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 없는 합의문’ 고시, 창피하다
- Posted at 2008/06/26 08:30
- Filed under 김진애의 좋은 새벽
서명 없는 합의문에 근거한 장관 고시 강행. 서명 없는 합의문을 유효하게 만들기 위한 장관 고시를 강행하는 나라, 정말 창피하다, 창피해.
왜 추가협상의 합의문을 즉각 공개하지 않는가 했더니 그런 속사정이 있었던 것이다. 국민 여론 추이를 보고 장관고시를 해야 한다고 한나라당이 말하더니 하룻만에 고시 강행으로 돌아선 이유가 거기에 있던 것이다. 정부도 딱하지만 한나라당도 딱하다. 창피하다, 창피해.
그런 조건을 받아들이고 온 김종훈 본부장의 말이라니, “나도 서명해서 합의문을 가지고 오고 싶었지만...... 신뢰 문제가 있었다.” 도대체 무슨 신뢰란 말인가?
(사진: 추가협상 발표하는 김종훈 본부장, 정운천 장관, 출처 오마이뉴스)
‘장관 고시만 하면 당장 검역 시작하고 수입 재개되고, 국민 여론을 잠재우는 것은 이명박 정부에 맡기고, 그러다 몇 달 지나면 대충 유야무야 줄어들 것’이라는 미국 부시 정부의 판단.
미국 정부는 이명박 정부의 행태를 통해서 대한민국을 '봉'으로 보고,
대한민국의 국가 수준과 국민 수준을 ‘졸’로 볼 터이니, 정말 창피하다 창피해.
‘대접 받으려면 대접 받도록 행동해야 한다.’ 이명박 정부가 뼈저리게 알아야 할 사실이다.
이건 국민 건강권을 지키는 실용도 아니고,
쇠고기 관련 종사자들의 사업권을 지켜주는 실용도 아니고,
미국 정부와 신뢰 관계를 높이는 실용도 아니고,
비슷한 협상을 앞두고 있는 다른 나라들의 신뢰를 얻어내는 실용도 아니고,
한국과 비즈니스하고 한국에 관광하겠다는 세계인들의 신뢰를 얻어내는 실용도 아니고,
도대체 ‘실용’은 어디 있는가, 창피하다. 창피해.
악수를 한번 두고 악수로 인정하지 않으니, 점점 더 허우적대며 빠져드는 불신의 늪, 정말 이명박 정부는 머피의 법칙에 빠져들려는가.
대통령의 ‘뼈저린 반성과 아침이슬’ 사과 때문에, 그래도 대통령이 안쓰러워서 어떻게 이 난국을 넘길 묘수를 찾아보자고 했던 정치계, 언론계, 시민단체, 국민들을 다시 강경하게 몰아붙이다니, 도대체 뭘 믿고 그러는가?
대통령 지지도가 다소 회복되는 여론조사가 나와서서? 여당 지지도가 다소 회복되는 것 같아서? 촛불이 다소 소강 상태여서? 촛불 민심이 좀 가라앉은 것처럼 보여서?
보수 언론들이 역공을 펼치고 나와서? 보수 단체들이 안티 촛불을 들고 나와서? 반대 언론과 촛불 시민들을 소송과 소환, 연행과 구속으로 으름장 놓고 진압할 수 있어서? 서슬 퍼런 공안 분위기를 만들 수 있어서?
국회에서 막강한 거대 여당을 갖고 있어 뒷심이 튼튼해서? 친박 모두 복귀시켜 자리 만들어주고, 자유선진당은 교란시키고 난 후 안심이 푹 되어서? 어차피 한나라당 의원들의 권력 줄서기 유전자를 믿어서?
그동안 ‘맹목적 충성과 똘똘 뭉친 이권’으로 무장된 인사들을 배치해서 언론 장악하고, 공기업 장악하고, 국회를 통해 밀어붙이면서 여론을 만들어나가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런 잔꾀들이 난무하다니, 정말 창피하다 창피해.
어디에 국정 철학이 있는가?
어디에 국민 소통이 있는가?
점점 대재앙의 늪으로 빠져드는가?
*** 080627 새벽 김진애 생각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어이없고 어처구니 없고 쥐구멍에 들어가고 싶게 얼굴을 못들겠고,
어떻게 우리 나라가 이렇게 국격이 떨어져야 합니까?
지난 주 대통령의 안쓰러운 사과 담화로 그나마 뭔가 풀릴 계제를 찾아보자던 분위기가
급속냉각되게 만드니, 도대체 정치력 제로, 정치력 마이너스...
추가협상(실제 있지도 않은 것이지만)의 내용도 어설퍼서
- 30개월 미만 쇠고기 수출의 증명도 확실치 않고(미국은 민간자율규제를 확인하는 것일 뿐이라고 힌국 QSA를 정의하니까요.
