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공간 그리고 정치 :: 죽을 때까지, 자라는 단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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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헤이마켓에서 곱창살 때가 좋았다

미국에는 슈퍼마켓만 있는 줄 아는데, 꼭 그렇지 않다. 헤이마켓이라는 노천시장이 있다. 진짜 시장이다. 사람 사는 맛이 나고, 값도 싸고, 무엇보다 모든 요리 재료들이 생생하게.....

'딸‘은 완벽하다

나는 딸딸 엄마고 나의 남편은 딸딸 아빠다. 아들만 있는 엄마 아빠에게 미안한 말이지만, 딸의 존재가 얼마나 큰 축복인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정도다. 기를 때 ‘아.....

의연하라, 이명박 정부

정말 사면초가다. 나라 안팎에서 사면초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부는 좀 의연해졌으면 좋겠다. 아무리 풀기 어려운 난제들이 계속 생긴다 하더라도 정부가 의연해야 사회도.....

먹거리 재발견의 시절입니다

요새 부지런히 먹거리 지혜 발굴하고 계시지요? 남녀노소 모두 ‘무엇을 먹느냐’가 최대의 관심사입니다. 쇠고기 파동에, 이제는 한숨 돌렸지만 닭고기 소동에,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사람은 계속 자란다.
죽을 때까지 자란다.
이렇게 여기면 우리는 현재의 자신에게 훨씬 더 너그러워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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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40대라면 80세 이상 살 가능성이 높다.
2030세대라면 90살까지, 10대라면 100살 이상 살 가능성도 높다. 그야말로 백수시대다. 이 길고 긴 시간을 어떻게 살까?
6․3․3․4(+2)년 공부하고 55∼65세 즈음 퇴직할 때까지 하나의 직업에 종사하면서 살 수 있을까? 아니면 15∼20년 열심히 일하고, 40대 중반쯤부터 어쩔 수 없는 퇴직 인생을 살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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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사실이라면, 우리는 ‘물리적 수명은 길어지고
기능적 수명은 점점 짧아지는 패러독스’
를 안고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모순과 함께 살려면 인생이든, 공부든, 프로 생활이든, 자신의 수준을 자꾸 높이는 작업 자체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 단계를 생각해 보자.
 

(누구일까? 아시지요? 이 어린 소년이 어떻게 자랐는지.
2008년 초 강연에서 드디어 '사회철학가(social philosopher)라는 평까지 듣게 된 빌 게이츠. 그렇습니다. '철학'은 중요합니다. '사회의식'은 중요합니다. 지금도 계속 자라고 있는 사람, 어떤 단계까지 갈까요?)


인생에는 단계가 있다.

첫째 단계: (학교) 공부를 통해 준비된 나를 써 먹는 단계

둘째 단계: 나를 써 먹으며 생긴 노하우로 자신의 ‘업’을 세우는 단계

셋째 단계: 남을 위한 기회를 만드는 ‘업(業)’을 세우는 단계

넷째 단계: 자신‘만’을 위해서 새로운 업을 만드는 단계

공부하기에도 단계가 있다.

첫째 단계: 아는 게 뭔지 모르는 게 뭔지 잘 모르면서 막무가내 들이 파는 단계

둘째 단계:‘아하’하면서 더 알고 싶고 질문이 자꾸 더 생기며 재미를 느끼는 단계

셋째 단계: 마치 구름 위에 오르고 숲이 보이는 듯 전모가 보이고
            자신의 한계도 알게 되는 단계

넷째 단계: 드디어 자신이 궁금한 문제를 만들어 이모저모 들여다 볼 수 있는 단계

프로로 일하기에도 분명히 단계가 있다.

첫째 단계: 주어진 일을 100% 잘하는데 온 힘을 집중하는 단계

둘째 단계: 다른 일과의 전후좌우가 보이면서 110%의 효과를 보며 일하는,
            아주 재미나는 단계

셋째 단계: 처음부터 끝까지 전모가 보이고 구조와 요소를 파악하며 일의 리듬을 타는 단계

넷째 단계: 왜 이 일을 해야 하나 의문할 수 있는 동시에
            그 일을 위한 구상까지 스스로 할 수 있는 단계


죽을 때 까지, 나는 어떤 단계에 있나?

자신의 단계를 담담하게 인정한다면,

얼마나 모자란 지 오히려 마음 편해지고,

아직도 자라기 단계가 더 많다는 깨달음에  오히려 가슴이 설렌다.
 
배우자, 자라자, 평생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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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29 11:23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비밀댓글 입니다

    • BlogIcon 김진애 2008/04/29 1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좋은 주제가 있을 때 연락드리겠습니다. 아직은 제 블로깅만해도 벅찬데, 바실리카에는 시사 주제가 적절할 것이므로... 시사 글은 '선택'에 시간이 많이 듭니다. 쓸 거리가 너무도 많은 요즘이라 고민중이랍니다. 이렇게 써서 뭐하나 하는 회의도 들곤 하고요, 도대체 들을 자 어디 있나 싶기도 하고요,,, 요청 감사합니다.

  2. 2008/04/29 22:02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비밀댓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