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유전자’의 마술을 위하여!
- Posted at 2008/06/09 11:35
- Filed under 김진애의 좋은 새벽/정치의 가치
그것은 ‘마술’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저도 모르게 공간을 완전히 바꾸어놓는 광경이란 마술의 순간이다. 우리 시민들은 놀라운 마술 능력이 있다. 아마 우리 국민의 유전자에 새겨진 ‘광장 유전자’ 아닐까?
시민들은 그 마술을 여러 번 부렸다. 지금 세대에게 기억나는 순간들만 해도 1987년 6.10항쟁, 2002년 월드컵 거리응원, 2004년 탄핵규탄 촛불집회, 그리고 이제 2008년 미국쇠고기재협상 요구 촛불집회. 그 외에도 역사 속 마술 순간은 수없이 있었다. 덕수궁 대한문 앞의 고종 장례, 1945년 광복의 광화문, 시청앞과 광화문네거리의 4,19, 1960년대의 수없는 거리 시위, 1980년의 봄, 열 손가락이 모자랄 지경이다. 거리를 광장으로 만드는 마술적 순간들이다.
서구 도시문화와 달리 우리 도시문화는 광장의 역사는 아니다. 서구 도시들이 ‘포럼, 아고라, 플라자, 스퀘어, 플레이스’ 등 수많은 종류의 광장들을 기본으로 도시를 구조적으로 엮는 반면 동양의 도시에는 거리는 많아도 광장은 없었다. ‘천안문 광장, 여의도 광장, 김일성 광장’ 같은 것도 근대에 와서 만들어지고, 시민 활동보다는 ‘관의 통제 욕구, 과시 욕구’에 의해서 만들어진 것뿐이다. 대신 우리 시민들은 거리를 순간적으로 광장으로 만드는 마술을 부려왔던 것이다.
2004년 월드컵 거리응원을 통해서 처음으로 관에서도 ‘광장의 순기능’에 대해서 눈을 뜨고 나서서 광장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자랑해마지 않는 서울광장이나 청계광장도 시민의 마술적 힘이 없었더라면 힘을 받지 못했을 것이다. 지금 그 실질적 광장들이 촛불집회의 메카가 되고 있는 것에 대통령은 씁쓸해하는 것 같지만, 실제 그 광장들이 없었다 해도 시민들은 놀라운 마술 능력으로 거리를 광장으로 순식간에 바꾸어냈을 것이다.
나는 각별하게 시청앞의 ‘이한열 열사 노제’를 역사의 명장면으로 든다.
시청앞 공간의 구조적 속성을 아낌없이 표출하는 장면이라 사진 한 장으로도 감동적이다.
(그 때 우리나라의 역사 현장에 있지 못했기 때문에 더욱 다가왔는지도 모른다. 1987년 6월 한 달, 유학 막바지 논문을 쓰면 매일매일 뉴욕타임즈 첫 면의 서울 소식을 들으며 애를 태웠었다.)
시청앞 공간은 마치 ‘심장’처럼 생겼다. 도로들이 마치 핏줄처럼 불끈불끈 들어오며 펄떡펄떡거리는 심장 모습 비슷하다. 이런 펄떡펄떡함이 이한열 열사 노제 사진에서 그대로 전해진다.
반면 광화문 세종로는 마치 ‘큰배’같다. 돛을 올리고 다함께 노를 저으며 항해를 떠날 것 같은 느낌이다. 2004년 탄핵규탄 촛불집회 장면이 이런 성격을 가장 근사하게 표현해낸다. 그 길고도 긴 배를 저어가며 어디로 떠날 거나 하는 공간의 심성이다.
***
지난 5월 2일부터 청계광장에서 시작된 작은 날개짓이 태풍으로 발달된 것은, 시민들이 부린 마술이다. 마치 “베이징의 날개짓이 카리브해의 허리케인을 만든다‘는 카오스이론처럼, 작은 꿈이 거대한 꿈으로 자라고 작은 소망이 큰 소망으로 자라는 것이다. 우리 유전자 속에 숨은 광장을 만드는 마술적 역량이 실제 광장에 뿌리를 내리며 더욱 큰 나무로 자랄 수 있었던 것 아닐까?
가끔 상상해보곤 한다. 만약 강남에 시청앞 같은 광장 공간을 만들면 어떨까?
돈만 알고 아파트만 알고 비즈니스만 챙기고, 자기 잇속만 챙기는 것 같은 강남 시민들을 진정 우리 국민의 유전자를 키우게 할 수 있지 않을까? 강남시민들이라 해서 다 이기주의적이라거나 공인의식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 알다시피 강남에는 전혀 광장이 없고, 광장 역할을 할 만한 넓은 공간조차 없다. 강남의 남북 중심축인 강남대로, 동서 중심축인 테헤란로를 보면 그저 건물만 빽빽이 들어서있고, 건물 주변의 공간조차 벤치놓고 정원가꾸는 등 자기 공간표시가 역력한 공간들 뿐이다.
강남에 유일하게 사람들이 모였던 월드컵 거리응원 때, 강남대로 일부를 막고 거리응원을 했는데, 그 때가 유일하게 ‘강남의 도시 공공성’을 느꼈던 때였다. 이제 좀 달라져야 하지 않을까? 잇속에만 밝은 강남이 아니라 우리 사회의 공공성에도 강남 사람들이 눈뜨게 하려면 강남 광장 만들어보라.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의 국회의원들, 구청장이 과연 그런 생각을 할지, 서울시장이 그런 생각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은 공간을 만들고, 공간은 사람을 만든다.”
우리 국민들은 광장이 없어도 거리를 광장으로 만드는 마술적 유전자를 갖고 있다.
사람이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시민정신이 표출된 공간을 겪어보면 또 사람들은 또 다른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촛불집회가 열리는 광장으로 한번 나와보라.
그 공간이 당신 유전자에 숨어있는 마술을 깨어나게 할 것이다.
6월 10일 내일을 기다린다.
마틴루터킹의 워싱턴메모리얼 광장 연설: 비폭력 평화행사
제가 좋아하는 명장면 중의 하나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워싱턴 메모리얼 앞 연설입니다. “I Have a Dream"이라는, 위대한 연설이 나온 집회이지요.
영어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도 킹 목사의 그 연설을 들으면 가슴이 쿵쾅쿵쾅 할 정도로 킹 목사의 혼이 느껴지는 연설입니다. 마치 노래 같아요. 영혼의 리듬을 통해 역사를 바꾼 그 연설, 흑인들의 혼을 뒤흔들고 백인들의 양심을 뒤흔든 그 연설, 비폭력을 호소하고 평화행진을 호소했던 그 연설, 세상을 바꾸어냈지만 결국 킹 목사는 폭력에 희생되어 1968년 암살을 당하지요.
평화집회를 악용하려는 불온한 폭력세력은 언제나 있습니다. 불행하게도...
*** 080609 새벽 김진애 생각
72시간 릴레이촛불 집회에서 몇몇 폭력적 충돌 때문에 마음 아파하시는 촛불시민들 많으시지요. 폭력을 견제하는 자정 노력을 하는 시민들도 많아지고, 그런가하면 벌써 폭력 집회로 몰아가려는 세력도 나타나고...
킹 목사님처럼 종교인으로 사회정의에 앞장서며 ‘인간에 대한 믿음, 변화에 대한 믿음, 비폭력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신 분은 얼마나 존경스럽습니까? 촛불집회를 쓸어버리라는 일부 우리 종교인들의 발언은 도저히 믿어지지 않습니다. 종교인으로서도, 자연인으로서도, 사회인으로서도.
내일 6월 10일, 지난 현충일의 ‘특수공작수행단회’의 시청앞광장 행사처럼, 자칫 충돌을 일부러라도 야기할 사건들이 생길지도 몰라서 불안합니다.
하지만, 평화의 힘은 더 큽니다. 시민의 힘은 더 큽니다. 촛불의 힘은 더 큽니다.
우리 시민의 광장 만드는 마술의 힘은 훨씬 더 큽니다.
내일 밤 광장에서 뵙지요. 평화의 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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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서 진보신당 득표율 제일 높은 곳이 강남구였습니다^^
강북에서 시위하는 사람들 전부 강북 사람도 아니구요
잇속에만 밝은 강남이니 공공성을 아는 강북이니 하는데
뉴타운에 발광한 지역은 강북으로 알고 있고요
노무현식으로
근거도 없이 국민 편갈라서 한쪽 병신만들기 전략
이제는 그만 하는 게 좋지 않나요? -
이글에서 말하는 강남은 강남사람을 의미하는게 아니라
공간으로서의 강남을 의미하는거 같습니다. 글쓰신분이 건축가이시기도 하고
내용의 문맥또한 공간적 의미를 뜻하는 것이니 너무 흥분하지 마세요. -
저도 지방서 올라와 테헤란로를 8년간 배회하는 회사원입니다. 저도 이번 촛불집회기간동안 많이 생각해봤는데, 윗 글에 상당히 공감합니다. 한강 넘어 사는 이곳은 어찌 이리 조용할까 하고... 다리 하나 건넜을 뿐인데,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도 보았고... 하물며, 몇 시간 걸리는 부산계시는 부모님들(또는, 타 지방 사람들)은 이 일에 관심이나 있으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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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광화문-시청앞 촛불집회를 모르는 시민들이 없으시겠지요. 5월 말 정도까지만 하더라도 전혀 모르는 분들도 계셔서 놀랐었습니다. 테헤란로 8년을 다니신다니, 앞으로의 건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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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시민으로서 상당히 불쾌하군요. 돈만 알고 잇속에 아파트만 어쩌구요? 강남사람 좀 많이 만나보고 글 쓰십쇼. 강남에 돈많은 사람이 사는건 사실이지만, 그들이 정말 돈만 알까요? 무슨 똘이장군 마냥 뿔달린 돼지 빨갱이 김일성입니까? 글쓴이의 편견이 참 무서워 보입니다. 전라도 사람은 어떻고 여자들은 어떻고 하는 편견과 전혀 달라보일게 없습니다. 그리고 강남에 광장은 없을지몰라도 어느지역보다 근린 공원이나 공터는 많이 있습니다. 걱정 붙들어 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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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시나봐요
광장은 없을지 몰라도
근린공원이나 공터는 많이 있다니..
