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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TV, 책’ 살려내세요

<TV, 책을 말하다> 첫 회 패널로서 한마디 하렵니다. 이 프로에 몇 차례 출연했었고, 책 관련 방송을 열광적으로 지지하고, 글에 대한 존중심이 깊고, 20 여권 이상 책을.....

고양이는 쥐의 무서움을 모른다, 아니, 너무 잘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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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멘토링, 참 어렵군요!

이번 학기에 <셀프 리더쉽(리더십)과 자기 비전 만들기>라는 과목을 수강하고 있는데요. 이번 기말 과제가 ‘자신의 role model을 찾아서 인터뷰하기’입니다. 그래서 선생님.....

MIT 도서관에서의 생생한 행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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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깅 100일 분석

2008년 1월 21일에 블로그 오픈하고 이제 100일,
백일잔치까지는 안하더라도 이모저모 자기분석을 하고 있답니다.
아직 블로그에 완전 익숙지 않아서 이모저모 배우고 실험도 하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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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동안 70만 방문수를 넘었고
다음에서 베스트블로거 기자로 선정되었고,
특종블로그를 2번이나 했으니
'김진애 블로그 프로젝트'가 대성공이라 할 수 있겠네요.^^
 (오직 '일'에 대해서만 '성공'이라는 말을 붙일 수 있지요.)

시작할 때는 블로그가 그리 파워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었는데, 웹파워는 정말 다르더군요.
하나의 글에 십만 이상이 들어올 때는 그야말로 깜짝 놀랐답니다.  

제가 쓰는 주제는 크게 3가지랍니다.  
- 시사(정치)        - 공간             - 사람

블로그 이름 그대로지요? '사람, 공간 그리고 정치'

사람 이야기는 항상 가장 재미있는 주제이고
(인생, 남녀, 인물, 생활, 에피소드, 만남, 자라기, 리더십 등)

공간 이야기는 제 특장을 살릴 수 있는 주제이고
(도시설계, 정책, 뉴타운, 대운하, 주거, 건축물, 작은 공간, 길, 집 등)

정치 이야기는 공기처럼 숨쉬며 좋은 세상을 바라는 시민의 주제이고
(공간정치, 파워게임, 정책 과정, 갈등 과정, 사회의 원칙과 상식, 우리가 바라는 좋은 사회 등, 문제는 그리 시원치 못한 이야기가 많다는 것이지만...)
 


1인 미디어로서의 블로그 가능성을 크게 보게 되고, 그런가하면 한계도 보게 됩니다.
가능성을 키우고 한계를 다른 방식으로 넓히는 구상을 해보는 중입니다.
1인 미디어 뿐 아니라 팀 미디어 등의 방식도 고민해야 겠구요.
블로그스피어들이 여럿 있는데, 그 교류 방식도 고민해야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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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총선에서 국회 입성을 했더라면 '주간동아' 기사 표현마따나, '최초의 블로거 국회의원'이 될 지도 몰랐는데, 입성을 못하니 또 다른 블로깅 가능성이 열리는군요.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점을 찾아보지요.  

최초의 블로거 정치인 : 통합민주당 17번 김진애
   (주간동아, 2008. 04. 15. 호)

천편일률적인 지역구 후보들과 달리 비례대표 후보 중에는 새로운 스타일과 추천 경로로 관심을 끄는 이들도 있다. 17대 총선 당시 서울 용산에서 출마했던 통합민주당 김진애 후보는 국내 최초의 블로거 국회의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 MIT 출신의 공학도답게 오래전부터 인터넷 정치에 능숙함을 보여온 그는 올해 초 정식으로 ‘블로거 정치인’으로 첫선을 보였다. ‘대운하’로 대표되는 이명박 대통령의 건설 철학에 반대 입장을 표명하는 ‘사람, 공간 그리고 정치’라는 블로그를 통해 누리꾼들의 호응을 얻어낸 것. 2개월 만에 70만명이 접속하면서 온라인 최고 정치논객으로 자리매김했다. 김 후보는 “1인 저널리즘인 블로그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사실 블로깅의 가장 큰 재미와 보람은
트랙백 기사/댓글/방명록으로 만나는 블로거와의 교류지요?
이게 사람 사는 재미지요. 사람들과 기를 나누는게 가장 즐겁지요.

한 가지 불만이라면, 블로그의 특성상, 경쾌한 글이 진지한 글보다 인기가 좋다는 것인데,
제가 오래 시간과 고민을 들여 쓴 글이 덜 인기있다는,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
(아래 다음의 마이블로거 뉴스 기록을 보시지요.)
하지만 받아들이려 합니다. 그러려니 해야지요.  
그 대신 진지한 글은 추천수가 올라가더군요.^^ 추천해주신 블로거님들, 감사.

앞으로 어떤 블로깅 역학이 생길지 진진하게 기대하게 됩니다.
블로그의 미래, 김진애 블로그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그렇게 내일을 모르므로 또 해보는 거지요.

감사합니다!!!  블로그 건승을 위하여, 건배를!

다음의 마이 블로거뉴스-080430 15:30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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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미디어, 공간, 김진애 블로그, 백일축하, 블로깅 이야기, 사람,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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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 고작 46%, 민주당 정당지지율 고작 25%,
아무리 갖은 이유를 대더라도 면목이 없습니다.
‘적극 투표할 동기’를 국민들에게 제시하지 못했다는 것,
 제1야당으로서의 역량 부족입니다.
변명할 여지조차 없습니다.

