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동, 대통령의 귀와 눈을 열어라
- Posted at 2008/06/01 12:32
- Filed under 김진애의 좋은 새벽/이명박정부
이럴 때마다 나는 속으로 깜짝깜짝 놀란다. 업무상 또는 친교상 만나는 이른바 ‘강남계, 개발계, 기업계, 건설계, 기술계, 영남계’ 사람들은 이렇게 세상을 모르고 사는 것이다. 아니 이 사람들은 신문도 안 보고 사나? 아니 이 사람들은 TV 뉴스도 안보고 사나? 아니 이 사람들은 인터넷 뉴스 한조각도 안보고 사나?“어, 탄핵 말까지 있었어?” ‘이명박 대통령 탄핵 아고라 청원 서명 120만명 뉴스’를 전혀 모르던 한 기업인이 보름 전 했던 반응이다.
“어, 서울에서 촛불집회가 열려?” ‘청계광장에서 계속 촛불문화제가 열리고 있다’는 뉴스를 전혀 모르던 지방의 어떤 교수가 열흘 전 한 얘기다.“아니 한달 동안이나 계속 촛불집회가 열렸어? 오늘 밤에는 10만이 모인다고?” 바로 어제 어떤 주부가 보인 반응이다.
뭐, 다들 알다시피,
이들은 세상의 모든 뉴스에 귀와 눈을 막는 ‘특정 신문들’만 보고 산다.
이들은 뉴스 프로 보다는 연속극에 더 심취하는 경향이 있다.
이들은 인터넷 뉴스 안 열어보는 경우가 태반이다.
속으로는 꾸역꾸역 쌓이지만 그래도 웃는 낯으로 나는 이들에게 얘기한다.
“그러지 말고, 포털 뉴스 인터넷에 띄워놓고 첫 화면 뜨는 기사만이라도 클릭해 보세요. 세상 돌아가는 것 그나마 알 수 있어요.” 가까운 사람 한 사람이라도 열어야 세상이 열릴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그렇다. 가까운 사람 한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 세상을 변화시키려면 가까운 한 사람을 변화시켜야 한다. 문제는 ‘나부터 바뀌겠다는 대통령’에게 어떤 가까운 사람이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가를 이야기할 수 있느냐다.
이명박 대통령은 조선, 중앙, 동아일보 세 신문만 본다고 한다.(문화일보도 가끔 포함된단다.) 이명박 대통령이 탁자 앞에서 이 세 신문을 들고 있는 사진을 본 적도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인터넷 뉴스는 전혀 보지 않는 것같다. (중앙일보에 나왔던 기사 사진)
이명박 대통령의 귀와 눈을 확보하는 영광(?)을 누리고 있는 세 신문들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지난 한달 여 동안과 달리 지난 이틀 동안의 인터넷 판에서는 촛불집회를 다루는가 하면, 이명박 대통령 취임 100일을 앞두고 ‘국정쇄신을 위한 리더십 변화’를 따끔하게 주문하는 기사들을 쏟아내고 있다.
그렇게 ‘기획된 기사로 각 신문들의 입맛에 맞는 주문’을 하기 전에,
일단 ‘세상의 모든 뉴스’를 ‘있는 그대로 알리는 신문의 본 기능’을 하고 있어야
대통령에게 주문할 자격도, 대통령의 귀와 눈을 잡을 능력도 생기지 않을까?
가장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
이것은 이명박 정부에 대해서뿐 아니라 언론도 마찬가지다.
광우병의 약자 CJD가 조선, 중앙, 동아의 약자를 말한다는 설,
도대체 언론이 이런 이야기를 들어야 할 정도가 되면 이건 신뢰의 문제이지요.
촛불집회 현장에서는 조중동을 규탄하는 소리가 크지요.
그 사옥들이 모여있는 공간에서 계속 촛불집회가 열리니, 좌불안석이겠지요.
불매운동이 벌어지는가 하면, 광고를 싣는 기업상품 불매운동도 벌어진다지요.
언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지요.
인터넷 웹이 없었더라면 이만큼이라도 언론의 자유를 지킬 수 있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웹 접속이 불편한 국민들의 비율이 많은데,
종이 언론들 부디 본대로 들은 대로 세상의 모든 뉴스를 다루어주기 바랍니다.