핵심을 한번 다시 파악하고 글 남겨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강남시민으로서 쪽팔리고 한심하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지요. 돈만 알고 잇속에 제것만 챙기는 사람들. 다는 아니더라도 매우매우매우 많지요. 마음을 좀 넓게 가지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글도 다시 한 번 읽어보시구요. ㅎㅎ 강남 사람 까는게 요지가 아닌데 왜 흥분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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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시민분 넘 흥분하셨당. ㅎㅎ
그런 요지로 읽히진 않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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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강남 시세 지방수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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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서도 열심히 촛불집회 참석합니다...참석 못해도 관심 가지고 돕기도 하구요...강남,강북이 문제가 아니지요...서울시청 광장이 상징적이고...그나마 제일 넓다보니 그곳으로 모이는 거구요...강남에서 시청까지 그리 멀지도 않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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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또 뵈요. 광화문과 시청앞의 역사적 상징성, 현재적 의미는 무척 크지요. 소중한 자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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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청담동에 살지만 실시간으로 인터넷 보면서 엄청난 관심과 응원을 보낸답니다..
저도 가끔은 여기서도 했으면 하지만...
그래도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 청와대 가까운데서 하는게 좋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답니다...
머..강남 강북이 따로 있나요.....나라 걱정하는데..-
화이팅입니다. 맘속의 광장성... 제가 아는 많은 강남시민들도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가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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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은 서울을 그나마 둘로 나누자고요? 정그렇게 강남에도 사람을 모으고 싶다면 강남에도 크고작은 공원들이 많으니 한번 모아 보세요. 시청에 사람들이 모이는 것은 상징성도 있기때문인데, 강남을 상징하는 건 뭐려나? 글레스타워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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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동네가 모여서 더 큰 도시가 된다고 봅니다. 나눈다는 것이 나쁜 뜻으로 쓰기보다 더 좋은 뜻의 나눔으로 볼수 있고요. 강남 역시 시민사회, 공공성의 혜택을 누리는 환경이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강남의 상징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따로 조사한 자료를 본 적이 없는데, 앞으로 필요한 작업 아닌가하는 생각이 퍼뜩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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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사람들만 돈을 추구하고 강북이나 다른데 사람들은 돈을 추구하지 않는게 아니라
누구나 다 돈을 추구하고 있지만 강남사람들(혹은 그 외에 경제적으로 부유한 사람들)은 그 경쟁에서 성공한 거고 그 외 사람들은 실패한거 아닌가요?( 물론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일반화시키자면) 꼭 서울대 못간 사람들이 '난 공부가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아"라는 것과 비슷해보이네요..
그리고 강남사람들이 직접 강남 도시 계획해서 집짓고 길닦아서 만든 것도 아닌데 강남사람들이 이기적이고 공공성이 없어서 광장이 없는 거라는 이야기도 참 말도 안되는 이야기고요..강남에도 광장을 만들자는 주제 자체는 동감하지만 그 내용은 참 이상하네요..
왜 사람들을 편가르기하고 사람들간의 담벼락을 쌓으려고 하는지.. 정말 글쓴분이 광장을 좋아하고 사람들의 소통과 이해를 중시하는 분이라면 말로만 떠들지 마시고 강남사람에 대해서도 선입견과 편견을 가지지 말고 열린 마음으로 대해보세요...비강남사람들이 강남에 대해 색안경을 끼고 볼수록 강남사람들도 더 배타적으로 될 뿐입니다..-
그래도 강남 도시계획 중에 도시의 공공공간이 많이 빠져있던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양재천, 양재시민의 숲, 선릉공원, 한강 고수부지등이 잇지만 도시 속 공공공간은 무척 드물지요. 1970년대 당시 구획정리할 때 정말 땅 팔아먹을 생각만 했던 때라고 할까요? 요새의 신도시들은 그나마 공공공간을 꽤 많이 만들지요. 시민들의 발이 쉽게 닿는 곳, 그러니까 강남대로나 테헤란로 같은 곳에 공공 광장을 만들었더라면 참 좋았었겠지요. 지금 생각하면 많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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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설 관련 국민질의서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49286 청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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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사람들 한강 건너서 시청앞광장 가기 힘드니까 강남에 광장을 만들자는 얘기인가요? 제가 알기론 수많은 강남주민들이 버스, 지하철 타고 시청앞 광장에 모여서 집회 참석하고 있는데...도데체 이 글의 목적과 의도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강남사람들을 다른 지역 사람들과 다른 별종으로 취급하는 것도 웃기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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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걸린 소보다, 조류독감걸린 닭보다 더 무서운건
글쓴 인간처럼 편견에 사로잡힌 인간이다.
이런 인간들이 영남과 호남을 갈라놓고, 강남과 강북을 갈라놓고,
보수와 진보를 갈라놓는 주범이다.
설령 갈등이 있더라도 대화로 풀면 아무것도 아닌데...
이런 놈들이 갈라놓고 있어 타협이 안되는 것이다.
도대체 이런 놈 대갈빡엔 뭐가 들어있는지... -
님!! 강남집값 떨어지는 소리하십니다. 만들려면 이 나라 예산 반이 집행되어야 하고,
시위꾼들 모이는 광장은 강북만으로 충분합니다. 저는 차라리 청와대 그리고 국회를 독도나 울릉도로 보냈으면 합니다. 그들만의 정치리그....좋잖아요... -
자식들에게 좀더 좋은 환경에서 키우겠다고
정말 힘들게 돈모아 강남으로 이사왔습니다.
전 아직도 기억합니다.
어렸을적 한칸짜리 반지하방에서
어떻게 부모님이 돈 모으고 어떻게 돈을 아꼈는지...
물론 강남에 돈 많은 사람도 많고 다른지역보다 부자들도 많을겁니다.
하지만 전부다 그렇다고 생각하진 말아주십시오.
돈만알고 비지니스만알고 자기 잇속만 챙길줄 아는 강남사람들이라는 편견에
힘들게 돈벌어서 힘들게 살아가는 강남사람들도 같이 욕먹는거 같아
걱정되어 이렇게 글씁니다. -
강남에도 광장 많소. 님히 못찾아서 그렇지. 코엑스광장, 양재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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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일해도 강남에 들어갈 수 없는 사람들이 강남 개새끼론이나 들고 나오지. 월화수목금금금으로 살아서 겨우 들어왔는데 그런 사람들에게 쌍욕질하고 덤비는 놈들이 1등시민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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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태는 근본적으로 한미FTA를 추진한 노무현 정부에 그 책임이 있죠.
강남 광장에서 노무현과 민주당의 실체를 밝히고 처벌을 요구해도 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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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전화는 (1544) - 1227 고객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마음으로 대기하겠습니다
게사판에 허락없이 글올려서 너무 죄송합니다..
방해가 되었다면 바로 삭제해주세요..
항상 번창하시길..기원합니다 ^^ -
고속버스 터미널 이전얘기가 있는데 그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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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런 수준 낮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교수님 혹은 선생님 소리를 듣는 사람이라니....도대체 누구에게 뭘 가르치는지 정말 궁금하다. 왜 하필이면 또 강남 사람들을 걸고 넘어져? 강서도 있고 강동도 있고 광장 필요한 곳이 글쓴이 의견대로라면 필요한곳이 한두군데가 아닐텐데? 광화문에서 집회를 가진것이 강북사람들만의 집회였다고 생각하는건지? 전국의 같은 생각을 가진 모든 사람들의 집회였다고 넓게 생각할순 없었나요? 그럼 그곳에 모두 운집하지 말고 그냥 따로따로 흩어져서 자기네들 동네에서 집회를 하길 바라는건가여? 힘을 합칠 생각은 안하고 이건뭐..생각이 짧은건지 아니면 일부러 촛불집회자들을 와해시키려는 고도의 이간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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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와닫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광장유전자 참 멋진 표현입니다.
우리는 거리의마술사였습니다.
초등학교 4학년 아이손에 촛불 잡고 시청앞에서 함께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노래를 할때 이보다 더좋은 교육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2002년도에는 기쁨이함께했다면 이번에는 안타까움이 함께했습니다.
평화의 힘으로 더훌륭한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아이들에게 특히 좋은 민주주의 경험인 건 분명한 것 같애요. 나들이 하듯 촛불집회를 한다는 건 새로운 트렌드. 어느 언론이 '어리둥절한 민주주의'라는 표현을 쓰던데, 정말 어리둥절하면서도 기분 좋지요? 우리 맘 속의 광장성을 다시 찾는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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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 선생님 너무 욕하지 마시고요... 강남에는 왜 광화문이나 시청앞 광장과 같은 공간이 없을까 하는 아쉬움 저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물론 생각해 보면 강남은 뉴욕같이 '비즈니스'를 위해서만 탄생한 공간일 뿐 정부 시설은 거의 없지만... 미국에서도 '데모'는 워싱턴에서 주로 하고 뉴욕에서는 하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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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여전히 뉴욕사람들은 꽤 민주적이고 공공성 지향적인 사람들이 많지요? 민주주의가 생활화 된 측면도 있고... 지금은 안정되었지만 뉴욕도 수많은 광장들에서 수많은 집회를 거친 역사를 갖고 있지요. 지금은 '타임즈 스퀘어'가 연말연시 행사로 그 기억이 남아있지만. 현재의 미국은 크고 작은 집회가 생활 속 어느 공간에서도 일어나지요. 센트럴파크에서도, 길거리에서도... 우리 처럼 큰 집회가 일어나지 않는 이유는 미국의 민주적 절차가 그나마 작동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미국도 하나의 사회이니 만큼 불공정, 불공평이 왜 없겠습니까마는, '민주주의적 절차, 공정한 사법'에 대한 신뢰가 우리 사회보다는 높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요새 부시의 미국은 영 안믿어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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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님...
