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운하 특별법’, 한나라당 총선 공약으로 승부하라!
- Posted at 2008/03/11 09:44
- Filed under 김진애의 공간정치/대운하-4대강
“비겁하다, 대운하” 기사(3월 3일자)를 쓰고 난 후 겁이 더 나고 있는 중이다. ‘비겁한 대운하’가 되지 않으려고 ‘용감한 대운하’로 밀어붙이면 어떻게 하지? 누리꾼들의 이어지는 걱정도 이것이었다.
‘대운하는 새 환경 창조’라며 국토해양부 장관부터 무지막지한 충성을 바치고 있고, 대운하를 추진해야 자리를 보전할 수 있는 대운하 전도사들이 청와대에서 절치부심하고 있고, 오늘 청문회를 할 예정인 이만의 환경부장관 내정자는 대선 과정에서 ‘대운하 찬가’를 부른 전력이 있다니 불안감은 커진다. 이명박 정부 사람들은 이미 알고 있다. ‘충성’, ‘복명’하지 않으면 절대 살아남을 수 없음을...
업계에서는 벌써 컨소시엄 구성에 열을 올리며 주변 도시개발을 물색하고 있고,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위시하여 TK 지자체들은 ‘대운하 터미널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는 뉴스다. 업계는 알고 있다. 잘 보여야 떡은 물론 떡고물도 챙길 수 있음을. 지자체 장들은 벌써 알고 있다. 이 한 건을 잘 잡으면 차기 선거의 성공과 정치 자리 상승을 보장받을 수 있음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인들의 집단인 한나라당은 벌써 ‘대운하가 총선 애물단지’가 된 것을 알고 ‘총선에서 대운하는 꺼내지도 말라’고 한단다. 한나라당 이한구 정책위 의장은 ‘내가 이 자리에 있는 한 총선에서 대운하 공약은 없다’고 했다는 뉴스다. 더 비겁해지기로 작정한 셈이다. 비겁하기로는 ‘그 정부에 그 여당’이라 할까.
아무리 반대 여론이 높아도, 아무리 인터넷 상에서 누리꾼들이 걱정해도, 아무리 양식 있는 지식인들과 종교인들이 강변에서, 산사에서, 길에서 반대 활동을 펼쳐도, 아무리 학계과 연구계에서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논리를 펴내도 이명박 정부는 ‘마이동풍’으로 슬쩍 덮거나 자꾸 딴소리만 하고 있지만, 당장 선거를 앞둔 한나라당은 좌불안석인 것이다. ‘어떡해야 지금 살아남지?’가 최대 관건인 것이다.
한나라당은 4년 전 행정수도-행복도시 입법 과정을 좀 돌아보라.
노무현 전 대통령은 대선 때나 참여정부 출범 이후에도 행정수도 추진에 대해서 확고한 명분과 소신을 밝혔고, 2003년 말에는 당시 46석의 초미니 여당임에도 불구하고 행정수도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됐다. 당시의 거대 한나라당이 도와주지 않았으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2004년 총선에서 한나라당 박근혜 당시 대표는 물론, 충청권 총선 후보는 물론, 어느 국회의원 후보들도 ‘행정수도특별법’의 위헌 여부나 폐지를 공약으로 제시하지 않았다. 오히려 ‘행정수도 강력 지원’을 2004년 총선 공약으로 내걸었던 당이 한나라당이었다.
