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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4대강 마사지' 오보 사건-트위터 혈투

어제 저녁부터 충남/충북도지사가 4대강사업을 찬성한다는 오보가 나오기 시작해서, 지난 밤 직접 충남정무부지사, 충북도지사 전화 통화 확인하고, 국토부에 보낸 공문도 확인한 후에.....

금강 진짜 살리기- 민주당 4대강사업대안-2

- 민주당 4대강사업대안 '진짜 강살리기' 계속, 금강 부분입니다. - 금강 4대강사업의 불필요한 사업(보 건설, 대형준설, 저수지 둑높이기 등)을 중단하면 8,245억 절약.....

이포보 고공농성현장, 국회의원도 못들어간다?

7월 22일 새벽, 4대강사업을 반대하는 환경운동연합 활동가들이 남한강 이포보와 낙동강 함안보 현장을 점거하고 항의농성을 시작했습니다. 현장 상황을 살펴보고 혹시나 발생할지도.....

50일을 넘은 촛불집회가 규모가 커지면서 시청앞 서울광장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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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와 안티 촛불집회가 이어지면서 서울광장의 잔디는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하다못해 주류 언론에서는 ‘서울광장 잔디훼손 걱정’도 해주고(조선일보 080613일 자), 서울광장과 현재 만들어지고 있는 광화문광장에 아예 나무를 빽빽이 심자는 기사(동아일보 080617자 사설)가 뜬 적도 있다. 광장 만들기 열풍을 주도했던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대통령이 되면서 '주류언론의 광장공포증'을 만들어내고 있으니 아이러니다.

(사진은 지난 현충일 '수행자 위령제' 행사 준비 사진. 한겨레, 오른쪽 위편이 서울시청이 만든 무대 행사장. 겨울이면 스케이트장으로 쓰이는 공간)

차제에 서울시에 제안하고 싶다.
시청앞 광장의 공공 광장 성격에 적합지 않은 잔디를 걷어내고
광장 이용에 적합한 재료로 바꾸는 변신을 단행해보라.

물론 서울 한복판에서 푸른 잔디밭에 앉는 기쁨을 만끽하는 시민들이 많다. 잔디밭은 누구나 좋아한다. 나도 좋아한다. 하지만 광장에는 적합지 않다. 이용을 제한해도 법적으로 어쩔 수 없는 사유 공간이 아니라 공공 광장이라면 걱정하지 않고 모든 시민들이 1년 365일 24시간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광장 공공성의 요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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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광장은 2005년 당시 개장 때에도 문제가 제기되었고, 지난 4년 종안 꾸준하게 문제가 제기되었다. (사진은 봄에 서울광장에 잔디 갈기 위해 땅을 정지하는 모습. 봄마다 연례행사다)

지나친 관리비 문제(지난 4년 동안 잔디교체비만 9억 원), 지나친 사용 제한, 집회 성격에 따라 사용허가 잣대가 불분명한 문제 등.

서울시청이 서울광장 이용의 1순위자라는 것도 공공성의 기준으로 보면 그리 바람직한 것은 아니다.(겨울의 스케이트 장, 하이서울 축제, 이번 여름부터 계획되었던 10월까지의 매일 문화행사, 겨울의 루미나리에 축제 등. 돈도 많이 들 것이다.) 서울시청에 의해 기획연출된 것을 즐기라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서울광장의 변신, 지금이 좋은 계제다. 시간도 있다.

촛불집회가 잦아들면 또 잔디 깔겠다고 하지 말고, 차제에 좋은 대안을 만들어보라. 어차피 장마가 한 달 여 이어지고, 촛불집회도 당장 없어지지 않을 것이고, 한여름에 잔디 깔면 제대로 뿌리를 내리기도 어렵다. 그동안 잔디를 곱게 간수하느라고 얼마나 세금은 많이 들었으며 사람 손은 얼마나 많이 들었는가. 시민행사들을 통제하느라 가외비용은 얼마나 많이 들었겠는가.

다음의 고민을 가지고 시민들과 함께 머리를 짜내면 좋은 대안이 나올 것이다.

- 하루 24시간 365일 사람들이 밟아도 튼튼한 포장이 무엇일까?

- 최소한 10년 이상(30년 이상 가면 더 좋다) 갈 수 있는 포장이 무엇일까?

- 리사이클링 할 수 있는 포장은 무엇일까?

- 광장의 개방성은 견지하되 몇 군데 나무그늘을 만들 방법을 없을까?
(나무 또는 어떤 장치, 한여름 뙤약볕 아래서 시민들이 너무 뜨겁다.)

- 많은 시민들이 깔고 앉을 수 있는 재활용 방석을 제공할 수 없을까?
(서양의 시청앞 광장에서처럼, 자유롭게 쓰는 의자를 제공하는 방식은 없을까?)

- 무대로 쉽게 쓸 수 있는 장치를 할 것인가?
(현재 서울시가 만들어 놓은 무대장치는 솔직히 너무 거해 보인다.)

- 귀한 잔디밭을 부분적으로 만들어 귀하게 사용하게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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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여러 기준들이 있을 것이다. 이미 지난 4년 시민들의 활동, 집회를 많이 관찰한 만큼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것이다.

(사진은 지난 6월 10일. 시청앞 잔디광장을 '구국기도회'가 차지하는 바람에 촛불시민들은 진디광장에 들어가지 못했다. 사진, 오마이뉴스.)




이 모든 과정을 시민들과 함께 민주적으로 결정했으면 좋겠다.
 2005년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설계경기 안을 단번에 취소하고 잔디광장을 만들었던 것은 비민주주의적이었다. 이제 서울광장을 진정한 광장으로 만드는 전 과정을 시민들과 함께, 인터넷으로 제안도 받고, 인터넷으로 인기투표도 하면서 같이 결정하면 안 될까?

서울광장은 역사적으로도 그래왔지만
이번 촛불집회로 새로운 축제적 민주주의의 광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차제에 민주주의의 상징, 서울광장을 제대로 자리잡게 하자.
오세훈 시장의 치적이 될 것이다.

*** 080620 새벽 김진애 생각...

서울시청앞 서울광장은 우리 모두의 숭고한 상징공간 중 하나입니다.
광화문 네거리부터 시청앞광장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역사적 장면이 여기에 담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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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0일간의 촛불집회는 평화적이고 축제적인 시민민주주의의 새로운 가능성을 우리 사회에 열어주었습니다.

안티촛불도 있지만, 그것은 거리시위로 인한 일부 폭력대치 때문에 생긴 일부의 문제이고, 공권력과 시민들이 평화롭게 만나는 방식을 또 고민해야 겠지요.

촛불이 이어지면서 서울 뿐만 아니라 여러 도시들에서 촛불집회가 열렸는데, 서울은 청계광장, 서울광장에서 하지만 지방도시들에서는 광장 공간이 없어서 주로 거리에서 열린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광장유전자의 마술을 위하여'라는 글(http://jkspace.net/owner/entry/edit/142)에서
서울 강남에도 광장이 있으면 좋겠다는 제 의견에 많은 찬반의견들이 달렸었는데요,
 '새로운 광장성의 발견'에 대해서  시민들의 관심이 이래저래 높아진다는 것이 저는 좋습니다.

사실 서울광장의 잔디를 변신시키는 것은  가장 최소의 비용으로 가장 큰 민주주의의 상징을 만들어내는 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아마, '잔디 그대로 좋다'는 시민들도 무척 많으시겠지요. 하지만 푸른 잔디 밟고 앉을 때의 그 기분 좋음 이상을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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