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애도 올립니다. 용산 철거민의 죽음 앞에 망연자실할 따름입니다.
- Posted at 2009/01/20 15:55
- Filed under 김진애의 공간정치/주택-동네-뉴타운
삼가 哀悼드립니다.
다섯 시민들의 처절한 죽음 앞에 망연자실할 따름입니다.
어제 농성뉴스를 들을 때에도 오래 갈 것이라 여겼었습니다. 자칫 울산 현대조선 단식농성처럼 길게 가면 얼마나 고생이 심할까, 적절한 협상이 이루어져야 할텐데 했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만에 이런 비보가 나오다니....
25시간 농성만의 경찰특공대 투입은 무도한 일 아닙니까? 재개발 농성 현장에 왜 경찰특공대를 투입해야 하는지, 경찰의 오버가 지나칩니다.
그 와중에 경찰도 한 분 희생되셨다니, 마음이 아픕니다. 일선의 경찰이나 특공대의 죄 이상을 명령체계에 있는 사람에게 물어야겠지요.
이번 희생된 시민들은 '재개발 제도의 희생양'이자 '공안통치적 분위기의 희생양'이시지요. 어떻게 이런 일이? 앞이 가물가물 합니다.
가족들의 비탄과 또한 같이 고난을 같이 하는 철거민들의 비애에
어떻게 위로의 말씀을 전할 수 있겠습니까?
깊이 가라앉는 이 통탄스러움에.... 할 말을 잊습니다.
님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될 수 있도록,
남은 사람들의 할 일이 있겠지요.
2009. 1. 20.
김진애 배
'김진애의 공간정치 > 주택-동네-뉴타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뉴타운의 국회현장? 초짜 국회의원의 발제 (0) | 2010/01/19 |
|---|---|
| 주민 쫓아내지 않는 정책 10가지 (23) | 2009/01/22 |
| 삼가 애도 올립니다. 용산 철거민의 죽음 앞에 망연자실할 따름입니다. (4) | 2009/01/20 |
| ‘다 풀자’ 광풍, ‘강부자들’ 책임 (8) | 2008/10/30 |
| 프랑스 학자가 본 ‘뉴타운 공화국’ (5) | 2008/04/21 |
| 집 같은 아파트’를 만들 때까지 (5) | 2008/01/29 |
- 강제진압, 경찰특공대, 용산철거민 죽음, 재개발, 철거민
- 2 Trackbacks , 4 Commen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