그리고도 2004년 총선 이후에 한나라당은 어떻게 했나? ‘천도’라는 주류 언론들의 상징 여론 조작의 십자포화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행정수도 강력 반대 지원과 함께 시민단체를 앞세워(당시 위헌 소송에 대표로 앞장섰던 이석연 변호사는 이번에 법제처 처장으로 임명되었다.) 위헌 소송이 있었고, 한나라당 위원들은 이에 손쉽게 편승해서 행정수도를 추진하면 나라 망할 듯이 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습법에 의한 위헌 판결’이 난 후에 한나라당은 또 다시 슬그머니 행정수도를 축소하여 추진한 ‘행정중심복합도시 특별법’에 손을 들어줬다. 뒤에서는 반대하고, 여론의 귀추에는 촉각을 곤두세우며 선거에서는 감추고 의회 내에서는 계속 찬성해 주었던 한나라당의 행각이다. 도대체 속은 무어고 밖은 무어냐? 도대체 생각과 행동이 어떻게 그렇게 따로 노나? 국정을 담당한 정치인들의 집단이 맞나, 아니면 어떻게 살아남을까 고민하는 정치자영업자들의 이익 집단인가?
‘그 때는 야당이었으니까, 살아남기 위해서 비겁하기라도 했었어야’ 한다고 최대한 이해심을 발휘해보자. 하지만 이제 압도적으로 여당이 되었으니 한나라당은 정도를 걸어라. 정도를 걷고 승부를 걸어라. 국민 앞에 정직해야 한다.
***
한나라당은 이번 총선에서 적어도 3가지 공약은 명확히 걸어야 한다.
(모든 국민들은 이 공약에 대해 예의 지켜보고 투표해야 할 것이다.)
둘째 공약: 행복도시특별법에 의해 행복도시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다.
(충청권 유권자들은 이 부분을 유념해 봐야 한다.)
셋째 공약: 균형발전특별법에 의해 공공기관의 이전과 혁신도시들은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다.
(경북 김천, 경남 진주, 부산, 울산, 전남 나주, 전북 전주완주, 강원도 원주, 제주 등 10여 개 혁신도시 대상 유권자들은 틀림없이 지켜봐야 한다.)
국민들은 한나라당을 여당으로 만들어 주었으니, 이제 한나라당이 얼마나 정정당당하게 국정을 견제하고 또 국정을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이 있는지 확실하게 인식하고 이번 18대 총선에서 투표할 권리가 있다. 한나라당 공약에서 뺀다면 향후의 대운하 지원은 없다고 간주해도 좋을 것이다.
정직한 여당이라면, 한나라당은 총선 공약으로 ‘대운하 특별법’을 내걸라.
정권교체를 이룬 한나라당의 국민에게 대한 도리다.
지난 대선에서 대운하에 대해서 잘 모르고 투표했던 국민들,
대운하를 하든 말든 정권을 바꿔 보자는 생각으로 투표했던 국민들이
이제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꿀 대운하 공약을 제대로 알고 투표할 수 있도록 해 달라.
미적지근하게 굴지 말라. 눈치 보지 말라. 비겁하게 굴지 말라.
진정한 용기를 보여다오!
대운하 대재앙을 걱정하는 누리꾼들에 대한 서비스:
만약 한나라당이 총선 공약으로 용기 있게 내놓고 압도적으로 총선을 이기고 나면 어떻게 할 것인가. 많이들 걱정되시지요? 소선구제 하에서 지역주의가 기세를 떨칠 이번 총선에서 아무리 이명박 정부 지지도가 떨어졌어도 국회의석 과반수는 무난히 넘긴다는 예측인데 어떡하냐고요?
첫째는, 잘 생각해서 총선에 꼭 한 표 행사하셔야 하구요.
둘째는, 지난 17대 총선에서 여당이 과반을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법안으로 공포된 행정수도 특별법임에도 불구하고 위헌이 되어버렸다는 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구요.
셋째는, 아무리 걱정되어도 ‘선거는 정책 공론화’의 과정이 되어야 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한나라당에게 정도를 걸으라고 해야 민주주의의 발전, 책임 행정이 이루어집니다.
추가 2. 이미 대선에서 압도적으로 이겼는데,
왜 총선 공약으로 또 내놔야 하나?
