금은 오르지요, 주가는 떨어지지요, 아파트 값은 들썩이지요...

경제 살릴 이명박 정부 한다고 해서 찍어줬는데, 경제 올인은 커녕, ‘부자 내각 올인, 물의 인물 발탁 올인, 권력쟁탈 올인’만 하고 있으니, 원...

요새 유행어가 ‘나 이명박 안 찍었다’ 라고 하던데요... 국민들 심정이 오죽하면... 제가 많이 듣는 말은 “대선에서 이명박 찍었는데, 안되겠어. 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 안 찍는다.”랍니다.

그렇습니다. 혹여 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이 압승을 한다면, 샴페인만 터뜨리겠습니까? 아예 폭죽 터뜨리며 불꽃놀이를 할 겁니다. 그 불똥은 우리 모두에게 떨어질 겁니다.

그동안 일어난 일들 보십시오.

- 서민들에게 염장 지른 인수위의 ‘영어몰입교육’

- 사교육 열풍에 다시 불 지르는 교육 정책

- ‘영혼 없는 공무원’이라는 말로 권력을 휘두른 인수위

- 아랑곳하지 않는 측근 인물, 부적절 인물 내각 심기,

- ‘명계남’ 공천 주기와 청와대 회동 부인하기

- 새벽부터 나오면서도 도대체 일이 손에 안잡히는 공무원들

- 연일 ‘꾸중’과 ‘호통’으로 일관하는 대통령 심기 눈치보기

- 대운하 ‘고’ 대통령, 대운하 안할 수 있다 당대표.

- ‘강부자, 고소영, S라인’ 내각이라는 신조어 만들어내기

- 현장업무 보고라면서 새로운 개발 건수 터뜨리기

- 서민 민생경제 공약들을 ‘전면 재검토’ 하기    등, 등, 등, 등

  도대체 어디에 민생, 어디에 일자리, 어디에 경제 있습니까?

이명박정부, 정권 탈환 100일에 너무 일찍 터뜨린 샴페인,
이번 총선에서 국회권력까지 장악하면, 재앙적인 불꽃놀이 할겁니다.
‘국민 무서운지’ 알게 해주셔야, 그나마 5년 이명박 정부 정신 차릴 겁니다.

  우리 국민, 바짝 정신 차리고 이명박 정부 정신 차리게 해 주세요.
오늘 새벽부터 뛰는 총선후보들,
‘표만’ 얻으려 하지 말고 민심을 얻으려는 진정성 있는 후보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한국, 샴페인을 너무 일찍 터뜨렸다!’
10년 전 외환위기 때 외신이 했던 말입니다.
그런 일 다시 터지지 않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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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차피 세상은 15%의 현상고착주의자와 1/3의 계산에 밝은 이, 1/3의 무개념자, 그리고 무언가 개선해보자는 나머지 사람들(이들은 건강한 보수주의자와 진보주의자로 구성되어 있다)로 나눠진다고 한다(나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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