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고작 46%, 민주당 정당지지율 고작 25%,
아무리 갖은 이유를 대더라도 면목이 없습니다.
‘적극 투표할 동기’를 국민들에게 제시하지 못했다는 것,
 제1야당으로서의 역량 부족입니다.
변명할 여지조차 없습니다.

좋은 가치에 근거한 구체적 비전을 제시하지 못했던 것을 뼈아프게 생각합니다.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가치를 이야기하지 못했던 것도 뼈아프게 생각합니다.
이명박정부의 대운하 밀어붙이기, 의료보험 민영화, 사교육 시장화에
확실하게 각을 세우고 있음을 국민들께 인정받지 못한 것도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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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의 양 날개가 뒤뚱거리는 것도 큰 걱정이고요.
무엇보다도 이른바 국민들의 정치 피로감이 아주 걱정되네요.
젊은 층의 정치 무관심도 아주 걱정되고요.
‘그저 되는대로’ 라는 냉소적 분위기도 아주 걱정됩니다.

 




46%의 투표율, 25%의 정당지지...

여기서 다시 시작해야 하겠지요.
야당의 ‘야성’(야썽)을 어떻게 국민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을지, 앞으로 야당의 과제입니다.
완전히 밑바닥에서 다시 시작해야겠지요.
새로운 씨앗을 뿌리고, 새로운 싹을 틔우고, 무성한 이파리를 퍼뜨리며
튼튼한 나무가 되어야 할 터인데요.


처절한 상황에서 다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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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8대 국회 참여에 실패했네요.
원내로 들어가면 본격 정치인으로서
밑바닥부터 지지기반을 넓히려 했는데,
저를 응원해주신 님들
서운하게 해드려서 참으로 죄송합니다.
힘이 모자랐습니다.

하지만
또, 할 일을 찾겠습니다.
어디에 있으나 할 일 찾아서 하겠습니다.

블로거로서의 활동은 물론 열심히 할 겁니다.
블로깅, 김진애가 세상과 소통하는 아주 소중한 방식이 되었습니다.
또 열심히 소통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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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선거 결과 만족스럽다.

    Tracked from ▒ ▒ 바실리카 (BASILICA) - 열린 공론장 ▒ ▒ 2008/04/10 10:49 Delete

    공희준 / 정치평론가 바닥에서 확실히 치고 올라오는 느낌이다. 연초의 분위기를 반추해보자. 한나라당이 200석 이상을 석권할 기세였다. 이름깨나 알려진 유수의 정치 컨설턴트들은 민주당이 수도권에서 다섯 석만 건져도 기적이라고 뒷전에서 수군거렸다. 동작을 선거구에서 정동영과 정몽준은 19퍼센트의 지지도 차이로 출발했다. 한 자릿수 격차의 득표율로 좁히지 못한 게 아쉽기는 하지만 초반 판세와 견주어 많이 따라잡았다. 저쪽에서 조카며느리까지 동원해 된장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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