이렇게 주장하시는 분들 꽤 많습니다. 아무리 밑에 슬그머니 넣었지만 대선 공약에 들어가서 이겼으면 국민지지는 이미 획득한 것 아니냐, 이명박 정부 사람들, 이명박 대통령도 이렇게 주장하고 싶으실 겝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은 반대 여론이 비등해지자 꽤 당황해서 우기는 면도 적잖습니다. 이미 행정수도 사안에서 ‘자신들이 한 일을 알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요.
몇 가지 이유를 대 보지요.
첫째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대운하 공약’이 충분히 검증되지 못했다는 사실입니다. 이에 대해서 이의 없으시지요?
둘째는, ‘대운하 사업’을 민자 유치로 추진한다는 엽기적인 추진방식 때문입니다. 이런 추진방식이라면 당연히 총선 공약에 승부를 걸어야 하지요.
(‘여기서부터는 국가가 관리하는 하천부지입니다’라는 팻말을 강변에서 많이 보셨지요? 물은 가장 중요한 생명줄이자 쉽게 오염될 수 있는 연약한 자산이기 때문입니다. 나라의 가장 중요한 공공 자산이기도 하지요. 어떻게 이런 자산을 대통령의 의지와 정치공학적 선거에서 이긴 여당으로 채워진 국회에 맡긴단 말입니까? 정책 선거에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
셋째는, 우리도 책임지는 정당을 가져야 진정 ‘선진화’된 대한민국에 조금이라도 가까워질 수 있기 때문이지요. ‘진짜 선진화’ 합시다.^^
이 글은 오마이뉴스 '김진애칼럼'에도 동시에 게재되었습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852804&PAGE_CD=N0000&BLCK_NO=3&CMPT_CD=M0009&NEW_GB=
'김진애의 공간정치 > 대운하-4대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대운하, 독불장군과 허수아비가 파고야 만다? (7) | 2008/03/30 |
|---|---|
| 대운하 대작전, 설마 했더니 역시 (3) | 2008/03/28 |
| 국토해양공룡, ‘운하 멍부’짓을 경계하라! (2) | 2008/03/25 |
| ‘대운하 특별법’, 한나라당 총선 공약으로 승부하라! (14) | 2008/03/11 |
| 비겁하다 ‘대운하’ (97) | 2008/03/03 |
| 대운하 확신범, 상식으로 판단하자! (126) | 2008/01/28 |
Trackback URL : http://jkspace.net/trackback/57
-
우리 고향, 호남에 운하 건설을 반대합니다.
Tracked from 그대..客從何處來? 2008/03/11 11:37 Delete한반도 대운하 반대! 경부운하 찬성? 우리나라 천지사방 때깔이로 파뒤집지 말고, 하려면 대구 등 지역민의 찬성이 많은 경부운하 먼저 하라.. 그 10년 뒤 안전성이 검증된 후 호남운하를 파든말든 하라.. 영남...
-
이 조건에 하나라도 맞지 않는 사람은 대운하 찬성하면 곤란하다
Tracked from 환경보호 2008/03/11 11:55 Delete이 조건에 하나라도 맞지 않는 사람은 대운하 찬성하면 곤란하다 만일 당신은 대운하 건설에 찬성하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이 조건을 만족하는 것이 틀림없다. 1) 당신은 엄청난 부자여서, 식료품 가격이 지금 가격에 0이 2개, 3개가 더 붙더라도 먹을 것을 줄이지 않을 자신이 있다. 그리고 국산 농산물 안 먹고 수입 농산물만 먹는다. 2) 당신은 집에 수돗물이 없어서, 지하수를 퍼다가 마시고 그것으로 손발도 닦고 얼굴도 씻고 이도 닦으며, 국도 지하수로..
-
하나만 물어볼께요.. 이은하씨.. 당신 대운하가 뭔지는 알고 노래 부르셨나요?