님의 말씀 하신데로
일과 역할을 원하는 소신있는 행보,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의외로 멋진 대안을 찾아나가는 긍정적 성격,
시원 시원한 여성 리더 김진애 님으로 거듭 나시기 바랍니다.
특히 긍정적인 성격을 갖추시는데 노력하세요...
님이 MIT 에서 공부를 한 이유중 작게나마 이득을 준것은
당신이 그리도 폄하 하는 부자들이 낸 세금 중 일부의 도움이 있었을 것이거나,
혹은,
당신도 이미 그 당시에 이미 부자였으면서
다른 부자는 더러운 부자라고 이야기 하는것과 비슷해 보이네요.
노 전 대통령이 년간 채류비 1인당 1억 이상드는 학교에
애들, 손주, 조카들 다 보네놓고 강남 부자들 두고보자 하던 모습과 아주 흡사하네요.-
누구도 '부자' 욕하지 않습니다. 다만 부자의 사회적 책임은 더 높을 뿐이지요. 그것이 현대의 노블레스 오블리주이지요. 긍정의 힘을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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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글 보기 해보니 17대와 18대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후보로 나오신 것으로 돼어 있던데요
혹시 열린우리당 선거대책위원장 하시던 그 김진애님 맞나요^^? -
김진애님 스스로가 이화여고-서울공대-MIT 를 나오셨다고 하시는데요^^
그러면 공부 잘했던 거는 물론이고 돈도 많았던 거 아닌가요^^?
내가 공부잘하면 노력이고. 내가 돈 많으면 능력이고
남이 공부잘하면 서울대 개새끼? 남이 돈많으면 강남 이기주적 유전자 십새끼들?
노무현식 사고방식 아닌가요?
아니면 최소한 남이 알 수 있는 기준이라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른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알 수가 없네요 -
저도 드디어 집중 공격의 대상이 되나요?^^ 알기, 의문점, 그런데 3분은 같은 분으로 같은 톤으로 공격하는 것을 보니까... 다른 몇 분도 동일한 분들이 같은 톤으로 쓰는 댓글은 크게 괘념치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블로거님들 불쾌해하실까 저어되는 군요.
알바님들, 제가 전문가이자 정치인이라는 것은 이 블로그에 들어오시는 시민님들은 다 알고 계시는 사항일 것입니다. 제 글을 저의 정치적 성향과 합쳐서 시민님들도 읽으실 터이구요. 저야 시민지향형, 진보지향향, 공공성지향형 전문가이자 정치인이고, 현재 통합민주당 소속 정치인이지요.
이 글 자체가 광장예찬이고, 시민의 광장성 예찬 글이니, 불편해하실 분들도 많으시겠지요마는, 강남에 좀 더 공공성 높은 공간이 있었으면 하는 것은 강남주민들로부터도 평소 많이 듣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그 공간에 촛불집회가 열린다면 또 어떤 반응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강남시민들이 엘리뜨 비율이 높은 것도 사실이고 경제계층으로 높은 계층 비율이 높은 것도 사실이고요, 이런 동네에서 진보 성향, 공공성 성향이 더 높아지는 것을 저는 바랍니다. 저를 포함해서 사회에서 그만큼 더 많은 혜택과 기회를 누렸으므로, 사회에 더 많은 것을 돌려주려는 노력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제 생각이지요... 마는... 현실은 그렇지 못해서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봅니다. 예컨대, 뉴욕시의 이른바 상층부들은 진보성향, 민주성향이 높은데... 우리도 언젠가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이 글에서 강남의 광장 이야기는 일종의 비유입니다. 강남시민들의 마음속에 광장성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고, 사실 시민정신이 담긴 광장을 직접 체험하면 마음속 광장성도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도 있습니다.
'광장 유전자'는 분명 우리 국민들 속에 있습니다. 사실은 세계 어느 시민들 가슴속에도 있지요. 민주성, 공공성, 형평성, 나눔, 배려, 아낌, 인간성 원칙에 대한 갈구가 바로 '광장성' 아닐까요? -
글쎄요.. 서울시청이 남쪽이 아니라 북쪽에 있고 시청앞에 광장을 조성한 것인데 그것갖고 강남에 광장이 있어야 한다는 주장은 별로..꼭 강남,강북 나눌필요가 있나요? 저는 안산에서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사람 인데요..여기도 사는 건 다 비슷비슷해요...물론 길거리에 외제차도 많고 잘 치장한 사람들도 많고 가끔 배아플 때도 있지만 꼭 그런사람들만 다 강남주민인건 아니거든요..
글쓴이가 강남,강북 너무 편협적인 사고에 있는 것 같아 글올려요 -
글쓰신분이야 말로 편협한 사고를 가지신 분이시군요.
강남사람들이 비지니스만 챙기고 돈만알고 아파트만 안다고 말할수 있는
근거는 어디서 나왔소?
강남에 그리고 시청앞처럼 큰 광장 가능하다고 믿는거요?
현재 땅값 완전히 오른 상태에서 광장 만드려면 정부가 다 사들여야 하는데
그 돈은 당신이 다 부담할 수 있소? 그렇다면 계속 지껄여도 상관없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남들에대해서 이렇다 저렇다 단정짓지 마시오. -
대구에서 부유층계열에 있는 지역 소시민입니다.
전 강남에 살지않지만 저딴식으로 강남에 대한 외곡된 시각과 편향된 시각의 문법으로
자신있게 글을 올려놓으신 우리 김진애씨께 참 기가막혀 웃음만 나옵니다 ^^
어찌 25살먹은 대학생이 보는 것만도 못할까요?
강남에 광장이 전혀 없다고 하셨는데, 혹시 강남에 대해서 껍데기만 보고 뭔가 환상을
가지고 계십니까? ^^
김진애씨ㅡ 다른 말 할 필요없구요. 공부좀 더 하시고 앞으론 짧은 생각으로 세치혀(손가락)
함부로 놀리지마세요 참 어이없어서 웃다갑니다 이것도 글입니까? ㅎㅎ
난 강남살진않지만 강남사람들을 그렇게 그릇된 시각으로 바라보지 않습니다.
물론 환상같은것도 없습니다. 지역에서 그래도 상류층이지만 서울가면 중상층이라죠?
고만고만하게 살아가면서 저마다 다들 강남입성이라는 꿈을꾸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김진애씨는 강남에 사시나요?
난 김진애씨의 광장발언의 취지는 동의하지만 강남론에 대해선 그저 웃음만 나옵니다. -
뉴욕엔 많은데 왜 한국에는 없냐고요?
진짜 미국가서 더 공부하고 오셔야 겠네?
미국 어느 정치인이 특정 지역 주민에 대해
돈만 알고, 부동산만 알고, 자기 잇속만 챙긴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한국말도 다시 배우셔야 겠네요.
강남 광장의 이야기는 일종의 비유?
비유를 하려면 제대로 하세요.
내가 비록 노무현님을 뽑고 님의 당을 뽑았던 적이 있다가 확 돌아선 이유는
님들 처럼 사람들 편 나눠 놓으면 그래도 반쪽은 내편 된다라는 정말
편협한 생각으로 똘똘 뭉친걸 알아차렸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발 촛불 집회 이런데 나오지좀 마세요
국회에서 일이나 제대로 하시고, 괜히 이번에 함 떠볼까 기웃거리지좀 마세요
대체 이딴글이 왜 메인에 오른건지 모르것네요. -
"알바님들"? 자기랑 생각이 다르면 알바라네요^^
자기생각에 동조하면 위대한 국민^^
자기생각이랑 다르면 알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민주주의"? ㅋㅋㅋㅋ
"공공성"이 뭔지 "민주주의"가 뭔지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할 듯 싶네여 -
이 기사를 올린 김진애씨? 졸 황당한게 알바님들이라는군요 ^^ 풉 가짠아서 ㅉㅉ ip추적해보면 되지않나? 자기랑 의견 틀리다고 알바라고 지껄여대는 수준보세요 ^^ 당신이랑 1:!로 맞짱토론뜨고싶어집니다 ㅎㅎ 다분히 감정섞이게 글 적기 싫고 논리정연하게 반격할 수 있지만 이런 블로그에 괜히 에너지낭비하긴싫고 걍 당신은 강남공부좀 더하고 글 올리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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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건축가의 수준은 오로지 강남에 광장이란 고지를 꼽는 생각밖에 계산이 안되시던가요? 정치적인 시각과 부동산땅값, 여러가지 정황들을 다 판단하고 자신있게 글올릴 수준은 못되시는군요 ㅎ.ㅎ 글을 다시읽어봐도 강남에 대한 소리는 참
골빈소리로밖에 안보이네요 ㅡ,.ㅡ -
시청앞에, 광화문에 모이는 이유가 뭔가?
시청앞에는 시청이 있고 광화문은 청와대로 가는 길목이다. 그래서 모이는거지, 그저 공간이 있다고 모이나?