- 곱창, 사골, 등뼈는 그대로 들어오니 미국은 신났고, 우리 관련 업종들은 죽을 맛이고,
- 검역 권한에 대한 해석은 미국측과 한국측이 해석이 다르고,
당장 장관고시 강행해서 다음달 초부터 미국쇠고기 유통되면, 우리의 '원산지 표기' 준비가 너무도 모자란 상황에서 과연 소비 분위기가 있을까요? 그 여파로 한우쇠고기에 대한 신뢰도 같이 추락할 것은 뻔할 터인데... 정말, 대책 없는 정부, 어떻게 대정부 대책을 세우지요?
촛불이 촛불 이상이 될 판입니다.
날은 더워지고, 혈압은 같이 오르는데, 길게 힘을 쌓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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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진운동밖에는 달리 대안이 없는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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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에 철학은 없고 잔꾀만 있습니다. 대체 국민들 건강과 자존심보다 더 중요한 게 미국쇠고기 팔아주는 것이란 말입니까?! 왜 그리 당당하지 못하단 말입니까? 소위 당국자라 자처하는 것들이 보이는 행태는 힘있는 데는 아부하고 힘없는 곳에는 군림하려는 삼류깡패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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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인지.....
이명박 주지사인지..... -
뭐가 창피하지? 별의별 말을 다 하네요. 실익을 찾았으면 되었지..별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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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익은 개뿔...어떤 실익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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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득이 가게, 찾아온 실익이라고 생각하는걸 적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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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를 팔아서 이득챙기는 것은 미국이고
우리는 수입하는 입장인데 무슨 실익
등신이가? -
미국민 안먹는 쓰레기 팔아주는 댓가로 얻는게 뭔데요? 국민의 건강을 잃고서 얻을게 뭡니까 대체? 지금 제정신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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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얻어온걸까?
나라 망신에 국민들의 건강권과 검역주권도 못 챙겨왔으면서 싸인 없는 합의문이
무슨 효력을 발휘를 하겠나? 멍청하고 등신같은 정부..하..말이 안나온다 -
너는 도대체 뭐가 '신뢰'의 문제라고 생각하는거냐? 국가간 협약에서 '신뢰'가 없다는 이유로 서명을 안하는 합의문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거냐? 너 혹시 '무뇌충'이 뭔지는 아냐? 대가리에 뇌가 안차있으면 그게 대가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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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반대// 실익이란 뭘 말하는거죠? 대체 실익이 어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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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2MB가 왜 오늘 고시갛행했는지 모른단 말이가... 쯧쯧쯧... 한심하다.
내가 갈켜주마...
지금이 중.고등학생들 대학생들 시험기간인기라... 시험 언제친다고 하니까 공부해야지..촛불들수가 있나...
우리 똑똑한 2MB형님께서 다 짠돌굴리보시고 결정하신기라...
우리형님은 민족의 태앙인기라.... -
매일 말바꾸고 거짓말하는 정부상대로 이짓거리를 계속 해야하는지.. 모두가 혼란스럽습니다. 에휴~ 이제는 바랄것도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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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의 대국민담화는 대국민사기극이었다는게 드러난겁니다. 아직도 저딴 허황된 말과 논리로 국민을 우롱하려들다니.. 수가 없습니다. 대통령이란 작자가 저딴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데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겠습니까.. 정권퇴진운동해야합니다. 노무현 시절 딴나라가 탄핵운운했던 명분을 보면 어처구니 없습니다. 이젠 그걸 그대로 돌려줘야할 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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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런게 망국이로군요. 역사책에서 본 망국을 살아서 보게 만드네요. 이 개만도 못한 정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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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심이라곤 눈꼽만큼도 없는 한 마디로 쪽//팔리는 정부!!
정직하게 사는 국민들에게 사기나 치는 2MB 정부!!
대신 자존심을 지키고자 촛불든 똑똑한 우리 국민들을 향해
용공이니... 사탄이니... 빨갱이 집단이니...하며 코웃음나는 유치하고도 구시대적 발언을 해대며
공권력을 남용하고 있으니 한심하고 창피한 노릇이 아닐 수 없네요.
그러면서 미국엔 도대체 무슨 큰 잘못을 했는지...찍소리 못하고
선량하고 똑똑한 우리 국민들을 바부탱이로 몰아부치며 회심의 미소를 짓는 2MB 정부...
울부짖는 국민들의 소리 무시한 그 회심의 미소가 언제까지 갈런지...
일말의 철학도 자존심도 도덕도 상실한 정부가 할 일은 오로지 강압///.무력///
속이 부글부글 끓어오르네여.....
더운 날씨에 지치지 말고 힘 모아 미국소고기 불매운동과 아울러
양손에 더 높이 촛불을 들어야 할 때인 듯합니다. -
감히 국가의 정체성을 들먹여? 매국노 따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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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은 거짓을 낳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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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패들은 처음에는 10원 달라고한다.
