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문 알박기 경찰의 야바위 작전
- Posted at 2009/06/25 13:58
- Filed under 김진애의 좋은 새벽/이명박정부
이명박 정권에서는 경찰도 알박기 합니다.
게다가 밤새도록 알박기 한답니다.
0624 새벽부터 오늘 0625 까지 대한문 앞에서. 노무현 대통령 시민분향소 철거작전 및 봉쇄작전의 알박기입니다.
게다가 경찰과 서울시청과 중구청과 보수단체의 ‘야바위 행각’도 곁들여졌습니다.
작정하고 블랙코미디를 트는 걸까요?
오늘부터 영화관에서 ‘대한늬우스’가 부활하니 흥이 나서 그런건가요?
(오른쪽: 대한문앞 090624. 경찰의 알박기 장면. 출처: 프레시안)
경과가 한심합니다.
- 0624 새벽에는 ‘국민행동본부’와 ‘고엽제전우회’ 150여명이 들이닥쳐 폭력을 써서 분향소 철거하는데 경찰은 수수방관하더니,
- 오전과 오후에는 경찰 보호 하에 시청과 중구청이 들이닥쳐 남은 물품들 철거해가고
- ‘국민행동본부’라는 폭력보수단체의 본부장이라는 자는 ‘노무현 대통령 영정을 우리가 접수했다’고 기자회견을 하더니,
- 오후부터 경찰이 대한문 앞에서 항의하는 시민들 28명을 연행하고,
- 그 이후부터는 경찰이 알박기 식으로 대한문 앞 공간에 점점이 앉아서 시민들을 막고,
- 밤새 경찰이 대한문 앞 공간을 둘러싸 봉쇄했다는 겁니다.
이런 일이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나다니, 도대체 얼이 나간 걸까요?
물론 얼이 나간 게 아닐테지요.
아예 대놓고 ‘야바위’ 작전을 하는 거지요.
마치 테러 용역 같은 행동부대가 먼저 행동에 들어가고,
공권력은 수수방관하고,
항의하는 시민들은 잡아넣고,
그리고 ‘법대로 한다’고 외치는 거지요.
‘용산참사’가 일어났던 과정, 방치되는 과정과 똑같습니다.
(위: 노무현 대통령 영정을 우리가 접수했다, 공권력이 안해서 우리가 철거했다 고 기자회견하는 극우단체의 기자회견장면, 090624 사진출처: 한겨레 신문)
도대체 언제까지 경찰 공권력이 알박기 할 겁니까?
대한문 앞, 시청앞광장, 그리고 광화문광장까지 그렇게 알박기, 차벽, 봉쇄 할 겁니까?
시민 분향소 49재 7월 10일까지 놔두면 큰일 납니까?
그렇게 노무현 대통령 서거 추모가 못마땅합니까?
제 2의 노무현 나올까봐 그렇게 무섭습니까?
그렇게 ‘공포 통치’ 분위기 잡아야 합니까?
야바위란 ‘협잡의 수단으로 그럴 듯하게 꾸미는 일’을 말합니다.
알박기는 또 뭐겠습니까? ‘부르는 게 값’으로 만드는 치졸하고 야비한 공간 작전 아닙니까?
이 시대 경찰 공권력의 알박기, 야바위를 행태를
조장하고 격려하고 힘을 실어주는 이명박 정권 사람들,
좀 자신 좀 돌아보십시오. 부끄러움 좀 아십시오.
20090625
김진애 포스팅
*** 어제 0624-오늘 0625는 이명박 정권이 만드는 블랙코미디의 날입니다.
오늘 2009년 6.25 한국전쟁의 날을 깜깜하게 만듭니다.
1. 대한늬우스의 영화관 부활
2. 대한문 경찰의 알박기와 야바위 작전
3. 경기도 도교육위의 무상급식 예산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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