그럼 서울역앞에 모이거나 축구장에 모이면 되겠네!
강남에 광장이 없어서, 모일데가 없어서 안 모이나?
난 강북에 살지만 이건 뭐 글이...
열받아하는 강남 사람들 이해가 감..
(물론 상당수의 강남 거주자들이 집값에 연연해 하는거에는 공감,
하지만 진짜 돈 있는 사람들은 오히려 덜하다는 것도 인정) -
강남 곳곳에 종부세를 저주하는 글들이 많더군요. 그리고 이번 이명박선거때 전국최고의 찬성율이 나온곳은 압구정이었습니다. 이걸로 모든 것을 단정지을수는 없겠지만 강남에 사는사람으로 현 상황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필요는 있습니다. 송파구의 주민들은 자신의 공터에서 촛불을 들었더군요. 과천분들은 현수막을 걸고요. 강남, 서초분들은 아직 기사화된 일은 없었습니다. 이명박이 설마 대운하를 하겠어 하면서 89%의 찬성표를 찍어준 우리가 책임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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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님의 의도는 그런게 아닌듯 한데 비약적으로 발끈들 많이 하시네요...
저도 현재 강남에 살고 있고 촛불집회도 나가고 관심많은 사람중에 한사람입니다.
글중에 강남사람들을 매도하는듯한 글을 보고 많이들 이의가 있으신듯 하는데 저도 언뜻 그렇게 봤다면 이의제기를 했을듯 합니다만 글에 논점이 아니고 논점부각을 위하고..이미지가 사실 그런면도 없지 않지요... 그래서 이렇게 쓰신듯 합니다.
강남살아도 집한채 가지고 그냥 평범히 사는 사람들 많습니다. 다 대형외제차에 사치 하는건 아니죠.
이 글의 논점은 강남이 우리나라에서 좋든 안좋든 일부 대표적성격을 띄듯이 좋은 문화도 대표적성격을 띄워 좋은 뜻으로 자리매김 했으면 하는 바램에서 여러상징성이 있는 광장이 없다는데에 아쉬움을 표한듯 합니다. -
하여튼 뭐든지 발끈발끈하고 보면 다지 네티즌들은. -_- 아 신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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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늘 비슷한 생각을 했더랬습니다. 강남사는 사람들을 뭐라하자는건 아니고 그저 공간적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봅니다. 그리곤 저는 뭐 코엑스 정도를 생각했더랬습니다. ^^ 문화의 공간에서부터 시작해서 그것이 곧 '표현의 공간'이 되도록 해야겠지요. ㅠㅠ 강북 쫌 멀어요. 그리고 민중적 DNA,- 백성이 곧 하늘이라는 우리 맘 속의 뿌리깊은 역사적 유산에 관해서도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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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서울에, 차타고 20분이면 광화문인데 굳이 또 강남에 대규모 광장은...;;; 불가능합니다. 국공유지가 남아 있으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토지 수용을 해야하는데.. 그 비싼땅 토지보상금 무슨수로 감당합니까? 수도권 시지역만 해도 땅값이 너무 비싸 구도심에 도로확장도 힘에 부쳐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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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이상으로 발끈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강남에 실제 사는 분들은 자신들 욕하는 말로 들릴 지 몰라도,
서울 근처에도 안사는 저같은 사람은...
그냥 강남이라고 대표되는 그 상징성을 말한 거라 이해했는데, 댓글보고 좀 놀랐어요.
댓글 잘 안다는 사람인데, 평소 김진애님 생각을 좋아하던 사람으로서 좀 안타까워 글 달고 갑니다.
왜 이리 다들 까칠해 지셨나... -
도시를 유기체라고 보면 '심장'은 하나인것이 맞다고 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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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만 알고 아파트만 알고 비즈니스만 챙기고, 자기 잇속만 챙기는 것 같은 강남 시민들을 진정 우리 국민의 유전자를 키우게 할 수 있지 않을까?]
강남 사람은 진정한 국민도 아닌라나 말인가요?
그저 웃음만 나오네요..
강남에 직접 살아보셨나요? 그냥 언론에서 떠드는 소리만듣고 편견을 가지고 계신거 같네요.. -
강남사는 사람들을 욕하는 걸로 충분히 오해살만한 글이네요 ㅎ 좁은 땅덩어리에 테헤란로와 같은 가장 땅값이 비싸고 기업들의 거리에 무슨 수로 광장을 조성해야겠다는건지, 그 근거와 목적 모두 설득적이지 못하네요 단순히 강남을 욕하는 글로 밖에 안보여요 서울속에 있는 강남입니다 강남이 언제 어떤 목적으로 개발되었는지 조사나 해보시고 글을 쓰세요 알면서도 이런 글을 썼다는건 강남에 대한 열등감과 마음 속에 잠재되어 있는 미움으로 밖에 안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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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겨우겨우 돈을 모아 강남 찌끄레기에 겨우 입주한 소시민입니다
그런데 김진애님 덕분에 "돈만 알고 아파트만 아는" 쓰레기가 됐네요^^
게다가 "알바"로까지 임명해 주시니 영광스럽습니다
그런데 저같이 힘들게 힘들게 돈을 모아 겨우 집산 사람이
왜 김진애님 같이
이화여고 졸업하시고 서울대 졸업 MIT 석사 MIT 박사 마치시고
열우당에서 두번이나 국회의원 공천 받으신 후 열우당 선거대책위원장을 역임하신 분께
"돈만 알고" "아파트만 아는" "알바" 취급을 받아야 하는 지
궁금하네요
김진애님처럼 학벌 좋고 돈 많고 열우당 후보로 나오는 분이면
저같은 쓰레기 소시민은
"돈만 알고" "아파트만 아는" "알바"로 불리워도
아무 상관없다는 건가요?
님같이 돈 명예와 공공성을 다 갖춘 분에게는
저같이 겨우 돈 아껴 집산 사람이 쓰레기로 보일 지 모르겠지만
저는 님한테 그런 얘기 들을 이유가 하나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글 다시 지우시면
제가 아는 언론사에 전부 제보하고
가능한 법적 책임을 묻겠습니다
아무리 님꼐서 훌륭한 재산과 학벌, 권력을 갖추셨어도
저같은 소시민을 그리 무시하실 권한은 없습니다-
에휴;; 다음 메인에서 보고 지나가다 들렀습니다.
어지간하면 댓글 안 다는데 정말 안타까워서 씁니다.
힘들게 겨우 돈 모아 강남에 입주하셨다구요?
저는 말씀하시는 '강남 찌끄레기'에도 집을 갖지 못한 사람입니다. 아직 대학생이구요. 학교가 강북에 있어 학교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전세로 거주하고 있습니다.
원글님께서 강남의 모든 사람을 그렇게 싸잡아 매도하지는 않았잖아요. 왜 그렇게 화를 내시고, 또 법적 책임까지 묻겠다고 하시는지 저는 이해할 수가 없어요.
댓글 쓰신 분의 정체성은 '강남'으로 대표되는 건가요?
아니잖아요. 힘들게 모으신 집을 소중하게 여기시는 건 이해가 되는데, '강남'이라는 단어에 내포된 여러 상징적 의미들을 전부 자신의 이야기라고 볼 이유는 없는 겁니다. 괜히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분명 그 곳에 거주하는 사람 중에 일부는 돈만 알고 아파트만 아는 쓰레기가 있겠죠. 아닌 사람도 많을 거구요. 개중 일부를 비판했다고 해서 괜히 스트레스 받고 화내지 마세요.
전 집이 울산입니다. 경상도지요. 요즘 한참 욕먹고 있습니다. 인터넷에 보면 경상도 사람들 때문에 이 나라가 이 꼴이라고, 엄청 욕먹고 있어요. 하지만 저는 그런 걸 보면서도 전혀 기분이 상하지 않습니다. 저란 사람은 '경상도 출신'하나로 설명할 수는 없거든요. 그리고 제 고향이 있는 그 곳의 어떤 분들은 그렇게 욕 먹을 만한 사람들이라는 것도 인정합니다.
여기에서 이렇게 화를 내신다고 해서 무엇이 달라지나요? 노력해서 집을 구입하신 결과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잖아요. 오히려 저처럼 지나가던 이들에게는 그렇게 '강남'이라는 것이 자신의 정체성에 중요한 것일까 하는 의문을 갖게 만듭니다. 죄송하지만, 어떤 열등감 같은 걸 갖고 계시진 않은지 하는 생각도 드네요.
강남의 아파트보다도 스스로를 더 사랑해주세요.
다른 사람이 어떻게 '강남'을 평한다 해도, 그것이 자신을 직접적으로 공격하는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을 수 있는 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너무 수고 많으십니다. 같은 주소로 12개의 글을 올리시더니 직접 삭제하셨는지 5개로 줄이셨네요. 알기, 의문점, 그런데, 놀랍네여, 제글 왜 지우시죠 님...
익명성의 인터넷공간에서 이런 일이 있으리라 미루어 짐작합니다마는, 제 블로그에서 직접 체험해보니 실상을 좀 더 알겠군요. 수고 많으십니다.
제 블로그는 저만 직접 관리합니다. 제가 삭제 안했다면 직접 삭제하신 것으로 볼 수 밖에 없지요.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이십니다. 별 효과 없을겝니다.
