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미디어법 직권상정 상황에서
재투표, 대리투표 다 말도 안되지만, 굳이 따지자면 대리투표는 정말 화난다.

재투표는 법적 절차를 어긴 것이지만, 
대리투표는  민주주의의 도덕성을 부정한 것이기에 그렇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제 백분토론에 나온 한나라당 국회의원과 어떤 교수는
'재석중이었기 때문에, 상황이 혼동스러웠기 때문에 일어난 일이다' 라는 궤변을 늘어놓고
장광근 한나라당 사무총장은 '민주당 의원이 했기 때문에 한나라당 의원이 한 것이다' 하면서 
아예 막가파 식으로 '대리투표를 인정했다.'
 대리투표 의혹에 얽힌 한나라당 의원들은 무마 발언하기에 바쁘다. 
'화가 나서 했지만 재석만 눌렀다, 기권으로 눌렀다.' 
'옆자리에 있는 모니터를 확인했을 뿐이다.' 
'나는 다 내가 직접 투표했다.' 

그런데 자기 이름을 도용 당한 한나라당 의원들은 어찌 묵언인가? 
나경원, 유승민 의원 등 뭐라 할 것인가? 자기 이름을, 신성한 국회에서 그것도 투표권을 도둑맞았는데 
왜 한 마디 말이 없나? 
"야, 내것 찬성 눌러라" 했던 이윤성 부의장은 왜 한마디 못하는가? 
이름 유명한 박근혜 의원 투표권을 도용할 생각은 차마 못했던가? 
박근혜 의원은 아예 겁나서 본회의장에 들어오지 않은 비겁함을 보호하기 위해서였던가? 

"대리투표한 자는 현행범으로 체포했어야"  헌법회장이 일갈하셨다. 
실제 우리 투표장에서는 부정투표 한 자는 현행범으로 체포한다. 

여가 했든 야가 했든 대리투표가 있으면 표결 자체가 무효다. 
법 전문가들이 얘기하는 것이다. 

우리 국민들, 부정투표 대리투표를 한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용서할 수 있나? 
대리투표를 부정으로 인정하지 않는 한나라당을 과연 정당으로 인정할 수 있나? 

쥐구멍에 들어가라!   한나라당!

090724
김진애 포스팅

정말 열불납니다.
한나라당, 어찌 이리 국민을 우습게 봅니까?
그저 표결 무효화될 까봐 전전긍긍하는 그 모습,
눈치 보는 그 모습,
역겹기 짝이 없습니다.

현행범으로 체포해야 할 한나라당 의원들이 누구일지 궁금해집니다.
이번에는 또 각종 오리발을 내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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