좋은 가치에 근거한 구체적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던 것을 뼈아프게 생각합니다.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치를 이야기하지 못했던 것도 뼈아프게 생각합니다.
이명박정부의 대운하 밀어붙이기, 의료보험 민영화, 사교육 시장화에
확실하게 각을 세우고 있음을 국민들께 인정받지 못한 것도 반성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우리 사회의 양 날개가 뒤뚱거리는 것도 큰 걱정이고요.
무엇보다도 이른바 국민들의 정치 피로감이 아주 걱정되네요.
젊은 층의 정치 무관심도 아주 걱정되고요.
‘그저 되는대로’ 라는 냉소적 분위기도 아주 걱정됩니다.

  />




46%의 투표율, 25%의 정당지지...

여기서 다시 시작해야 하겠지요.
야당의 ‘야성’(야썽)을 어떻게 국민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을지, 앞으로 야당의 과제입니다.
완전히 밑바닥에서 다시 시작해야겠지요.
새로운 씨앗을 뿌리고, 새로운 싹을 틔우고, 무성한 이파리를 퍼뜨리며
튼튼한 나무가 되어야 할 터인데요.


처절한 상황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는 18대 국회 참여에 실패했네요.
원내로 들어가면 본격 정치인으로서
밑바닥부터 지지기반을 넓히려 했는데,
저를 응원해주신 님들
서운하게 해드려서 참으로 죄송합니다.
힘이 모자랐습니다.

하지만
또, 할 일을 찾겠습니다.
어디에 있으나 할 일 찾아서 하겠습니다.

블로거로서의 활동은 물론 열심히 할 겁니다.
블로깅, 김진애가 세상과 소통하는 아주 소중한 방식이 되었습니다.
또 열심히 소통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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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 김진애의 좋은 새벽, 정치, 총선, 통합민주당, 투표, 한나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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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선거 결과 만족스럽다.

    Tracked from ▒ ▒ 바실리카 (BASILICA) - 열린 공론장 ▒ ▒ 2008/04/10 10:49 Delete

    공희준 / 정치평론가 바닥에서 확실히 치고 올라오는 느낌이다. 연초의 분위기를 반추해보자. 한나라당이 200석 이상을 석권할 기세였다. 이름깨나 알려진 유수의 정치 컨설턴트들은 민주당이 수도권에서 다섯 석만 건져도 기적이라고 뒷전에서 수군거렸다. 동작을 선거구에서 정동영과 정몽준은 19퍼센트의 지지도 차이로 출발했다. 한 자릿수 격차의 득표율로 좁히지 못한 게 아쉽기는 하지만 초반 판세와 견주어 많이 따라잡았다. 저쪽에서 조카며느리까지 동원해 된장냄..

저승사자 박재승 위원장, 어제 대학로에 떴습니다. 벌벌 떨었었는데, 막상 직접 뵈니 어찌나 귀여우신지요.(불경죄 아니랍니다.^^ 여성들이 그 내공을 좋아하는, 즉 흠모하는 남성을 보면 ‘귀엽다’고 표현한답니다. ‘완소남’(완전 소중한 남자) 이상의 ‘귀염남’, 여성들이 아주 좋아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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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박재승 위원장, 역시 엄숙하셨습니다. 마이크 잡으시고,

“여당이 절대 권력이 되면 결국 국민이 손해다.
여당은 지금의 힘만으로도 충분히 안정될 수 있다.
그 이상 힘을 주면 어린이에게 필요 없는 보약을 먹이는 것이고,
그렇게 되면 큰 탈이 나게 된다.”
               
일갈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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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을 어린이로, 지나친 의석은 불필요한 보약으로 비유하신 거지요.

‘큰 탈’ 이 어떤 것인지 국민 여러분 상상해보십시오.

제 1야당으로서 통합민주당이 1/3 의석수인 100석에 못 미치면 국회 소집 조차 못합니다.

한나라당이 168석만 넘어가도 모든 상임위원회 과반수를 차지해서 날치기로 소집하고 날치기로 통과시킬 수도 있습니다.
대운하 특별법으로 대운하 파고야 말고,
 부자은행 만드는 금산통합법 통과시키고,
 의료보험 지정제 폐지해서 부자병원들만 만들려 할 겁니다.
그것 뿐이겠습니까? 뭐든지 맘대로 하려고 들 겁니다.
 불도저처럼 밀어붙이고, 독불장군처럼 휘두르고, 국민 보기를 우습게 알 겁니다.

야당은 국회 속에서 대화 자체를 못하는 상황에서 길거리로밖에 나서야 할지 모릅니다.
얼마나 끔찍한 상황이겠습니까?

‘큰 탈’ 안 나게, 한나라당에게 필요없는 보약 먹이지 마세요.

대선에서 530만표로 이겼다고 이명박 정부 얼마나 불도저처럼 밀어붙이고, 권력게임에 몰입하고 있습니까?

이번 총선에서 압승하면, 모든 국민지지 받았다고 이명박정부와 한나라당 마구 밀어붙일 게 뻔하지 않습니까?

견제가 필요하다는 국민이 50% 넘습니다. 그 견제의 힘을 통합민주당에게 주십시오. 비록 모자라게 보이더라도 못미더워 보이더라도, 튼튼한 제 1야당이 있어야 나라가 평안합니다. 한나라당 오만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 독주 못하게 됩니다.

투표장에 나가주세요.
통합민주당에게 조금만 더 힘을 주십시오.
국민이 통합민주당에게 보약을 내려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