내용으로 승부보시도록 하시면 좋겠습니다. 내용이 진정성이 있으면 누리꾼들의 마음도 얻을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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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그리 복잡하게 생각들 하시나? 돈 모아서 겨우겨우 강남에 입성했다는 소시민님도 결국엔 김진애님이나 보통의 한국인이 강남에 가지고 있는 대표적 이미지의 한 부분이 되고 싶어서 그렇게 애타게 강남으로 입성하신 거 아닌가? 월화수목금금금으로 일 하고 겨우겨우 강남에 입성하셨다는 소시민씨에게 묻고 싶네. 왜 강남이 아닌 다른 곳에서 여유롭게 살지 않고 굳이 그 고생을 하면서 강남으로 들어가고 싶어하셨나? 거기에 해답이 있는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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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참... 글 잘못 쓰셨네요. 서울시청 주변, 광화문 주변이 국가기관이 가장 많은 곳이
아닌가요? 한나라당도 지겹지만 당신네들 구 열우당도 지겹습니다. 그 레파토리 써먹을만큼 써 먹고 참패 당하신것 모르시나?... 그러니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도 당신네들이 제대로 지지를 받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구 열우당 인간들도 강남 사는 사람 많았잖소?
지겹지도 않아요? -
글쓰신 분은 왜 강남에는 특정당이 계속 당선되는지 생각해보신적 있나요? 김진애님 당을 안뽑는 사람들은 비공공적이며 이기적인 사람들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하시는것 같습니다.
김진애님과 반대되는 당을 뽑으니까 강남이라는 지역이 모두 김진애님과 반대된다고 생각하시는 듯한 문구(돈만 알고 아파트만 알고 비지니스만 안다는 식)가 이미 편견에 사로잡혀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당이 현재 계신 당아닌가요? 그런데 꼭 이런 경우에는 미국의 예나 뉴욕의 예를 들면서 그들이 좋다는 식의 표현을 하시더군요.
세계 어느나라를 가나 졸부에 남 생각안하는 사람은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우리나라 강북에도 존재하고 강남에도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잘나지는 못했지만 함께가는 사회를 만들고 싶고 나보다 어려운 사람에게 먼저 손내미는 사람이 되려고 조금씩 봉사활동을 해왔고 좀더 그렇게 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강남, 강북을 가르는 관점에서 사회현상을 보고 전라도와 경상도를 나누고 문제를 풀어나가려고 하는 김진애님과 같은 시각(일단 편부터 가르고 보는 방식)의 정치인이 존재하는 이상 김진애씨가 원하는 사회도 제가 원하는 사회도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미국을 좋아하지 않는 당이라.
흠 한나라당만큼 미국을 숭배하지 않는 것은 맞는 듯한데요.
민주당이나 열린우리당을 민노당류와 같이, 미국을 적대하는 급으로 인식하시는 시시-정치 지식이시라면, 굉장히 난감하군요.
그리고 강남 사람들에 대한 일반적인 편견(?)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에 다양한 통계들은 이미 발표되고 있습니다만. 통계일 뿐이니, 전부가 그럴 일이야 당연히 없죠.
그리고 개인적인 선량한 마음으로 인생을 사시는 것과 자신의 정치지향의 사회에서 발휘되는 역향과는 크게 상관 없지요? -
믈론 민노당같이 묶어서 생각하지 않습니다.
노전대통령이 하신 정책을 봤을 때도 개인적으로 중간정도로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편견이 없는 사회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편견을 이용하는 정치인이 존재하는 것뿐이지요.
마지막에 "자신의 정치지향의 사회에서 발휘되는 역향"이말은 무슨말인지 모르겠어서 정확하게 대답을 못하겠네요. 제가 봉사활동(저보다 사회의 약자를 위해서 헌신하시는 분들께 제가 사회봉사를 언급하는 것은 부끄럽지만)을 언급한 것은 김진애씨의 글 내용에서 강남사람은 공공성이 떨어진다는 식의 논리에 반박하고자 적은 내용입니다.
'강남에 거주하면 자기만 알고 챙기는 사람이다.'라는 식의 논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게 저는 싫은 것입니다. 이 논리를 사용하는 순간 강남을 제외한 한국민은 자신의 편이라고 생각하는 듯한 정치인이 꽤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글쓰신 분을 비롯하여... -
한마디만 할게요 님, 여러 댓글들 중에 여기에 덧글을 답니다. 서로 나누는 사회를 만드는 일에 공감합니다. 이왕이면 나눌 게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이 폭넓게 나누는데 나서는게 좋겠고요.
'강남 현상'은 현재의 우리 사회현상의 한 부분입니다. 이것도 진화해 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대로 멈춰있다면 사회발전이 없겠지요. 강남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우리 사회에 분명 있습니다. 일부러 누가 나서서 만든 것도 아니고, 90년대 부터 일어났고, 부동산거품과 더불어 심해진 것도 사실이지요. 글쎄, 정치권에서 시작한 것인지 그것을 증폭시키려는 언론도 작용했는지, 진짜 그런건지 실체를 알기는 어렵습니다마는, 차분하게 변화하는 과정에 있다고 저는 봅니다. 강남안에도 여러 동네들이 있고 여러 시민들이 계십니다. 그 다양성이 나타날 수 있는 사회가 좋겠지요.
최근 우리사회의 '한쪽 쏠림 현상'은 많이 우려됩니다. 한쪽으로 갔다가 다른 한쪽으로 갔다가 하는 현상도 있고, 지역마다 어느 한쪽으로 가는 것도 걱정스럽고... 균형을 이루어가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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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셈타워 옆이 광장이라면 광장 아닐까요? 건물들에 둘러 쌓여있긴 하지만 공간이 꽤 큰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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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상경한 지방사람들이 대부분..
정치의식보다는 자기 동네..자기 논밭에 더 익숙한 사람들이죠
하긴 원래 그 자리가 뽕밭..배추밭등등 이었으니 잘 찾아 들어간 겁니다
강남북을 나눈건 그 자신 강남주민들입니다
생면부지의 서울에 와서 돈을 벌어서 강남에 자리를 틀자마자
자신들이 살면서 꿈을 이룬 달동네를 못사는 동네라며 손가락질 하는 행동을 보며
그 근본이 천한것도 있겠지만..한편으로는 못살던 그 때가 얼마나 싫었으면 그러랴 이해하곤 하죠
주먹만한 동네에서 살던 저들은 아직도 '서울'이라는 구조에 적응하지 못하고
강남..자기네 아파트단지에 선을 긋고 딱 자기들 살던 촌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게 광장이 없는 이유이며
자신들의 지방세를 자신들만을 위해서 쓰겠다는 생각이 당연하게 나오는 이유입니다
그 좁은 심성을 자식들에게 물려주는 걸 보면
한...100년 정도 지나면 '서울'이라는 물리적 크기에 적응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우리 사회는 '시민화 과정'을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른바 '단지 이기주의'를 부추긴 70년대 도시계획 마인드가 강남의 토지구획정리사업에 깔려있던 것도 사실이고요. 공간은 시민의 심성에 알게 모르게 영향을 준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해서 '아파트 단지의 담장을 거두자'라는 인기없는 얘기도 하곤 하지요. 단지내의 길도 도시내 길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구요. '택도 없는 제안이라는 평'도 많이 듣곤 합니다마는...
설마 100년씩이나 걸리겠습니까? 학습 능력 높은 우리사회인데... 하지만 요새 새로 개발되는 곳들도 '동네 내 자기 단지 식'으로 구성되는 것을 보면 미래가 그리 밝지는 않은 것도 사실이고요.
참 어려운 일입니다. 시민의 시민화를 이룬다는 것은. 하지만 희망을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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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 글 아래에서도 몇몇 분들의 오해가 보입니다. 김진애님께서 모든 사안에 대하여 다 구구절절 옳은 이야기만 하시는 것도 아니요, 또 그럴 수도 없습니다만, 한마디만 할께요 님 등 위에 몇몇 분들의 의견은 분명한 오해로 보입니다.
제가 읽기로는 (저 역시 광장에 대하여 관심이 많은 사람 중의 하나여서인지는 몰라도) 본문은 우리 사회에서 광장의 역사가 어떠했으며, 광장이 과거와 현재에 어떤 모습으로 무슨 기능을 해왔고 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생각해보자는 취지의 글인데 말입니다. 바로 광장의 '힘'에 대한 의견입니다.
어느 곳에 넓은 공간이 있다고 그것이 곧 광장인 것은 아닙니다. 광장은 일대다이든 다대일이든 다대다이든 공적인 이슈에 관한 소통이라는 기능을 수행할 때 비로소 광장이 되는 것입니다. 다음의 아고라가 물리적인 형체가 없는 사이버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광장인 것은 바로 그곳에서 무엇이 일어나는가 하는, 공적인 소통 행위 때문입니다.
본문에서 김진애님께서는 그런 것들을 주장하고 계시다고 봅니다. 그런데 강남/강북으로 편을 갈라놓고 강남 사람들을 일방적으로 비난하는 글로 읽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무릇 모든 주장은 다 정치적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그런 식으로 무작정 (부정적인 의미에서) 정치적인 것으로만 보는 태도는 곤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여기에서 정치의 의미에 관해서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역시 "필요한" 주장을 내놓으면 오해받기 쉬운가봅니다. 그런 오해들을 피해 할 말도 하지 않는 전문가보다는 설령 오해를 받더라도, 곡해가 진실로 둔갑하는 것은 아니라고 굳게 믿고 필요한 이야기를 꺼내고 던질 줄 아는 것이 전문가의 도리라고 봅니다. 김진애님도 그런 전문가들 중의 한 분이라 생각되고요.-
강남에 광장이 있으면 어떨까 하는 의견 제시는 얼마든지 가능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김진애님은 차로를 막고 거리 응원을 할때가 유일하게 '강남의 도시 공공성'을 느꼈다는 것은 광장의 긍정적인 역할을 논의 하기 이전에 길막고 한 번 모여야 할말을 하는 것이고 그 과정을 통해서 뭔가 뿌듯함을 느끼신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전 정권때도 그랬지만 강남과 강북을 갈라 놓고 강북은 자기편, 강남은 적(자신들의 기준으로는 마치 강남사람들은 덜 이타적이고 함께 살아가려고 하지 않는 사람인양 취급하려는 생각은 제발 그만하시길...)으로 생각하는 발상으로 문제를 풀지 않았으면 하는 것입니다.