Tracked from 고스트팩토리 2008/03/11 14:02 Delete지난 일요일 오랜만에 가수 이은하씨가 KBS의 '불후의 명곡'이라는 프로그램에 나왔다. 그동안 80년대 이후로 활동이 거의 없었던 기억에.. (적어도 국내에서는) 은퇴를 한게 아닌가 했는데.. 떡하니 방송에 나온걸 보니 ' 은퇴는 아니었구나.. 근데 아직 저 양반 정도 되는 사람이 나올정도로 가요계 인사가 없나?' 라는 생각을 했었다. 어찌보면 지금까지 불후의 명곡의 노래선생님들을 봤을때 좀 쌩뚱맞다는 느낌이 많이 드는게 사실이다. 적어도 지금까지..
-
\"경부운하는 낙동강 홍수·식수문제 더욱 심각하게 만들 것\"
Tracked from 민병욱 기자의 '쪽모이' 2008/03/11 15:04 Delete11일 오전 7시 마산YMCA 월남실에서 38번째 아침논단이 열렸다. 박재현 교수(인제대 토목공학과)가 \'경부운하의 문제점과 경남에 미치는 영향\' 제목으로 강연했다. 촬영·편집: 경남도민일보 민병욱 기자
-
우리동네 국회의원 후보가 대운하를 찬성한다면?
Tracked from 낮은표현 in Tistory 2008/03/11 16:30 Delete대운하 찬성하는 국회의원 후보들은 누구? 이명박 대통령의 이미지가 강한 추진력이긴 하지만, 대운하를 위해서는 국회의 도움이 필요하다. 우선 국비로 대운하를 만드려면 예산이 국회에서 통과되어야한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계속 대운하는 민자로 건설한다고 했으니 예산심의 기능에서는 벗어났다고 볼 수 있다. 두번째는 국가가 결정하고 민간자본이 진행하는 민자사업에서도 국회의 도움은 필요하다. 대운하라는 거대한 민자사업이 만약 수익성이 좋지 않을 경우, 민간..
-
경제학도가 '경제 대통령'에게
Tracked from 말 많은 세상에서 2008/03/11 18:49 Delete미시경제와 거시경제, "경제"대통령의 의미 학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경제학을 복수전공하고 있는 입장에서 2MB대통령의 '경제 대통령'이라는 말에 한마디 하고 싶었다. 경제학은 크게 미시경제학과 거시경제학으로 나뉜다. 간단히 이야기하면 미시경제학은 개별 경제주체의 (이익 혹은 효용) 극대화를 논하는 학문이다. 좀 쉬운 말로 하자면, 한 기업이, 가계가, 어떻게 하면 돈을 잘 벌고 만족할 수 있는지 그 메카니즘을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
사람, 운하를 떠나 강을 만나다
Tracked from 말 많은 세상에서 2008/03/11 18:50 Delete남한강을 품고 있는 여주를 두번째로 다녀왔습니다. 여주에서는 '여강'이라고 부른답니다. 여강이 남한강인지도 모르고 그저 '여강'이라고만 알고 계시는 분도 있다네요. <오늘의 출발지, 신륵사 강월헌에서 바라본 풍경> 이번에 여주에 간 것은 앞으로 2mb운하의 중요지점인 여주 남한강변에서 '사람, 강을 만나다(가칭)'라는 운하 반대 프로그램을 먼저 체험하기 위해서 간 것입니다. 세종대왕의 원찰인 신륵사에서 출발하여 남한강 강변을 따라 죽 걸어 올라가 바..
-
이번 총선에서는 경부운하가 가장 큰 쟁점이 되어야 한다!
Tracked from Slow but STEADY 2008/03/11 20:15 Delete우선, 이 글은 김진애님의 비겁하다 ‘대운하’와 조선일보의 청와대도 "대운하 공약 부담되네"의 연관글이라고 할 수 있다. (김진애님의 글에는 트랙백을 보내지만 조선일보 기사에는 트랙백을 보낼 수 없다.) 김진애님은 경부운하가 이명박의 '대표공약'이고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겠다는) 사업의사를 계속해서 밝히고 있음에도 반대여론때문에 대선공약에서 아래편에 슬그머니 넣었고, 대통령 취임사에서도 빠졌고, 정부의 공론화 시도도 보이지 않으면서 슬글슬금 주변에서는..