대통령에게만 귀와 눈 열라고 하지 말고,
이른바 잘 나가는 '조중동' 종이언론이 먼저 귀와 눈을 열어야 합니다.
정말 '깝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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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탓, 시위탓 하지마라. 문제의 본질은 쇠고기 협상이지 PD수첩이 아니다.
Tracked from 낯선 이름의 이글루 2008/06/01 12:54 Delete 쇠고기 협상을 이후로 국민은 목소리를 모으고 행동에 나서기 시작했으며 정부는 연일 보완책이라며 공식 발표를 이어가는 동시에 집회 참여자를 연행하고 주동자를 잡아들이려고 하는 등 대립이 격화되고만 있다. 성향을 보는 바른 눈사회적으로 이런 혼돈의 과정이 거듭될 때 흔히 발생하는 시각차가 각 개인의 성향, 즉 보수적이냐 또는 진보적이냐를 가늠하게 되는 것 같다. 단, 이런 성향을 두고서 보수적인 사람을 '우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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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집단지성이다! 불매운동2.0
Tracked from 네멋대로써라 2008/06/05 15:30 Delete우리사회의 광우병 조중동 개인적으로 우리 사회에 개혁이 필요한 가장 시급한 분야는 언론이라고 생각한다. 정치인들과 기업인들이 부패했다고 하지만 이는 제대로 된 언론이 있다면 얼마든지 고쳐나갈 수 있다. 언론에서 올바른 목소리를 내어 제대로된 여론을 형성한다면 선거를 통해서 올바른 정치인을 뽑을 수 있고, 이들이 정치를 잘한다면 기업이 부패하고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언론의 자유와 다양성을 인정하더라도 용납될 수 있는 최소한의 선이 있다. 예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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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입니다. 추천~! 조중동 정말 정신 좀 차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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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아무도 안보는 신문 대통령 혼자보겠네ㅋㅋ
어여 읽어 명박아 한글 공부해야지 왜놈이랑만 놀지말고 -
청와대의 누가 동아일보 직계라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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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의 누가전번 현대건설 사장의 자제분이라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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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들, 청와대의 그분들은 어릴때 부터 땅이 많아다 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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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들은 고생이란 단어를 잘 모르신다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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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분들은 국민의 고충을 잘 모르신다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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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들은 돈이 많으셔서 검증된 한우만 먹는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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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은 질 좋고 싼 미국산 광우병 쇠고기는 ,돈없고 빽없는 서민만 먹으라고 햿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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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광우병에 걸리면 그건 그 사람의 운명으로 돌리라고 했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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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삿꾼도 사회적 책임을 진다는데, 저는 오늘 어떤 뉴스에서 광우병 오적이란말을 국사시간에 배운 읏늑약5적이란 말과 대비된 말을 접했읍니다, 광우병오적 나열합니다. 2MB,
정운천,민동석 ,JCD(조,중,동),조용기...50년후에 봅시다.서민은 죽게다는데 제일 비싼 외제차 타고 다니면서 하나님의 양을 불쌍히 여긴다고..얘끼 이노인네야 정신들 차리시게나 국민들은 당신들이 이젠 대한민국의 지도자라 생각이나 하는 줄 아느가? -
조중동은 눈과 귀를 열수없다. 왜냐면, 눈과 귀를 열면 자기네가 망하기때문이다. 지금껏 적당히 물타기하면서 잘 살아왔다. 20년전에도 시민을 폭도로 몰고 언론조작을 하였으나 20년후인 지금도 멀쩡히 신문내고 메이저 신문사다. 인터넷으로만 신문을 보는 사람들이 늘고있기때문에 조중동의 권력도 조금씩 줄어들고있는데 과연 조중동이 그걸 보고만있을까? (인터넷구독자가 늘어나자, 조중동은 윗선과 접촉하여 신문지면이 아닌 다른, 파급력을 갖춘 매체를 인수하여 또다시 언론조작을 하려할것이다. 그럴려면 명박이가 잘해줘야한다.) 결론을 말하자면, 조중동은 포기하라는 말이다. 어쩌다 잠깐 눈가리고 아웅할지도 모르지만, 본질이 바뀌는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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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동도 정신 차릴 날이 있겠지요.. 국민들이 구독거부하고 그런느데...
아니면 폐간해야죠 뭐..







