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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포럼'이 국회에 생긴다니 트윗규제도?

소셜미디어포럼이라니, 재밌고 뭔가 신나는 일이 벌어질 것같은 분위기의 이름이죠? 정식 국회연구모임의 이름치고는 어쩐지 너무 멋스러운가요? 하지만 국회연구모임도 재밌고 뭔가 신나.....

박정희 임시행정수도와 노무현 행복도시, 누가 백지화시키나?

20100208 월요일 국회 대정부질의를 했습니다. 그 중, 박정희대통령의 임시행정수도 계획과 노무현대통령의 행복도시 계획을 비교한 내용입니다. 계획 도면 비교도 흥미롭습니다......

4대강 보 공사 강행, 사실로 확인되다

지난 2월 19일 민주당 4대강사업저지특별위원회에서는 한림수리모형실험장과 달성보 현장을 시찰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동안 국토부가 "수리모형실험 전에는, 실시설계 전에는 공사.....

청와대 2차 인선에서 여성 전멸이지요? 비서관 급에서는 어떻게 될까요? 다음 개각에서는 ‘여성’이 등장할 수 있을까요? 내부건 언론에서건 관심조차 없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쇠고기 정국이 심각하고 위기상황이라 하더라도 그럴 수록 상식 지키고 원칙을 지켜야 할 텐데,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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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이인호 전 러시아대사, 장상 전 총리서리,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한명숙 전 총리, 이경숙 전 이명박 당선인 인수위원장)

세상의 ‘딸님’들이여, 세상을 바꾸려면 수많은 전략과 전술이 필요합니다. 우리를 지치게 하는 것은 수도 없이 많고, 세상은 그리 빨리 바뀌지도 않습니다.(‘딸님’은 제가 여성을 높여 부르는 말이랍니다.)

부디 큰 일꾼이 되십시오. 근사한 프로로 자라십시오. 기회도 많아집니다. 여성 제1세대, 제2세대의 어려움과 달리 제가 속한 제3세대는 벌써 외로움은 많이 없어졌어요. 제4세대, 분투하고 있지요.

저는 사회에 접점이 많아서 여성인물 추천 부탁을 꽤 받습니다. 교수, 공공위원회, 심사위원, 자문위원, 공직, 강연회, 세미나, 국제회의, 언론 글쓰기, 방송 출연, 정치 입문 등. 여성 대변이나 할당제를 고민하는 곳들입니다. 그런데 추천하면 참 까탈을 떱니다. 이래서 안 되고 저래서 안 된다, 이런 사람이면 안 되고 저런 사람이면 안 된다. 속에서 치밀 때가 많지요...

그런데 많은 경험을 해보니 소위 남성판도사회에서 어떤 여성들이 환영받는지 대강 알게 됩니다. 여기서 그 기준을 한 번 써보겠습니다. 이것 절대 그대로 따라 하라는 것 아닙니다. 다만 ‘의식’하시라는 겁니다. 지나치게 남성판도사회의 남성적 기준이라고 비판하고 또 여성다운 방식, 여성고유 스타일에 당당해야 한다는 분들의 반감이 있을 것을 무릅쓰고 이 기준을 쓰는 것은, “알고 살자!”는 뜻에섭니다.  

1. 공적 매너를 갖춘 사람일 것:

회의, 토론, 의사결정과정에서 성의 있고 진지하게 참여할 것. 외톨이로 보이거나, 늦거나 빠지거나 변명하면, 여자 프리미엄 누린다고 싫대요.

2. 너무 감정적이지 않을 것:

감정을 지나치게 노출시키고 냉정하지 못한 것, 박차고 나오거나 흥분하거나 목소리 떨거나 눈물 보이는 것, 당황스럽기 짝이 없다고 합니다.

3. 너무 말이 길지 않은 사람일 것:

소위 ‘수다형’ ‘만연형’은 싫답니다. 시간 끌어서 싫고 핵심사항에 접근 못해서 안 좋고, 중간에 마음 놓고 말을 막을 수도 없어서 곤혹스럽다고 합니다.

4. 남녀평등에 너무 예민하지 않을 것:

남녀 얘기만 나오면 계몽적, 계도적이 되는 것 싫대요. 남자들도 기본적인 것은 다 알고 있는데 다만 현실이 그렇게 잘 안 따라준다고 합니다.

