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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4대강 마사지' 오보 사건-트위터 혈투

어제 저녁부터 충남/충북도지사가 4대강사업을 찬성한다는 오보가 나오기 시작해서, 지난 밤 직접 충남정무부지사, 충북도지사 전화 통화 확인하고, 국토부에 보낸 공문도 확인한 후에.....

금강 진짜 살리기- 민주당 4대강사업대안-2

- 민주당 4대강사업대안 '진짜 강살리기' 계속, 금강 부분입니다. - 금강 4대강사업의 불필요한 사업(보 건설, 대형준설, 저수지 둑높이기 등)을 중단하면 8,245억 절약.....

이포보 고공농성현장, 국회의원도 못들어간다?

7월 22일 새벽, 4대강사업을 반대하는 환경운동연합 활동가들이 남한강 이포보와 낙동강 함안보 현장을 점거하고 항의농성을 시작했습니다. 현장 상황을 살펴보고 혹시나 발생할지도.....

촛불 시대에 열리는 민주당과 한나라당의 전당대회. 국민관심 제로임에도 불구하고 ‘대의정치의 씨앗’을 살릴 인물들이 그나마 솟아오를 기회다.

7월 3일 평일 오후에 전당대회를 할 수 있는 한나라당은 역시 세다(?). 평일 낮에 당내 투표하러 갈 정도로 열기가 뜨거운가, 한가한가, 여유로운가, 동원 가능한 건가, 줄서기가 한창인가? 이미 계파 구도가 꽉 짜인 결론이 나와 있어 별로 재미없고, 한나라당은 어차피 대통령 직할 체제에 스스로 길들여진 분위기라서 별로 재미없다. 누가 되어도 별로 달라질 한나라당 문화가 아니고 그럴 수 있는 타이밍도 아니다.

7월 6일 일요일 전당대회를 앞둔 민주당은 지난 1년 여 대통합민주신당, 통합민주당이라는 이름으로 대선과 총선에 참패한 이후 처음으로 ‘그나마’ 정공법에 의해 지도부를 뽑는다. 당원 명부도 부실하고, 지역위원장과 대의원 등 온갖 계파 지분나누기에 상처투성이지만, 그래도 ‘야당’ 역할을 어떻게 만들어내느냐의 기로에서 열리는 지도부 선출이다. 인기는 없다 하더라도 중요한 기로에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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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의 관심은 누가 당대표가 되느냐에 쏠려있지만, 나의 관심은 이번 민주당 최고의원 지도부에 김민석과 안희정이 들어갈까다.

전혀 다른 김민석과 안희정, 공통점도 많은 김민석과 안희정에 대해서 왜 이번 지도부 입성에 대한 지지를 하는지, 몇 가지 이유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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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민석, 안희정 밑바닥까지 가 본 인물이다.
    밑바닥 민주당을 일으켜라.

정치인의 밑바닥이 얼마나 더 깊을지는 누구도 모를 일이지만, 김민석은 폐기되다시피 했던 인물이고 안희정은 본격 정치인 역할도 못해봤다.

참신한 기대주에서 서울시장선거 참패, 국민통합21 정몽준 후보, 정치자금법 위반 등을 거친 김민석. 대선 관련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감옥살이 했고 노무현대통령 만들기 공신 1호라면서 공직 한 번 해 본 적 없고 그럴듯한 명함 한 번 새겨본 적 없는 안희정. 둘은 18대 총선에서 그 유명한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의 자격요건에 걸려 공천대상에서 제외되었고, 몇몇 다른 이들과 달리 승복하고 불출마했다. 안희정은 스스로 ‘폐족’이라는 말도 붙였다.

밑바닥에 가본 사람만이 밑바닥 통합민주당의 미래에 대해 절실하게 고민할 수 있지 않을까? 원내의 혜택에 안주하는, 안전한 지역주의에 기대는, 모험하지 않는, 개척하지 않는 그 타성에서 벗어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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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두 인물 모두 ‘안티’가 확실한 인물이다.
   안티와 안티를 통하게 하는 통합의 벽을 넘으라.