서울에 區가 2곳만 있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광장문제를 서울을 한강기준으로 이분화하여 나눠서 보려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게다가 건물주변 관리하는 것을 자기 공간표시가 역력한 공간이고 김진애씨의 주장에 따르면 길을 일단 막아야 생기는 공공성을 무지한 강남인들에게 알려주시 위해서 광장을 만들어햐 한다는 정말 납득할 수 없는 논리) 물론 강남,강북 이렇게 말하는 것 자체를 반박하는 것은 아닙니다. 원래 늘상 언론에서 해왔던 말이니...
다시 광장 얘기를 하자면 올림픽공원 앞도 광장이있고, 종합운동장역에도 광장이 있습니다. 제가 봤을 때는 강남에 공원이 정말 없다기 보다는 글쓰신 분은 강남의 부정적인 이미지와 공원, 광장을 결합하여 다시 한 번 편가르는 것으로 충분히 오해의 소지를 갖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
김진애님께서 강남 사람들을 일러 무지한 강남인들이라 적었던가요? 그런 뉘앙스도 안느껴지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자꾸 누구에게 설교하는 글인 양 단정짓는 것은 그것 자체가 이미 글쓴이에 대한 곡해를 키우는 것임은 물론이고, "무지한 강남인" 중의 한 사람으로 자신을 위치지움으로써 스스로의 자존감까지 깍아내리는 태도로 보입니다.
강남이라는 말로 이야기되는 것에 관한, 광장을 소재로 한 이야기인데 그것을 억지스럽게 "구체적인 강남 사람 누구"에 대한 것인 양 곡해한다면 곤란하지 않겠습니까? "김진애님의 글 속에 오해의 소지가 있고 본인은 그것 때문에 이런 말을 할 수밖에 없다"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는 것은 자꾸 자신을 변명하는 것으로밖에 안보입니다만... 본문 글쓴이께서는 편가르기를 하지도 않았는데 어떤 읽는 이가 "나는 편가르기를 당했다!"고 주장한다면 그것은 꼭 본문 글쓴이만의 책임인지 묻고 싶어집니다. 한마디만 할께요 님께서는 너무 정치적이십니다.
광장에 관한 저의 의견은 바로 아래에서 밝힌 그대로입니다. 다시 읽어봐주시길 바라고요. ^^ 특별한 의견도 아니고, 다시 덧붙일 만한 것도 없다고 생각되어, 그냥 이 정도만 씁니다. 김진애님께서 언급하시는 광장과 광장의 필요성이, 물론 저 역시 마찬가지고요, 구체적으로 구획지어진 물리적 공간으로서의 광장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님도 분명한데, 그 점도 간파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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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과 광장이 물리적으로 함께 존재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현실적으로 상당수의 공원은 광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원과 광장은 분명 다르지요. 보라매공원 운동장도 광장의 기능을 한 적이 있습니다. 1987년 대통령 선거때나 또 그 뒤로도... 하지만 공원은 우선적으로 사람들이 "쉬러" 가는 곳이고 광장은 1차적으로 사람들이 공적인 이슈를 가지고 혹은 공적으로 표현하고 싶은 예술적인 이야깃거리 등을 가지고서 "표현하고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러 가는 곳입니다.
공적인 이슈로 소통을 하고 싶을 때 찾아가게 되는 그런 곳, 즉 "광장"이 많을수록 그 사회 구성원들의 공공성이 높아지고 그로 인해 그 사회는 더욱 건강해질 수 있는 가능성도 커진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공원과는 또다른 의미에서 광장은 사회적인 치유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물론 광장이 기계적으로 그것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럴 수 있는 가능성을 넓혀주고 키워주는 것은 분명합니다. 광장에서는 기본적으로 나와 남, 개인과 사회 또는 같음과 다름에 관한 철학적 사유가 전제되기 때문일 겁니다.
강남에도 상업적으로 또는 "이벤트" 용도로 사용되는 넓은 공간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곳들은 아주 가지런하게 정비되어 있어 번지르르 깨끗하기까지 합니다(저 개인적으로는 그런 번지르르함이 별로 좋아보이지만은 않지만...). 하지만 위와 같은 의미의 광장다운 광장이 있다고, 광장이 생성되고 있다고 할 수 있을런지, 김진애님과 비슷한 견지에서 매우 회의적인 입장입니다(오히려 기왕 있던 광장들도 비광장으로 되어가고 있지요). 그런 광장이 없다면, 앞으로 만들어진다면, 생겨난다면 정말 좋을 것이고 강남이라는 말로 포괄되는 여러 가지 부정적인 속성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될 가능성을 갖게 되는 것이니 좋을 것 아니겠습니까? 저는 본문을 그런 뜻으로 읽었습니다만...
광장에 대하여 논하는 인터넷 공간도 소통의 형태가 특수한 하나의 광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곳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되고요.
P.S. 5월초 어느날 저녁의 촛불문화제에서 "함께 살자 대한민국" 이런 글귀가 적힌 자그마한 종이 피켓이 눈에 들어오던데, 저에게는 그것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저의 짧은 생각으로 우리나라에서 요즘 부단히 생성/지속되는 '광장'과 '촛불집회'를 관통하는 이념을 하나로 압축하라고 한다면 바로 그 말로 집약될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공원과 광장의 차이점을 정확히 이해하시는 군요. 제 책 <우리도시예찬>에 열심히 이 차이를 썼는데... 요새는 확실히 '공원예찬'현상이 더 높습니다.
저는 그리 크지 않은 광장 공간을 도심활동이 높은 곳에 거리와 연결시켜 쓰도록 하는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강남 거리에서도 새로운 건축이 일어날 때 생각할 수 있는 방식이지요. 지금은 대개 나무심고 벤치놓고 경계를 명확히해서 건물부속공간으로 만드는 설계가 많은데, 좀더 거리로 열어놓는 설계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사동의 '남인사마당'은 제가 만든 공간중에서 가장 잘 쓰이는 공간인데요, 바로 공원을 마당으로 바꾸는 일이었습니다. 그 전에 종로구청이 만들어놓은 공원(나무로 둘러쌓고 내향적인 공간)을 거리로 열린 마당으로 만들었지요. 설득하느라 애를 먹었습니다마는, 정말 잘 쓰여요. 마당 자체는 300여 평이지만 들어오는 거리까지 포함하면 아주 넓어지거든요. 인사동 축제, 평소의 거리음악행사, 서명행사, 자선행사, 시위도 꽤 많고요. 지나가다 보면 흐뭇합니다.
청계광장도 광장으로 다시 태어나는 현상을 흐뭇하게 봅니다. 저는 청계천 사업할 때 이런 광장을 몇몇곳곳에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특히 동대문운동장 근처), 청계광장이나마 잘 사용되어서 좋습니다.
워낙 우리 도시에 '푸르름'이 없다보니까 평상상시 시민들은 '공원 만들기'를 많이 선호합니다마는, 공원과 광장의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설계의 묘도 필요하겠지요. 그런 설계 쉽지 않지요. 예를 들어 광화문의 열린마당, 세종문화회관 옆 공원 들도 모두 나무를 심었는데, 활동의 제약이 꽤 있지요.
뉴스를 보면, 지방도시의 시청앞 등의 공공공간을 광장에서 부터 공원화를 하는 이유가 '집회를 막기 위한 것'이라는 뉴스도 종종 접합니다마는...
공간문제는 중요한 사회인프라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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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토박이가 보기에..
강남을 지배하는 사상은..아이러니하게도 '열등의식'입니다
그들이
자신이 사는 자신의 아파트 한 동을 벗어나 광장을 포용하고
그 열등의식의 굴레를 벗어 던진 그 순간은..
누군가에
" ..............." 라는 말을 자랑이라고 하지 않기 시작할 때일 겁니다 -
글쓴이나 다른 분들이 보기엔 '강남'으로 지칭되는 주민들이 부유하게 보이나요?
저의 눈엔
그들은 아직도 아무도 아는이 없는 서울에 막 도착해서 달동네에서 기거할 곳을 찾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것이
밍크코트에 보석을 두르고 벤츠 자가용에 앉아서도 종부세에 대하여 '생존권'을 외칠수는 당연한 이유인 겁니다
그럼..이만.. -
그럼 시청광화문 일대 제외하고 서울에 어디 또 그런 지역이 있나요? 마포 강서 노원 강동 다 없습니다. 강남 뿐이 아니고. 근데 강남에 그런 광장이 없어서 그 사람들하고 동질감이 안느껴진다? 사는 지역에 상관없이 서울에서 그런 문화의 메카가 시청광화문 일대이기 때문에 거기로 모이는 것 뿐입니다. 강남에 광장이 없으니까 강남 사람들은 그런 문화에 동참하지 않을거라는건 김진애씨의 편견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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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저의 편견이라 하더라도, 일상에서 광장성과 실재 광장을 많이 접해볼수록 사람들의 생각도 달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상체험이란 무척 중요하지요. 아파트 단지와 상가 만을 오가는 것과는 다른 다양성의 체험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강남은 앞으로도 가능성이 많은 공간입니다. 그 가능성을 더 높여야 하구요. 다른 구들을 얘기하시지만 강남의 지명도와 상징성은 훨씬 더 높지요. 강남이 동경의 대상만이 아니라 존중의 대상이 되는 우리 사회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렇게 믿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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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글을 봤을때는 댓글을 달아주시지 않았는데
지금은 댓글을 달아주시는군요.^-^
하지만 김지애님의 글을 옹호하는 글에만 댓글 달지 마시고
반대의견이라도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으면 댓글을 달아주세요.^-^
분명 지금 댓글들을 보면 두가지 의견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둘다 일리있는 말이구요.
