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임기 후에 추진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 Posted at 2009/06/29 17:58
- Filed under 김진애의 공간정치/4대강-대운하
‘대운하 포기’한다는 기사와 달리 이명박 대통령이 라디오 연설 전문을 보니
“제 임기 내에는 추진하지 않겠습니다”이다.
대운하 포기가 아니라
“대운하는 제 임기 후에 추진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 놓겠습니다.”로 들린다.
이명박 대통령께서는 라디오 연설에서 다음내용을 발언하셨다.
“정근영씨를 포함해 많은 분들은 4대강 살리기에 대해서 이름만 바꿔 대운하 사업을 추진하려는 것 아니냐고 물으셨습니다. 또 김철우씨 등 적지 않은 분들은 '20조 가까이 들여서 건설사들의 배만 불리는 것 아니냐'고 따지셨습니다. 이런 글들을 읽으며 정말 가슴이 답답했습니다. '정부에 대한 불신의 벽이 너무 높구나' 하는 안타까움 때문이었습니다.”
왜 정부에 대한 불신의 벽이 너무 높게 되었나?
도대체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국민들의 핵심 의문에 대해서조차
제대로 답을 하지 않기 때문에 불신의 벽이 높아지는 것 아닌가?
왜 여전히 의문에 대한 답을 하지도 않으면서, 임기 내 추진하지 않겠다는 말을 하나?
게다가 이번 라디오연설의 원문은 다음이다.
“사실 대운하의 핵심은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정부에서는 그걸 연결할 계획도 갖고 있지 않고 제 임기 내에는 추진하지 않겠습니다.”
대통령은 바로 개념이 틀렸다.
대운하의 핵심은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하는 조령터널이 아니다.
조령터널은 황당무계한 토목공사일 뿐이지지만, 대운하의 핵심은 우리 국토의 생태와 물 환경을 송두리째 뒤집어 놓는 다음 개념들이다. 이 모두가 우리 국민이 먹는 수질을 위협하고 수자원을 교란시키고 우리 국토의 생태계를 뒤집어 놓는, 대운하 핵심개념들이다.
- 강바닥을 긁어내어 수심을 확보한다.
- 수중보를 만들어 물을 가둔다.
- 강둑 만들어 물을 채운다.
- 배를 다니게 하는 운하다.
이 중 달라진 게 뭐가 있나?
대운하만 추진안한다는 것이
조령터널만 안 짓는 것이지 도대체 대운하와 4대강 사업과 핵심개념에서 달라진 게 뭐 있는가?
- 강바닥 긁어내고 (준설량은 더 늘었다.)
- 수중보 더 만들고 (숫자가 4개 늘어 20개이고, 가동 보 100여 개를 더 만든다.)
- 물 채우기 위한 강둑 만들고 자전거 길로 포장하고
- 여전히 배 다닌다.
(수심 3-6미터를 확보하는데, 용량 큰 화물 배는 다닐 수요도 없으니 다른 배들 다니게 해서 수질 훼손하는 건 마찬가지 아닌가. 이른바 '구간 운하'를 만들어 나중에 이을 수 있게 준비하는 것 아닌가?
게다가 더 한 것도 있다. (위 표 출처: 경향신문, 090615)
- 국비 투입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었고 (대운하 14조에서 이헤 22조에서 30조까지 늘었다.)
- 이 예산에는 낙동강 다리 보강 예산을 안들어갔다. (낙동강 다리의 90%가 수심이 깊어지는 바람에 기초가 위험해진다고 하지 않나?) 앞으로 얼마가 더 들지 정신머리가 있나?
왜 이런 핵심개념에 대한 의문에 답하지 않는가?
그러니까 불신의 벽이 점점 더 높아지는 것이다.
그러니까, 대통령의 발언은 이렇게 들린다.
“대운하 할 만반의 준비를 갖춰놓고, 임기 후에 ‘조령터널’로 화룡점정 하겠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치적 유산으로 한나라당이 정권 재창출 후에 다시 본격적으로 추진할 겁니다.
밀어주십시오. 믿어주십시오.
임기 후에 대운하 추진하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이렇게 듣지 않을 국민이 있나?