김민석, 안희정은 각기 안티가 많고 또 각기 안티들이 서로 안티할 가능성도 높다는 사실에 주목해보자.

김민석 하면 ‘질색팔색’ 하는 사람들이 많다. ‘김민새’라는 별명이 나타내듯, 배신감을 안겨준 전력 때문이다. 그의 ‘소신과 변절’에 대한 논리가 어떠하든, 하필 ‘정몽준’이라니...

안희정은 ‘친노의 등짐’을 안고 있는 대표 선수다. 반노 이익을 취하려는 안티들을 설득해내야 한다.

안티가 있다는 것은 팬도 확실하다는 뜻. 팬과 안티를 넘으면 통한다. 서로 안티와 안티를 넘으면 드디어 통합민주당의 ‘통합’의 뜻을 만들어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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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두 인물 모두 젊고 산전수전 다 겪었다.
   단련된 미래의 패기를 꿈꿔라.

똑같이 64년 생이라는 사실은 이번에야 알았다. 정치인으로서는 한참 젊다. 새출발 정치인이든, 새진입 정치인이든 간에, ‘새내기적’ 성격을 기대해봄직 하다. 젊음 치고 산전수전을 수태 겪고, 실패와 성공과 시행착오를 겪었고 결단도 해봤고 책임도 져봤고, 무거운 짐도 져봤고 질시도 겪어본 젊음이니 설마 단련된 미래의 지혜를 기대해도 되리라.

정치인의 젊음은‘길게’ 볼 수 있다는 점이 덕목이다. ‘바로 이 순간의 승부에 빠져버리는 정치인의 덫’을 넘어보라. 미래를 위한 패기를 부려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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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두 인물 모두 논리파다.
   '논리적 정치디자이너' 역할을 하라

각 인물을 지지하건 싫어하건, 두 인물 논리를 갖춘 인물이라는 것은 동의하리라. 당장 현실 이익에만 휩쓸리는, 이른바 하속 정치인은 아니라 믿고 싶다. 공부할 줄 알고, 논리를 세우려 들며, 표현을 해내고, 소통을 하려 드는 인물이다.

작금의 민주당에 절대로 필요한 역할이다. ‘디자이너’로서의 역할이다. 이들이 직접 '소통가'로 나설지 어떨지, 그 효과는 어떨지 모르지만, 일단 디자인이 있어야 뭔가 나올 것 아닌가?

원외의 갈급함, 원외의 절실함, 원외의 대중성을 살리고, 각기의 논리역량을 살려서 부디 우리 정치의 미래, 정책 향방에 대한 디자이너 역할을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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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두 인물, 그 화학적 반응의 의외성에 기대를 실어본다.

밑바닥 존재감에 빠진 통합민주당,
분열에 빠질지도 모를 통합민주당,
‘야썽’(野性)을 두려워하는 쇠한 통합민주당,
논리 소통은커녕 논리 창조도 못하고 있는 통합민주당,

존재감은 없고 국민의 대안으로 자리잡지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 국민이 지켜보고 있는 통합민주당이다. 정신 번쩍 들게 만들, 안희정, 김민석의 역할을 기대해보자.

겸손하게 밑바닥에서,
국민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정체성과 가치를 만들어내라.
왜 통합민주당이 있어야 하는지,
왜 대의정치가 여전히 필요한지,
왜 정치는 여전히 우리의 희망이어야 하는지,
도대체 국민들에게 어떤 가치를 소통해야 하는지
민주당을 깨워봐라!

*** 080703 새벽 김진애 생각...

장마비에도 계속되는 평화 촛불집회. 심란합니다.
희망의 촛대를 부여쥐고...
 
안희정, 김민석, 두 논쟁의 인물 속에서 두 인물 자체가 아니라,  
정치의 가치에 대한 고민이고, 제 자신에 대한 고민이기도 하지요.
참, 우리 시민들께 미안하고, 고맙고, 자랑스럽고, 안타깝고...
국민 하기 참 어려운, 그러나 의미 깊은 시대군요.

장대비 속 건강과 안전을 지키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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