-
십팔가지 한나라
Tracked from nooegoch 2008/10/31 03:50 Delete최소한의 양심이라도 남아있다면 그만 물러나라! 돈은 이미 충분히 챙겼지 않냐. 저작권관련더보기.. ※ 마음껏 나누어 널리 세상을 이롭게하라! & 마음껏 네 생각을 표현하라! & 그리고 나눔바구니에 관심도 둠뿍! 원본
-
적절한 지적 입니다.
대운하에 대해서는 비겁하기 짝이 없고, 토목공사를 희석시키기 위해서 디지털운하 등 개념없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
그러게 말입니다.
한나라당는 비겁합니다.
대선 때도 변죽만 올리다가 하겠다는 말겠다는 건지
넘어가더니 이번 총선도 그렇게 넘어가고
어차피 총선에 이기는 게 뻔하니
대운하건설도 추인 받았고 땡깡을 부릴 수 있습니다.
말도 안되는 허접하지만 부자인 장관후보를 내놓고
동의하라고 하듯이.. -
비밀댓글 입니다
-
대선때도 기호2번 홍보책자에 "대운하"는 들어있지 않았습니다...
더불어 명박이의 전과도 함께 빠져있었구요...
이번 총선에서 과거를 묻지 않겠다며 과거사 위원회들을 폐지시킨 것도 다함께 검증받아야 합니다...
건강보험 당연지정제 폐지가 불러올 파장에 대한 검증도 받아야 하구요...
겉으로는 서민경제 대책을 위해 뛰어다니는 듯 하면서,
뒤로는 재벌들과 대통령의 직통 연락망을 구축하는 것도 검증받아야 하구요...
서민들이 땅박이와 딴나라당이 자신들을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꼭 검증받아야 합니다...
이것들 말고도 서민들이 알면 놀라자빠질 만한 것들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문제는 매국 언론, 기자들이 그걸 알려주지 않는다는 거죠...
땅박이와 딴나라당을 지지하는 병신들이 빨리 진실을 알아야 합니다...-
검증 받으면 뭐 합니까?
bbk때 처럼 국민들 눈막고 귀막고 할것이 뻔한데
-
-
정말 도무지 이해 할 수가 없어서 여쭤보는건데요
한나라당을 왜 지지하시는겁니까??????
정말 궁금합니다 -
저는 님이 대운하 찬성론자인지 반대론자인지 그것부터 확실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님의 다른 글은 보질 못했습니다마는, 본문만 읽고서는 도무지 갈피가 잡히지 않습니다.
단지 얼핏 대운하에 대한 "부정적인 측면도 에둘러 표현"하고 계시면서, 총선공약운운하시니 이에 대해 의견이 있어 글을 남깁니다.
대운하문제와 관련해서 정말 제대로 이해하고 대선에 임한 국민이 대체 얼마나 되겠습니까. 마찬가지 총선공약으로 대운하를 거론하는 것 역시 위험하기는 매 한가지입니다. 국민 대다수가 대운하관련해서 실익을 모두 이해하고 있다고 보시는가 말입니다.
님이 총선 공약 운운하는 것은 아마도 인터넷상에서 볼때 대운하 반대자가 찬성론자보다 월등히 많다는 이유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대운하관련 실익이 완전히 드러나지 않은 상태에서, 게다가 부정적인 요소에 대해 국민들의 공감대가 불분명한 상태에서 섣불리 총선으로 가름하자고요?
그런 순진한 생각으로 막대한 권력과 돈을 손에 쥐고 있는 이들과 대결해 이길수 있다고요?