그 10원에 응하는 순간 가지고 있는 모든것과 앞으로 가질수있는 모든것을 빼앗기게된다.
어떻게 그 강패같은 바다건너 저런 패권주의 정부한테 속아도 완전히 속고,
이 속은 사정이 이러해서 정당하다는 강패의 말만 반복하는가? -
청도 소가 광우병에 미칠때 부터 알아봤다.
그동네 인간들은 이념도, 철학도, 주권도, 개념도 없는 뇌 송 송,
인간들이니, 안티 촛불시위하고 있지!
진짜 지역감정 잊으려 했는데, 작금의 행태들은 아무리 봐도,
뇌 송 송 ~ -
일말의 양심이라던가, 자정능력이라던가.
적어도... 들을 귀는 뚫려있어야 말을 더해보든가 할텐데...
귀도 시멘트로 쳐발라놓았는지 그렇게 안들릴 수 없을텐데...
머 어떻게 '대정부 대책'을 마련해야하는지 정말정말 답이 안나와서 너무 답답합니다.
처음엔 혹시나 하면서 그래도 하면서 약간의 기대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제는 모든 기대가 무너지고,
최소한의 신뢰마저도 무너져서,
앞으로 5년간을 버틸 힘이 안남아 있는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
너무들 답답하시지요?
아직 끝난게 아닙니다.
촛불시민들의 고생은 한참 더 이어질 테니 안타깝지요,
헌법소원, 행정법원 제소가 있어서 헌법정신, 행정절차 위반에 대한 국가의 판단이 있어야지요. 이런게 제대로 되어야 진짜 선진국인데,
거리시위 불법으로 연행하는 일이 선진국이라고 생각하는 저들이니... 법질서 정신에 대한 철학이 전혀 없어요... 시민님들, 힘내세요. 저도 힘냅니다. -
국가간 협정은 신뢰가 바탕인데 이 신뢰를 저버린 것은 한국입니다.
오죽하면 고시 이후에 서명하는 것으로 했겠습니까?
인터넷과 방송을 통하여 허위 사실을 퍼뜨려 어린 학생들을 선동한 세력들이 이제 본 모습을 들어 냈습니다.
그들은 반미와 더불어 이명박 정부의 퇴진을 주장하며 폭력으로 이를 관철하려 합니다.
항상 좌파는 증오심과 폭력을 수반합니다.
이것이 그들의 토양이며 폭력으로 정권을 탈취하려는 기본 전술입니다.
그러나 내 이념을 생각하기 이전에 나라와 백성을 생각하여야 함이 건전한 국민의 자격이 있는 것입니다.
반미를 주장하면서 가족들은 미국에 보냈거나 자신과 가족들을 미국에 보내지 못해서 안달입니다. 친북을 하면서 북한에 가서 살라면 까무러칩니다.
모두 이성을 다시 찾기 바라며 정말 나라와 국민을 생각합시다.-
'반미라는 무차별적인 단어'에 빠지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이번 원 협상, 추가 협상에서 비판받아야 할 대상은 우리 정부입니다. 미국은 미국의 이익을 위해서 움직이는게 당연하니까요, 그것이 단시안적이든 특정 산업에 편향되어있든 어떻든, 외교와 국제계약에서 중심을 잡아야 하는 것은 우리 정부지요. 우리 정부가 그런 대접을 감수한다는게 한심한 거지요. 무엇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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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쇠고기 협상을 잘 했다는 것은 아닙니다.
촛불시위가 추가 협상과 결과를 내는데는 기여했다는 점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한 없는 촛불시위는 그 근본이 반미이고 반정부입니다.
예전부터 전문 반미 시위꾼에 의하여 선동되고 이제는 폭력을 휘두르는 것에서 그들의 본 모습을 볼 수 있으니까요.
노무현 정부 때도 반미투쟁하여 정부를 괴롭히던 무리와 노무현 정부 때 사람들이 합세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군요.
이제는 냉정하게 나라를 생각해야 합니다.
꼭 재협상을 하여 결국 미국이 받아 들일 수 없는 것을 주장하여 협상이 깨지게 만들고 FTA를 무산시키는 것이 목적입니까?
FTA가 무산되면 그 다음에는 정권을 내 놓으라고 또 촛불을 들겠지요?
결국 정권을 다시 잡을 때까지 아니 나라가 망할 때까지 해 보자는 것이지요.
나라가 망하든 말든 자신들의 이익과 이념을 위해서 무한대의 투쟁을 하겠지요.
그러나 국민은 계속 속지는 않을 것입니다.
잠시 현혹되었다가 아! 내가 이러한 사람들에게 속았구나 하는 날이 지금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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