(왼쪽 이미지: <미디어오늘 만평> 22조원의 축복)
이번 대통령 라디오 연설의 핵심은
‘4대강 사업은 대운하 준비 사업입니다.’라고 확실하게 고백하는 내용이었다.
20090629
김진애 포스팅
정신 차립시다!
아무리 이명박 정권이 온갖 미사여구를 구사하더라도 핵심은 변하지 않습니다.
항상 핵심을 에두르고 돌아가고 물타기하는 이명박 정권의 행태. 정부나 한나라당이나 똑같습니다.
대운하 4대강이건 미디어 악법이건, 그들만의, 그들에 의한, 그들을 위한 장악 사업일 뿐입니다.
어떻게 이렇게 여론에 귀를 닫는 걸까요?
4대강 예산 22조 다른 데 써야한다는 여론 67%,
미디어법 반대여론 65% 라는데, 도대체 왜 여론 조사도 제대로 안한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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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대강, 김진애의 좋은새벽, 대운하, 이명박 라디오 연설, 이명박 정부, 임기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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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정비사업의 딜레마
Tracked from 자유인 2009/06/29 20:31 Delete정부가 추진 중인 4대강 정비 사업이 벼랑 끝에 선 지역 경제의 활황 요인으로 작용할까? 지방 경제의 심각성은 비단 대구지역뿐 아니라 전국적인 딜레마로 작용하고 있다. 4대강 정비 사업의 현 논란 및 반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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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말해서 떡라면 끓일려구했는데 일단 라면만 끓여놓겠다. 떡은 넣든지 말든지 다음 사람 취향에 따라서...이거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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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정부 청와대사람들은 청와대 홈피 국민소통마당에
4대강 거대사업 반대한다고, 게시판에도 올렸었는데
그 내용은 못봤나보군요. 아니면 4대강 사업 반대한다는
그 말은 무시하는 건가요. 많은 사람들도 올리고 저도 올렸는데 말입니다.
20조 가까운 돈이라고 말하는데.. 좀 비열한 말이지요
20조 가까운 돈이 아니라 22조가 넘는 돈이고
공사가 시작되면 얼마나 더 불어날지 감히 상상도
못하는 돈이 들어가는데 말이죠.
4대강 거대사업 하지 말고 북한으로 자유로이 여행할 수
있는 길이나 뚫어주면 좋겠는데
북한에 퍼주기 했다는데 어이가 없습니다.
북한과 평화적으로 교류하고 소통하고 경제협력하면
전 세계가 주목하고 전 세계가 대한민국에 투자하고
지원할텐데... 그 어마어마한 경제력을 땅에 묻으려 하니..
권력을 잡기위해 대한민국도 버리고 국민도 버리는 시대가
되었군요.
일본이 한일 FTA를 이명박정부 임기내에 체결할려고
못박고 나서는 것도 다 이유가 있어보입니다.
화가나서 좋은말도 안나옵니다.
어휴..이런 된장할~!!-
숨비소리님도 분통이 터지셨군요. 정말 불통, 마이동풍, 먹통 정권입니다.
게다가 여러 사람들이 다른 소리들을 내니,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 악순환을 만들지요. 대통령은 임기 내에 안한다고 하고, 청와대 대변인은 대운하 포기한 건 아니라고 하고, 4대강 건설본부장은 절대 대운하 아니라고 언론에 인터뷰하고,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대운하 전단계라하고... 국토해양부/환경부 사람들은 질문 못알아듣는 척 자기네들 말만하고. 어제 국회토론에서 정말 답답하더군요.
눈에 콩깍지 낀 정치인들의 임기응변 거짓말로 인해 관료들, 공무원들, 전문가들이 짐짓 거짓말쟁이들, 또는 무능한 따라잽이로 전락해버리는게 참 한심합니다.
대통령의 일본 방문 중, '일본 올림픽유치를 도와주겠다'는 대응으로 또 구설수에 올랐지요. 외교의 기본을 흐뜨러뜨리거니와, 지나친 친일 행보가 거북하고 역겹습니다.