하지만 솔직히 제가 김지애님의 글을 읽었을때
분명 자극적인 요소의 글이 들어있다고 봅니다.
예전 부터 강남에 대한 이야기 참 많았지요..
부자동네다 땅값 비싸다 등등..
위에 김지애님이 써주신 댓글에 강남이 앨리트 비율이 높다
경재 계층으로 높은 계층의 비율이 많다고 하셨습니다.
전적으로 맞는 이야기 입니다. 하지만 전적으로 비율이 높다 이지
강남에 사는 모든 사람은 아닙니다.
김지애님의 글을 읽은
강남에 살지만 앨리트가 아니고
경재계층이 높지 않는 사람들이 강남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같이 비난을 받는다면 당연히 속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지애님의 글에 반대하는 글이 많은건 이런 이유가 아닐까요?
김지애님이 말씀하시는 광장 예찬론 저도 공감합니다.
요즘들어 그 광장의 힘도 절실하게 느끼고 있고요.
저도 사회의 기득권층의 가슴에도 그런 광장성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자신의 글을 강조하기위해
하루하루 정직하고 열심히 일해 살아가는 사람들까지 같이 비난하진 말아주세요.
김지애님이 정치인이란건 댓글보고 알았습니다.
부디 숲만 보지 마시고 그 속에 살고 있는 작은 동식물들도 같이 생각해 줄 수 있는
그런 훌륭한 정치인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김진애'랍니다.^^ 댓글은 지금 이 시간 새벽에 차분히 쓰는데, 낮에는 허겁지겁 잠깐 시간을 낼 수 있을 뿐이랍니다. 다 쓰기 어렵다는 것도 이해해주십시오.
실재 광장과 맘속 광장의 거리감이 너무 멀지 않는게 좋은 도시겠지요. 그런 도시를 같이 만들어 보지요. '공간정치'는 중요한 인프라 중 하나이지요. 숲도 보고 동식물 개체도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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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 문화나 역사라는 게 있기나 한가? 강남은 예나 지금이나 달라진 게 없다. 글쓴이 말마따나 강남은 도시설계 자체가 글러 먹었다. 양적 성장을 추구하던 시기에 애초에 문화와는 거리가 먼 권력자 개인들의 뒷주머니를 위한 설계였으니. 강남 정도 살면 외국물은 좀 먹어 봤으리라 생각해서 묻는다. 다른 나라의 신흥부촌과 비교해서 강남은 어느 정도 수준이라고 생각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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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님도 혹시 지방 분 아닌가요?
글을 쓴 시각의 제일 처음에 그것과 관련된 문제점이 하나 있습니다
잘 생각해 보시고 해답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정치인이라시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겁니다
그냥 알려드릴수도 있지만..
지방분들..
어디서 좋은 말 들으면 잘 기억해 두셨다가 자기 생각인 것처럼 하도 잘들 써먹으셔서..노블레주니 뭐니..^^
더구나 정치인들은 뭐..말할 것도 없구요 ^^-
저는 도시예찬론자이고요. 서울에서는 종로구, 중구, 마포구, 용산구,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살아봤습니다. 우리 도시들이 좋은 도시로 진화하는 희망을 갖고 삽니다. 나중에 은퇴하면 지방도시에 2년 정도씩 돌아가며 살아보고 싶은 희망도 갖고 있답니다. 쉽지는 않겠지만요... 11님, 건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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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삽니다. 촛불집회 정말 자주 나가고 있어요.. 많은분들이 말씀하신대로 시청과 광화문은 집회의 상징성으로 말미암은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아기때부터 20년째 강남살면서 강남인들 대다수가 얼마나 무개념인가 싶기도 하지만.. 어떤 계층이건 간에 깨어있는 사람들도 많다는 사실 인지해 주셨음 합니다. 강남에 광장필요성은..뭐..부정할 순 없네요. 광장이란건 저에게 있어선 일단 좋은 공간이니까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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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머님, 강너머님? 깨어있는 사람들의 존재감을 더 크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공간, 광장을 위해서, 건승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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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강남 내 주변 사람들은 소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사람 거의 없다. 그게 더 문제의 요지인듯. 사실 나도 반대 안하고 오히려 찬성하는 입장. 사람마다 가치관이 다르니 반대집회에 대해 뭐라는 안하지만 괜시리 강남을 끌어들이기 보다 문제 자체에 강남을 끌어들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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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김진애씨글이 강남비판을 목적으로한 것도 아니고..
사실 틀린말도 아닌데 뭐그리 발끈들 하나.. ㅉㅉ
뭐 지금 강남사람들이 내가 살던때와 크게 달라지졌는지 모르겠지만.. 거 투표한거 보면 딱 답나오지 않나? 전통적으로 꼴통보수당 지지자들 거의 강남에 몰려있지 않나?
지난 총선보니 딴당 뉴타운 미끼질에 서울시민 거의 다 걸렸들었더구만.. 한심한 인간들.. 사실은 좀 인정하지??.. 강남에 보수기득권 타 지역보다 많은거 사실이고, 그래서 이명박 정책들 묻지마 지지층 많으거 사실이고,, 이런 한심한 의식들 서울시 전반에 퍼진거 사실이고, 모 지방은 특정당이라면 무조건 지지하는 거 사실 아닌가?
버젓이 증거가 있는데 '나'만 아니라고 발끈해서 진실자체에 눈을감지? '난 안그래요', '내 주변에 촛불집회가는 사람 많아요'.. 이런 사람들이 왜 강남의 한심한 사람들을 옹호해야 하나?
김진애씨 시각은 강남에 소통공간, 광장공간의 부족하다는 사실을 들은거고, 이거와 연관해 강남의 정치성향을 특성에 대해 개인적 견해를 적은 것 뿐인데... 어쨌던 역사적으로 꼴통보수당 지지층이 강남에 많은게 사실이고..뭐 틀린만 했다고 발끈하며 댓글도배질인지..
김진애씨한테 욕한마디 하기전에 차라리 주변에 이메가 구라질에 정신못차리는 당신들 이웃들 설득이나 하지.. -
강남이 정말 민감한 '곳'이라는 것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솔직히 손정목 선생님의 "서울 도시계획 이야기"를 보면서 강남이란 곳이 얼마나 황당하게, 무계획적으로 탄생하였는지를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꼈고, 김진애 선생님도 어느 정도 그런 안타까움을 공유하고 계시다고 생각했습니다. '광장' 혹은 '공원'을 그리워하는 것도 그 한 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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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광화문 네거리의 육중한 콘테이너 박스 보셨나요? 2008년 대한민국, "국민 대 이명박" 소통 불능을 너무나 잘 나타내는 상징입니다. 진짜 대통령 주변에는 "깨인" 사람이 아무도 없단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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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박스 위의 '경축 08년 서울의 랜드마크, 명박산성'에 까무러치게 웃었지만, 정말 입맛이 씁니다. 도시 속의 새로운 벽 쌓기, 참 한심한 일입니다. 완전 조롱거리가 되었고, 마침 모든 구호종이의 전시판이 되어버렸더군요... 이순신 장군은 내려다보시면서 또 뭐라 하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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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씨 글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많은 이들의 댓글도 잘 보았습니다.
다들 강남에 대한 이미지가 뉴스자료화면의 타워팰리스 이미지로만 가지고 있는 것 같아서 강남구민의 한 사람으로써 많이 억울합니다. ^^;
타지역분들이 강남에 올 때 대부분 코엑스나, 직장밀집지역인 테헤란로나, 로데오거리,청담동 같은 곳을 가보셔서 이런 오해를 하시지 않나 싶습니다.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보시면 대치동 은마아파트나 개포동 주공아파트들을 보시면 그 환상이 확 깨지실 겁니다. 사실 도곡동 지역도 재개발 전엔 다 그런 쓰러져가는 아파트들이었지요.
그리고 공공시설 부문에서 김진애 님께 할말이 있습니다.
구분은 좀 해주셨으면 합니다.
제가 억울한 부분이 특히 여기에 있습니다.
양재시민의 숲은 서초구 소유죠. 양재천은 강남서초송파에 이르러 있긴 하지요.
서초구에는 '폐기물처리장, 쓰레기 소각장, 하수처리장, 가스공급설비' 같은 주민기피시설이 단 한곳도 없습니다. 송파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지금 말한 저 네가지의 주민기피시설이 강남구에 설치되어있고, 서울시의 다른 구들과 경기도의 인접지역의 쓰레기나 폐기물을 강남이 수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소득자를 위한 소형공공임대아파트도 강남은 노원구 강서구에 이어 세번째로 많습니다. 18827 ,18704채의 노원,강서구에 비해선 7910채라는 상대적으로 적은 숫자로 보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초구는 984, 송파구는 1258채입니다.
게다가 강남구는 지금 1700채의 임대주택 추가건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 소각장도 추진중이구요.
문제는 이 두개 모두 사실은 서초구가 최적지였는데 강남으로 넘어온 것입니다.
강남, 강남 하시는 분들이 서초,송파,강남 중 강남구가 제일 잘 사는 줄 아시는데 크게 착각하고 계시는 겁니다.
