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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임기 후에 추진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대운하 포기’한다는 기사와 달리 이명박 대통령이 라디오 연설 전문을 보니 “제 임기 내에는 추진하지 않겠습니다”이다. 대운하 포기가 아니라 “대운하는 제 임기 후에 추진할 수.....

안경환 인권위원장의 인권운동을 기대하며

안경환 인권위원장의 돌연 사퇴에 놀라 위로와 함께 향후 건투에 대한 기대도 전합니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다음 날 봉하마을 조문에서 뵈었습니다. 사무총장과 조 국 위원과 동행하.....

대한늬우스시대에 영화국민이 살아남는 법

이명박 정권에서는 영화국민도 괴롭습니다. “대한 늬우스는 1953년부터 1994년까지 매 주마다 대한민국 정부가 제작하여 영화관에서 상영했던 영상물이다. 2009년 6월 25일.....

체 게바라와 바보 노무현... 사람 냄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함께 체 게바라를 연상하는 글이 많이 뜨고 있습니다. 다른 인생이지만 '바보 노무현'이나 '친구 게바라' 에서 인간 노무현과 인간 게바라를 보는 현상.....

시사 블로그뉴스 쓰기 너무 괴롭다

블로그스피어에서 역시 ‘시사’ 주제가 가장 뜨겁다. ‘시사(時事)’란 바로 이 시점의 사건들이니 당연하다. 그런데 요즘 시사 주제 쓰기에 대해서 블로거들은 어떤 심정일까?

솔직히 말하면 나는 너무 괴롭다.

     첫째 이유, 웬 시사들이 요즘 이렇게 많은 것이냐?
   
둘째 이유, 시사 주제 써봤자 ‘들어야 할 사람’이 듣느냐?

블로그를 시작할 때 ‘시사 주제’에 대해서는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 쓰리라는 방침을 정했었다. 전문 기자나 시사평론가가 아닌 바에야, 블로그를 통해서 누리꾼들과 소통하는 데에는 시사 이상의 좋은 주제들이 많이 있고 다른 주제들을 통해서 좋은 가치를 공유할 수도 있고 좋은 세상을 만드는 방식은 다양하니 말이다.

그런데, 나의 방침을 도대체 지킬 수 없다. 물론, 지난 몇 달은 정권의 교체기에 있었고 선거가 있었기 때문도 있다. 선거 끝나면 아마 좀 잦아지리라 생각했었는데, 이게 웬일이냐? 오히려 시사 주제들이 더 많아졌으니 말이다. 그야말로 쏟아진다. 더 침통해진다.  

요새 심정 같아서는 매일매일 시사 블로그뉴스를 쓸 수도 있을 정도다. 아니 아침저녁으로 써야 할 지경이다.(실제 그렇게 하고 계신 블로거들도 있다.)

하지만, 정말 그렇게 쓴들, 블로그뉴스의 주옥같은 비판과 제언들에 대해서 ‘들어야 할 자들이 듣는가?’라는 대목에 이르면, 어찌 괴롭지 않은가? 나만 괴로운 것은 아니리라. 그런 괴로움 속에서도 계속 시사 기사를 쓰는 블로거들로부터 나도 다시 용기를 얻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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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운명을 결정하는 자들이
실제로 우리보다 더 훌륭한 것은 아니다.”

전설적인 기자이자 작가인 오리아나 팔라치가 했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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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find it Shameful that....” 으로 부끄러워해야 할 이유들을 조목조목 쓴 2002년의 격문에서처럼, 우리도 왜 이즈음의 시사들이 부끄러운 이유들을 조목조목 써야 할 판이다.









사실은 '우리의 운명을 결정하는 자'들이 왜 부끄러운지 이유들을 써야 하는 것 아닌가?

왜 민심을 못 읽고 있는지, 왜 사실 확인에 근거하지 못하는지, 왜 변명으로 일관하는지, 왜 강한 자에 대해서는 그리 약하고 약한 자에 대해서는 그리 강한지, 왜 권력 앞에만 서면 그리 작아지는지, 왜 '돈' 앞에만 서면 그리 앞뒤분간이 안되는지...

하지만 우리의 운명을 결정하는 자들은 부끄러움조차 없으니,
우리의 운명을 결정하는 자들은 부끄러움을 느낄 능력조차 없으니,
무슨 말을 더 어떻게 하랴.

*** 080514 새벽 김진애 생각:

오리아나 팔라치는 이탈리아 출신의 전설적인 기자이자 작가지요. 용기와 열정으로
‘독재, 파시즘, 나치즘, 유대주의, 반유대주의, 전쟁, 폭력 등’ 권력에 대한 어떠한 ‘주의’에 대해서도 용감하게 펜을 들었지요. 아마 <<한 남자>> 라는 책으로 알고 계시지 않을까요? 젊은 세대에게는 그리 알려져 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2006년에 별세했습니다.

이 시대의 오리아나 팔라치, 바로 블로거들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종류의 권력게임, 어떤 종류의 '주의'에 맞서서... 용기와 열정으로...  
다시 펜을 들지요. 키보드를 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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