5. 일방적으로 비판적이지 않을 것:

문제만 제기하고 해결방식은 제시하지 않는 사람은 싫다더군요. 여자가 이런 성향이 많다고 토로하곤 합니다.

6. 전문지식을 대중적인 어휘로 이야기할 수 있을 것:

전문성은 확고히 갖추되 보통 사람이 알아들을 수 있는 말로 풀어낼 것. 새겨들을 거지요. 특히 건축과 같이 대중화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서.

7. 핵심 이슈에 관심이 있을 것:

사소한 작은 문제를 너무 부풀리는 것. 여성의 섬세한 시각, 관점이라고 겉으로는 “좋은 지적이십니다!” 하고 속으로 무시하게 된다고 합니다.

8. 유쾌하고 지나치게 심각하지 않을 것:

마치 세상의 고민을 다 안은 듯이 심각하거나, 세상의 질병을 다 치유하려거나 구원자적인 태도는 힘들대요. 너무 심각하면 부담된다고 합니다.

9. 극단적, 극렬적이지 않을 것:

사상적으로 이념적으로 한쪽에 치우치지 않을 것. 여성들도 이런 평을 받는 분이 꽤 생겼습니다. 차림새의 화려함, 전위성도 경계의 대상이라고 합디다.

10. 보기에 괜찮고 여성 이미지가 있을 것:

이왕이면 다홍치마’라는 것인데, 당당하더라도 여성으로서의 이미지가 있으면 좋다고 하더군요. 특히 대중 앞에서는 자리에서는 더 신경 씁디다. 그런데, 이것은 여자나 남자에 대해서나 공통적으로 바라는 사항이라는 게 흥미롭습니다. 

다른 잡스러운 기준들도 듣습니다. 가족사항(결혼 여부), 학력사항(박사냐 외국박사냐), 경력사항(큰 회사냐 작은 회사냐) 등등. 그러나 물론 전문실력은 항상 잣대가 되곤 합니다. 한 일, 실적 위주로 얘기되곤 하지요.

세상의 모든 ‘딸님’들, 알고 삽시다. 딸님들의 생존이 점점 더 어려워지는 시절로 보입니다. 특히 공적 세계에서. 그리고 살아남아 주세요. 일단 진출해야 자기 목소리를 낼 것 아닙니까?

*** 080624 김진애 생각: 이명박 정부에서 여성 전멸?

한나라당, 이명박 정부에서는 왜 이렇게 여성 인물이 귀해져버린 건가요? 위의 10가지 기준에 비했을 때 갑자기 이 세상의 여성들의 수준이 낮아져서? 그럴 리야 설마 없겠지요. 물론 발탁한 여성들이 참 갑갑할 정도로 수준이 의심스러웠지만, 설마 풀이 그정도일리야. 탕탕평평하면 더 많은 여성들이 있으련만... 이렇게 믿고 싶습니다.

혹시 ‘예스 우먼’들을 구하기 어려워서? 예스맨에 비해서 찾기 어려울 것 같기는 합니다마는... ‘이너 서클’에 여성들이 못 들어가서? 사실, 여성들은 어떤 경우에나 남성들의 이너서클에 들어가기 어렵지요. 혹은 그 서클에는 줄서는 예스우먼들이 주로 많아서 역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지요.
사실 ‘자신의 역량으로 공적 목표를 위해 일하겠다는 의식있는 여성들’은 태생적으로 진보적일 수밖에 없고, 보수적 분위기를 질색하는 경향이지요.

여성 할당, 여성 발탁에 대한 성의가 없어서? 이건 그럴 듯합니다.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에서는, 하물며 문민정부에서도 여성할당제를 도입할 정도로 여성 발탁을, 아무리 대외적 과시용으로 ‘토큰’이 작용했다 하더라도, 나름대로 중요하게 생각했었지요.

안 그래도 경제 쇠퇴, 신자유주의적인 사회 분위기에서 여성들이 생존하기 어려워지는데, 공공 세계에서마저 여성의 활약이 줄어든다면 우리 딸님들의 미래가 걱정됩니다. 이명박 정부에서 여성들은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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