같이 정신을 차리지요. 4대강 뻘짓을 막읍시다. 좀 더 적은 돈으로 좀 더 환경친화적이고 지속가능한 강 보전이 가능하니까요.
건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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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만큼 대운하에 목숨을 거는 사람이 이재오입니다. 이번 발표는 분명히 이재오의 머리에서 나온 꼼수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이재오가 차기 대권에 관심이 있다는 뜻이죠. 이명박은 대운하를 포기하는척하면서 실질적으로 대운하의 기초공사를 모두 끝내놓고 이재오가 물려받아서 이명박의 업적을 완성하겠다는 두사람의 의기투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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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의기투합인지는 모르겠으나, 여하튼 운하삽질은 죽어도 하고싶다는 것은 알겠습니다. 라디오연설에서 1995년부터 생각이라는데, 15년이 지나도록 여전히 후진 생각을 하는 게 한심하고, 그동안 생태환경과 기후변화에 대한 지혜가 얼마나 발전했는데, 아전인수로 해석만 하니... 꿈만 꾸면 이명박 업적으로 큰 물만 보이는지... 분명히님 건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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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어제 이 헛소리 듣고 '대운하 추진 안하겠습니다. 4대강 추진하겠습니다' 로 들었습니다만, 뭐 어쨋든 중요한건 본질은 같다는 거지요. 이 모든 뻘짓중에 제일 무서운것은 그래도 왜나라당 지지율이 가장 높다는것, 반대여론이 고작(!) 70%대 밖에 안된다는것입니다. 이명박한테 그렇게 당하고 공정택교육감 선택한 서울시민들, 그래도 한나라당밖에 더 있겠냐는 생각없는 분들... 이나라의 미래가 암담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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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은 30%는 죽으나 사나 한나라당만 바라보는 국민들인지는 모르겠지만, 70% 반대라면 엄청난 반대입니다. 그런 여론에 귀막는 정부는 문제가 엄청 크지요. 뻘짓, 삽질, '머삽'이 두렵습니다. 우리 나라 미래를 위해서... bestdream님, 건투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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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 피빨아서 자기들 배불리자는 수작인것 같습니다. 그렇게 물부족국가가 된다고 떠든지가 얼만데, 강바닥 파고 보로 막아서 수질 나빠지게 해놓고, 상수도도 사기업에 넘기고, 결국 건설업자, 수도사업자, 생수업자까지 배불려줄려는 이중계획을 갖고 있는 듯합니다. 대다수 국민들은 버는 만큼 고스란히 소비하게 만들어서 경제가 잘도 살아나겠습니다 그려. 국민 상위 몇퍼센트의 경제가 좋아지긴 하겠습니다. 도대체 저 사람이 꿈꾸는 세상은 어떤 세상인지 참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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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은 무지하고 며칠지나면 다 잊고...선거때 방송만 잘 하면 또 자기들의 정권이 재창출된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국민들을 아주 우습게 보는거지요...시실 그렇기도 하구요...무식한 국민들 탓인데 뭐 어쩌겠어요...미디어법은 통과시킬거고...신문 보지말고 ,방송 듣지도 보지도 말고... 식구들이나 잘 가르쳐서 다음 선거 잘 할밖에...애고~ 한심한 백성들이여...자승자박하고 제발에 도끼질하는 하는 불쌍한 백성들이여 제발 좀 깨어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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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늬우스 4대강 광고도 이명박 대통령 아이디어였다는 기사가 떴군요. 후지기 짝이 없습니다. 그래서 문화부 누구도 문제였다는 얘기를 안했던 거였어요...
국민을 물로 보는 정권, 국민은 그렇게 물이 아니라고 저는 믿습니다. 똑똑한 국민을 이길 수 있는 그 어느 권력도 없지요. 결국은 선거참여입니다마는, 그 전에도 일상에서 꾸준히 정책비판해야지요.
열심히, 인터넷 상에서 오프라인에서 건투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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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도야무지다,아키히로 제산헌납하고 좇겨갈날이 얼마안남았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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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귀신작전,국민 모두 죽이고 천왕폐하 모시자.그래야 나와 나의 똘마니들이
이나라에서 기생할수있으니까. 쪽빨이 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