님의 의도가 어떠했든 님의 지금 행동은 오히려 선동에 가까운 망언이라 할수있습니다.(기분나빠도 어쩔수 없습니다.)
혹여 운하반대론자라면 차라리 전문가들을 동원해서 적극적인 불가 홍보쪽으로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이명박대통령과 운하 지지자들을 토론테이블로 이끌어내기위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얻는 것과 잃는것이 무엇인지, 또 잃는다면 한시적인지 영구적인것인지..그리고 얻는 것이 잃는 것을 상쇄하고도 남는 것인지..
나비효과라고, 비록 불로거가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해도 간혹 생각지못한 파장이 일어나는 것을 무시할수없기에 댓글을 남깁니다.
"저는 님의 의견에 절대 반대합니다."-
애초에 대운하 찬반여부가 아니라
무조건 대운하 공사를 진행할 것임을 공공연히 말했던
사람들입니다. 이름 있는 학자(전문가)의 말씀도
중요하지만
국민들의 마음이 표현되어야 합니다.
이번 정부는 그야말로 안하무인이라고
말할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
-
웃지 못 할 다양한 반응들이군요. 그러나 댓글 보며 호탕하게 웃고 계실 원글님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다음글에는 소외계층(?)에 대한 배려차원에서 쉬운말 버젼도 고려 해 보심이....
-
간만에 시원스런 글입니다..
제 블로그에 담아가겠습니다..!!! 딴나라당을 심판합시다!!! -
지지하던 않하던 한번읽고 생각하자.
솔직히 학계에서도 효용성없다고 비판하는 걸. 비전만 내세워서 내가 대통령이니까 해야한다라는 논리는 안되 -
대운하순례단 소감을 들어보시죠 하천은 쓰레기장이고 썩어 문드러진 우리국토 환경차원에서래도 홍수대비래도 하천을 정비해야 한다고라. 교수랍시고 님덜은 고지식하여 남의 말 듣지도 않은 온고집쟁이 덜인걸 잘 알지만 허튼 소리 그만덜하소 그럼 한강도 둔치를 정비하지 말고 그대로 방치했어야하네 낙동강도 영산강도썩어가는 쓰레기장 정리하고 배도 다니게 해야지 원 속덜이 멕힌넘덜이라구 그럼 다원상 복구하시지요 당신도 애미배속으로 들어가시고요 애라이 당신덜은 고속도로 낼적엔 어데있었소 이강산을 두동강 세동강낼적엔 말이오 내원참 별일다보요 열동강 천동강 내면서 살면 안되요 수구골통덜이 꼭 나온다니까 순례단자료나 좀 덜 보시고 애기덜해야지 내원참 우리는 강하천을 정비하고 준설하여 썩어가는 강을 살려야하지 뭐라고라 가만놔두면 저절로 살아나나 홍수로 나라가 함 물난리를 껵어야 할라고라 숭례문처럼 불탄 다음에 누굴 탓하려고 하덜 마소 좀 정신덜 차리소 http://blog.daum.net/cjmoon/5950771
-
쓰레기 글이다.
국민이 반대하던 안하던.
문제가 있다고 말하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문제점을 해결하수있다고 확실한 판단이 서지 않으면
추진해서는 안되는 어마어마한 대공사다.
정확히 알지 못하는 국민들이
지역 이기주의에 의한 투표를해서
땅나라당이 이겼다고 해보자
그럼 어떻할건가??
그게 오른 검증일까??
정말로 국민들이 잘 알수 있도록 반대측 입장도 충분히 국민에게 알려야한다. -
대운하정책 책자돌리고 노래불리우고 하는데 시민단체나 환경단체들이 모여서 그에 반대하는 대운하정책의문제점을 적은 책자를 같이 돌리면 안될까요? 보통사람들 뭐가 어떻게 되는거야? 해도그만 안해도그만이란사람이 넘 많아서...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추천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