실세는 서초고, 그다음이 송파입니다.
강남구는 청담동,압구정동,도곡동에 부자들 많고 대치동,개포동은 상층과 하층이 극과 극으로 갈려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모르는 강남의 일원,수서동 사람들은 중,하층민으로 구성이 되있습니다.
일원,수서에 소형공공임대아파트가 모두 밀집되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일원,수서에 폐기물처리장, 쓰레기 소각장, 하수처리장, 가스공급설비가 들어서있습니다.
심지어 추가로 임대주택을 지으려는 곳도 일원동과 수서동 접견지대이지요.
강남구도 속사정은 심한 갈등이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일원동 주민입니다. 공공임대아파트주민은 아니고 중형아파트에 삽니다.
저는 고등학교를 도곡동 중대부고로 다녀서 친구들이 대치,도곡동 애들이 많습니다.
동네간 서로의 의식 차이가 많이 납니다.
대학에서도 강남구, 강남구 하면서 반장난식으로 미움을 샀던 적이 있었는데 해명하기도 지쳤을 정도입니다. 하하..;;
부디 강남구를 이기적이다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임대주택 건에 대해 2008년 5월초에 일원,수서동 주민 대표들이 '일원동 수서동에만 공공시설을 집중시켜놓는 것은 너무한 것 아니냐. 국회의원이 국토해양부와 서울시에 건의정도는 해봐야 하지 않느냐!' 며 해당지역 국회의원 공성진을 찾아갔습니다.
공성진이 직접 하는 말이.. '일원,수서동 해봤자 2만표밖에 안된다. 당신들이 지지 안한다고 해도 대치,개포,도곡동이 있어 상관없다.' 란 말을 주민들 앞에 직접 했습니다.
지금 저희 지역 주민들이 공성진과 한나라당에 이를 갈고 있는 중입니다.
그냥.....모가 잘못되었다를 떠나서 사실을 알리고 싶어서 씁니다.
강남구에 대한 오해를 조금이나마 풀 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요.. ^^-
연전 뉴스에서 저소득층 생활비 지원 건수가 강남구가 가장 많다고 본 적이 있습니다. 풍요속의 빈곤층이 그만큼 많다는 것이지요. 화려한 건물들이 들어찬 바로 뒤 골목 안에는 오래된 다세대, 다가구 주택들이 많기도 합니다. 요새는 자꾸 나홀로 아파트로 바뀌기도 하지만...
한 동네에 다양한 계층이 모여산다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대학원 논문시절부터 제 오래된 주제 중 하나인 '소시얼 믹스'인데, 아파트 단지처럼 대규모인 경우에는 계층구조가 너무 확연하게 드러난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일반주택 동네에서는 집주인이나 세입자나 드러나질 않는 이점이 있지요.
사는 주민으로서는 재개발 재건축이 일어나서 아파트 값도 오르기를 바라고 좋은 환경에서 살고 싶고, 주변에 공공임대 아파트도 없고, 이른바 '님비 시설'도 없기를 바라지만, 도시를 전체로 볼 때는 꼭 필요한 시설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른바 '사익과 공익의 충돌'이지요. 이 사이에서 적절한 해법을 찾는 과정이 이른바 정치의 과정이라고 보입니다. 말씀하신 같은 구 내에서의 동네 차별도 엄연히 있으리라 사료됩니다. 그 과정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정치인, 선출직 공무원들이 공정성과 형평성으로 주민소통을 하는 과정이 꼭 필요한데, 어렵지만 필요한 과정이지요.
공공임대아파트를 단지나 동으로 구분하지 않는 소시얼믹스도 최근 시도되고 있습니다. 특히 도심, 특히 강남권의 업무적 속성상 작은 규모의 임대 수요가 무척 높은데, 최근 일반 동네의 주택들이 멸실되면서 적절한 임대주택이 자꾸 줄어들고 있지요. 강남권에서는 전체적인 주택재고와 계획을 세우는 주택정책이 꼭 필요한데, 구청단위에서 별 관심이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좀더 정교하고 세심한 도시계획이 필요한 때입니다.
'억울합니다'님의 심정은 이해합니다. 강남속의 소외층이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일 때문에, 교통비 아끼려 강남에 할수없이 사는 주민들도 꽤 되시고, 자가율도 낮은 편이고요. 열심히 동네 생각하시는 것이 인상적입니다. 건승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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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잘 안다는 성격인데 한 마디 하지 않을 수 없네요. 김진애님이 한 말 하나도 틀리지 않아요. 우선 공간이 사람의 심성에도 영향을 미치니 강남에 광장이 있으면 강남 사람들도 좀 더 공공성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는 주장이고 지극히 옳은 말이죠. 또 하나는 강남사람이 이기주의보다는 좀 더 사회적 책임을 다했으면 하는 것인데 강남 사람들 한나라당 깃발만 꽂아도 뽑아주는 것 다 아는 사실 아닙니까? 부자들이 가장 많이 모여사는 뉴욕은 가장 진보적인 도시입니다. 힐러리를 상원의원으로 당선시킨 곳이고 민주당의 텃밭이라고 할 수 있지요. 미국의 갑부, 빌게이츠, 워렌버핏 상속세 폐지 반대했습니다. 자기 자식들에게 재산 물려주소 싶지 않다고요. 그 많은 재산 자선 재단에 기부했지요.
만일 강남에서도 촛불시위 참여했다면 그렇지 않은 강남 사람들 (다수)를 비판했구나 생각하세요. 자기만 아니면 되지 이 세상에 백퍼센트 통하는 곳이 어디있다고 난리입니까? 물리학도 확률적으로 옳을 뿐이랍니다. 교수 비판하면 모든 교수가 쌍심지를 켜고 달라드는 것 참 웃기는 일이지요. 강남 사람도 공공성이 부족한 같은 강남사람을 비판할 수 있어야 됩니다. 그래야 자신은 좀 나은 강남 사람이 되는거에요. 엄연한 사실을 가지고 비판하는데 자기는 아니니 잘못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웃기는 일이지요. 자기만 예외라고 이론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요.-
시민님, 우리 문화 특유의 '동질화 경향'은 좋은 점, 나쁜 점이 다 있지요. '강남은 다 그래'라고 하면 오히려 악순환이 될 수도 있지요. 마음 열고 통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성의를 가지고 열심히 해보지요. 가끔씩 정말 벽에 부딪히는 심정이라 답답하기도 하지만, 변할 것이라 믿습니다. 우리 사회의 공공의식, 공공적 사회안전망을 좀 더 정교하고 촘촘하게 만들어야, 이른바 '이기화된 방어 기제'도 줄어들겠지요. 노력해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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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님의 글을 잘읽고 있습니다.
정치적 성향이 묻어나는 글에 대해 찬반의견이 있는데요.
길 건너편에 방배동이 보이는 동작구민으로써 한 말씀드린다면 김진애님의 글속에 있는 본연의 뜻이 천박한 천민자본주의와 물질주의를 위선으로 가리고 살았던 일부 시민들에게 뼈아픈 상처를 준것 같네요. 원래 인간은 타인의 올바른 지적이라도 자신의 치부와 자존심을 건드리면 자신의 잘못을 합리화하고 정당화하려 더 크게 반발하죠.
IMF이후 급격한 신자유주의와 부동산 폭등으로 물질주의가 만연하고 부동산 자산에 대한 전국민의 재테크열풍이 대한민국을 뒤덮고 있는 상황에서 사유재산증신에 눈이 먼 대중들에게 공공성을 자각하라고 용기있게 지적할 수 있는 정치인은 거의 없죠.
서구유럽국가의 경우에 대도시의 브루조아계층이 오히려 공공의식이 강하고 반보수성향이 강한 반면에 아시아를 비롯한 저개발국에서는 브루조아계급이 자신의 사유재산에 강한 집착으로 자신의 사유재산에 대한 사회적 압박을 정치적으로 매도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그것이 바로 그 사회 수준이라고 봅니다.
한국사회의 수준은 지배계층과 건설재벌과 언론재벌이 중산층이상과 연합해서 사회를 영혼이 없는 물질추종자(성장우선주의 등)로 몰아가는 안타까운 상황인데
김진애님이 정치인으로써 용기있게 대중들의 욕망뒤에 숨어있는 양심을 일깨우는데 애써주시길 바랍니다.-
이른바 경제 상층의 공공의식이 높아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그렇게 되도록 노력해보지요. 긍정의 힘을 가져보지요. 저는 낙관은 안합니다마는 그렇다고 비관도 안합니다. 일상에서의 섞임, 나눔, 토론의 힘을 믿어보려고 합니다. '공공성의 가치'가 우리 사회에서 바로 서야 우리 나라의 미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공부문의 공공성'은 두말할 것도 없고, '민간부분의 공공성'도 같이 발달할 수 있지요. 노력하겠습니다. 하나의 시민으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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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애님 글 내용의 요지는, 이 사회의 약자 편에 서서, 더 가진자들이 조금 더 나눔으로, 약자들도 같이 기회를 줄 수 있는 그런 '함께 잘 사는'그런 사회를 만들어가자는 게 요지아닙니까?상식이 통하는, 민주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게 요지인데, 왜 그리 강남사람 욕하는 걸로 듣고,편가르기 식이니, 하면서 그런 소인배적인 생각밖에 못하는지 안타깝습니다. 좀 더 대국적인 견지에서, 나라 전체의 그림을 보면서 소외된 계층없이 다 함께 잘 살도록 하자는 그런 의식이, 워렌 버핏이나, 빌 게이츠 이런 사람들의 생각아닙니까? 그런 사람 존경스럽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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